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돌이하다 소름끼쳤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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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탑 쌓다가 무너졌다 어어 시발 작성자 : 야간뛰는마왕

편돌이하다 소름끼쳤던 썰앱에서 작성

폐긔

2021.09.02 02:28:55

조회 99 추천 1 댓글 2

2~3달전일인데 새벽에 근무중이었음 폰하는데 문이 열리길래 어서오세요~ 만 하고 쳐다보진 않았음

근데 문열리는 소리는 들렸는데 아무인기척이 없길래

문쪽을보니 어떤 미친년이 문앞,카운터 입구사이에 서서 나를쳐다보고있는거임

왜 미친년이라고 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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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머리띠에

이런 마스크를 하고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잇는거임

본능적으로 '와 개미친년이다' '와 이거 갑자기 칼들고 카운터로 뛰어들어오는거 아니가' 생각이 들었음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서서 나 계속 보고있었음

나는 존나 옆눈질로 힐끔힐끔쳐다보면서 이년이 들어오면 방어하는 시뮬레이션 돌리고있었음 의자로 내려찍기 포스기 들어서 던지기

이년이 한 3분동안 나 계속쳐다보는데 진심 30분같았음 근데 3분동안 보다가 갑자기 뒤돌아 나갔음 그래서 '아씨발 문잠굴까 개무섭네..' 하고 개쫄아있는데 10분있다 또들어왔음

이번엔 진짜 칼가지고 나 찌르러온거같은 느낌이 드는거임

그래서 의자한손에 쥐고 약간 전투태세로 서있었음

근데 이년이 개무서운게 매장을 꼿꼿이 허리피고 빙빙 걸어다님

한 3바퀴를 물건을 보지도않고 매장을 빙빙 계속 도는거임

너무 기괴하고 무섭잖음 그래서 경찰불러야 하나 오만가지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아까 서있던 자리에 또 섰음

그리고 서서 날보면서 씨익 웃는데 진짜 바지에 오줌지릴뻔했음

씨익웃고 또 한 3분서잇다가 뒤돌아서 나갓음

그리고 5분쯤잇다가 경찰차2대가 동네 막 순찰다니던데

누가 신고넣었었나봄 미친년있다고

그날은 문 열릴때마다 그년일까봐 가슴이 철렁거렷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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