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봉투 드려요?
손님 :그럼 손으로 들고가냐?

급발진 하길래 느낌 싸해서 핸드폰 포스기에 놓고 녹음킴

그리고 말하는데 쌍욕에, 내가 누군지 알아? 이ㅈㄹ하고 ㅋㅋ

경찰와도 욕하고 경찰관한테도 욕하길래 내가 가서 이 사람 고소할게요. 하니까 경찰관이 a4 있냐길래 있다하니 두 장 갖고와서

고소장 맨위에 쓰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말한마디 한마디 토씨 틀리지 않게 두장에 똑같이 쓰고 번호,이름 적으라 해서 적어서 줬더니

바로 다음날 경제수사팀에서 연락옴 서에 오라길래. 녹음본이랑 cctv 영상 usb 에 담아가서 제출하니 a4용지 같은거 주길래 보니 피해자구제신청? 같은거 피해자 보호? 그런 기관명들이나 그런거 종이받고 집에옴.

결국 그 손놈새끼 벌금50나옴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누군지 알아? 해서 뭔데 싶었는데 알고보니 횟집사장ㅋㅋㅋㅋ 그것도 장사 안되서 지 아내랑 술쳐먹다가 편의점와서 깽판친거였음ㅋㅋㅋ

지나갈때마다 보는데 그러고 몇 달뒤 폐업함ㅋㅋ ㅅㅌㅊ

고소는 달콤하다는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