좀 자세히 썰을 풀자면  여기 물류기사가 엄청 자주 바꼈슴
내가 7주차인데  배송기사만  5명 본것 같음
암튼  이번에 나랑 트러블 생긴  아재는 예전에도 몇번 중간 중간 왔었던 아재고 안면은 있슴
참고로 여기 인수인계 받을때 두명에게 받았는데 둘다 물류나르는거 안 도와 줬는데
나 예전에 일하던 곳에선 계속 도와줬었고 물류기사들이 대분분 20~30대 열심히 사는 청년 느낌이라 짠하기도 해서 계속 도와줌
그런데 어제 처음 트러블이 생겼는데  어제 손님이 있어서 처음엔 못 도와줬슴 그런데 아재 물류 나르는데 딱 이상한거야..
7주차 동안 물류 나르는 기사들 패턴이 항상 같았는데  먼저 가벼운 박스 나르고 생수및 음료 다음 주류 나르고(여기까진  내가  도와줌)   마지막에 파란 박스  나름
그런데 어제는 내가 손님 때문에 카운터에 있으니까
과자 박스 나르고  설렁설렁  파란박스부터  정리하고 천천히 나르는거야 ㅋㅋ 순간적으로 아 이새끼 나랑 같이 나를 음료수 박스를 뒤로 미루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아네 라고 슬쩍 스팀이 받더라고
다른 기사들은 도와주면 밝게 인사해주고 그랬는데
이 아재는 항상 똥씹은 표정이라 아마 내가 별로 안 좋게 생각하고 있었나봄ㅋㅋㅋ   암튼 그러고 나서  손님이 나갔는데도 안 도와줬슴   그랬더니 이 아재 갈때 아예 인사도 안하고 가길래 어제 편갤에  글 썼었슴
그리고 오늘 딱 트럭  소리 듣고는 신선식품 옆에 우리는 박카스랑 비타오백 같은거 진열 하는데 거기 가서 새거  뜯어서 진열하면서 시간 끔 ㅋㅋ 그러다가 손님이  딱 들어와서 카운터에 들어갔는데 아니 이새끼가 과자 박스 나르면서
띠꺼운 목소리로 "좀 도와주죠?"  이러는거야ㅋㅋ   손님 있으니까 난 어쳐구니 없어서 "네??"   이러니"좀 도와주죠??"  또 이러는거야  손님 있는데 저러니까 어이가 없어서  "왜요??"라고  받아침 ㅋㅋ 이새끼 한번쳐다보더니 파란 박스 원래 날라주던 자리에 안가져다 놓고  입구에 던져놓고 사라짐ㅋㅋ

여기서 질문  입구에 저렇게 두고 가도 문제없는거냐??문제 없는거면 머 나도 안날라주고파란박스는 내가 좀더  고생해야지 어짜피 평소 날라 주던거 생걱하면  노동 강도는 비슷
저렇게 두는게 문제가 있는 거면 사장님에게  말해야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