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악몽꿨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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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밥 먹다 엎음 어쩐지 폐기 운이 좋더라니 작성자 : 뺑이

어마어마한 악몽꿨다 ㅅㅂ...앱에서 작성

ㅇㅇ(221.160) 2021.09.10 06:23:49

조회 39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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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개꿈인데 너무 끔찍해

막 시발 무슨 예언을 들었어 꿈속에서. 3단계의 예언이야

1. 모든 건물에 1차적으로 여러차례의 내부 폭발이 일어날것이다

2.잠시 잠잠해졌다가 폭풍전야 이후 거대한 운석이 하늘을 덮치고 재가 땅을 뒤덮을것이다

3. 지구가 멸망하느니라 죽기 전을 준비해라

이 말 듣고 잠에서 깼는데 난 백화점 안이었어

그리고 예언의 두려움때문에 조마조마하던 찰나, 구석에서 폭발음과 폭발하는 빛이 보였어

다른쪽으로 피하려는데 여기도 저기도 어디가 터질지 다 보이더라 무슨 예지력마냥

겨우겨우 피하면서 백화점 밖으로 피신해서 보니 백화점은 반파되어가고

잠시 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시발 하늘에 존나 거대한 운석이 여기저기서 빛나네?

워메씨발 어디로 피해야할지모르겟어서 존나 당황

일단 달리는데 운석이 땅에 닿는 순간 저 수십키로밖은 되보이는 곳에서부터 순식간에 내가 있는 곳까지 거대한 잿덩어리 재구름이 엄청난 굉음과 바람과 함께 불어오는거임

씨발 일순간에 일대를 뒤덮어버린 그 재구름에 일부는 아예 순식간에 미이라처럼 말라죽어버리고

나는 겨우 살았는데 또 구름이 몰려오길래 난 재빨리 땅을 이불처럼 뜯어 그 속에 숨어 방어했지

근데 너무 강하고 숨구멍을 다 틀어막는 그 위엄에 오히려 숨은게 독이되서 바람이안통하니까 막 시발 숨이안쉬어져서 겨우겨우 다시 밖으로 나옴

그랬더니 시발 이제 지구가 멸망할거다 준비해라 라는 마지막 예언만 남은걸 떠올리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톡을 보내려는데

잠에서 진짜 깸

꿈이 씨발 너무 생생해서 무서워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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