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야고 교대녀는 주주인데
원래 주주가 사고치고 급하게 구한거라
주야시간에 내가 일을 가르쳤음
근데 나도 주주 시간에 하는 일이 뭔지는 몰라서
주야 때 하는 일들이랑 평상시 해야될 일들을 가르쳐줌
그 중에 음쓰 버리는 일이 있는데 이게 나는 언제 하는 일인지는 모르고
점장님이 예전에 음쓰 통 꽉찼디고 한번만 비워달라고 전화와서 비워줬단 말이야?? 그전까지 어디다 버리는 지도 몰랐음
그래서 음쓰는 꽉차면 버리면 된다 여기에 버리는 곳 있다 정도만 알려줬는데
나중에 장난스럽게  ~~님 음쓰 통 좀 비워주세요 저 비위 약해서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말해서
그냥 별 쓸데 없는 소리인줄 알고 넘겼는데
오늘 교대할 때 담배하나 같이 피재서 이야기하는데
음쓰통 오늘 비웠녜 그래서 당연히 안비웠다고 했지ㅋㅋ
그러니까 울먹이면서 왜 이걸 자기만 해야되냐고 서럽게 이야기하는거야 꽉차면 그때그때 비우는거 아니냐고
(점장님이 음쓰 안비우면 교대녀한테 계속 전화해서 비우라고 했다고 함)
씹 ㅈㄴ얼타서ㅋㅋ 아니 나는 내가 야간 때 맡은 일만 하는거고 음쓰는 본인이 해야될 일인데 음료 과자 채우면서 교대녀님한테 비워있는거 채워놓으라고 하진 않잖아요라 이야기 했는데
자기는 다른건 다 괜찮은ㄷㅔ 음쓰 비우는게 너무 힘들다고 나도 힘든거 있으면 자기가 도울테니까 음쓰 비우는것좀 해주면 안되겠녜
일단 손님와서 들여보내고 갔는ㄷㅔ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까 이게 꽉차면 비우는건지 정해진 시간에 비우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 이걸 점장님한테 믈어봐야하나
근데 시발 내가 ㅈㄴ 범죄자 된거 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