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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붕이들은 느낄 알바하지도 않았는데 일하면 피곤할 거 같은 편의점앱에서 작성

ㅇㅇ(211.177) 2021.08.24 13:05:20
조회 101 추천 0 댓글 0
														

미니스톱이다. 내가 2개월 전에 편의점 그만두고 군대 가기 몇 달 전인 학식충..이긴 한데 올해 재수해서 입학한 다음 학교 가본 적이 없네 ㅅㅂ 이 좆같은 코로나는 언제쯤 끝나냐

그 탓에 물론 학식은 구경도 못했다. 그냥 20대 군지 예정자라고 치자

군지 예정인 나는 2달 전까지 야간 편돌이 짓을 했었다. 그만둔 당일날 진상들을 3연속으로 만나 ㅈ빡쳐서 점장님께는 다음 대타 이미 구해놨다고 말씀 드리고 당일 빤스런했음ㅋㅋ 그 당시 내가 몸도 좀 안 좋아서 몸 상태 때문인 이유도 있어 그만둔다 말씀 드렸더니 이해한다면서 바로 관두게 해주심. 대신 거기서 일하고 있는 친구나 자기가 급한 일 생겼을 때 좀 도와주면 좋겠다 해서 넵 하고 ㅇㅇ 쫑냈지

그 이후로는 다른 알바도 좀 하고 지냈다. 계속 먹고 놀고 벌고의 연속이었음ㅋㅋ 한 달 100이었나... 많이 일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 대학생인 새끼인 만큼 한 달 100이면 충분하겠지 머

그래도 비교적 고정적이고 편한 걸 하고 싶어져서 야간을 피해 다른 편의점을 찾아다녔다.

그래서 찾은 게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미니스톱임. 나한테 미니스톱은 근처에 보여도 굳이 안 들어가고 흔히 있는 씨유나 세븐 들어가고 말지.. 하는 그런 편의점이었다. 그래서 사람도 얼마 없을 거 같다는 생각에 점장님한테 바로 문자 드렸지ㅋㅋ

근데 문자해보니까 아 여긴 일하면 언젠가 피곤하겠다 싶었다. 물론 안 피곤한 점장님은 드물지만 아직 일하기 전에 바로 저런 생각이 든다면 그 편의점에서 일하는 건 생각해봐야 한다. 일하기 전이니까 생각할 여유는 충분할 것이다.

점주도 알바를 볼 때 같이 일하면 어떻겠네~ 이러겠다, 이러는 것처럼 알바도 점주 짬만큼은 안 되더라도 같은 사람이니 어느 정도 가늠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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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갤 성비율답게 물론 본인은 남자다
근데 여자를 찾네? 이게 웬말인가 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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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분명 남자 찾는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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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원 조건을 그대로 보여줬다.
여기까지 읽은 편붕이들은 저 점장이 실수했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니들 예상이 맞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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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두 개 운영 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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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조건을 보니 이랬다
모집 마감은 17일까지였지만 아직 알바가 모집 안 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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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채용됐으면 채용 마감 처리를 해두시지... 이분만이 아니라 채용됐음에도 마감 처리 안 해서 헛걸음질하게 하는 곳 많다. 마감 좀 제때제때 해주십쇼 점주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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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된지 오래 됐다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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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공고글 게시 날짜를 보면 내가 연락한 날에서 4일인가 그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음ㅋㅋ

그래도 그냥 별 거 아니니까.. 헤프닝이고, 그냥 내 실수라 치자는 마인드로 거기서 문자는 끊겼다. 그냥 일 안 하고 말지, 이분 밑에서 일했으면 내가 피곤했을 듯.. 하고 끝ㅇㅇ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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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엄마랑 여동생이랑 아점 먹고 폰 보니까 단기로 알바 가능하냐는 문자가 와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얼대 안 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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