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급은 솔직히 8000원임. 최저임금 안준다 뭐 그런소리 할수는 있는데. 걍 집에서 도보 10분거리. 일도 별로 없고 노터치. 이건 후술

2. 점장 부부가 퇴직후 인수해서 운영

3. 평일 알바생도 아주머니 한분이 하는데 19시부터 01시까지

4. 난 주말 이틀만 해서 18시부터 01시까지

5. 우린 심야영업안함

6. 공단 근처라 외국인노동자들, 일반 블루컬러 아재들 많이옴. 생각보다 다들 점잖음

7. 민짜들이 없음. 술/담배트러블 한번도 없음

8. 물류 보통 사장 부부가 다 처리. 음료수나 소주 맥주 큰것들은 걍 창고한켠에 밀어놓기만 하고 수시로 워크인에서 알바생들이 보충하는 식

9. 담배재고조사 그런거 안함. 알바 오래한 아주머니도 같은 아파트거주하는 사람이고 3년넘게 거기서 일하시고 사고안내는 스타일. 담배재고 체크는 걍 담배손님 해당담배 사가고 상품조회로 매대에 꽂혀있는 단수(34개면 4개가 꽂혀있나만 확인)셀프조사 하고 끝

10. 폐기가 좀 나오는 편이라 첨엔 초콜렛같은거 폐기나올생각에 폐기기간 맞춰 약간은 행복회로 돌렸는데 이젠 걍 미리 한달전에 말해서 아예 자체 1+1행사 하라고 알려드림. 폐기 지원금 소진되서 찍지말라고 하는거 보고 앞에서 한 못된생각들 좀 미안하더라

일 매출은 평균 110정도는 나오는듯. 알바 풀로 돌리고 편히 노후생활하려면 200이상은 찍혀야되는데 60대 부부가 주간에 하루종일 조용한 편의점에 앉아서 매장보고있는거 보면 부모님생각나서 좀 짠하긴 하더라

어쨌든 시급은 짜지만 일은 정말 없고 할거만 잘 하니 터치도 없고 평소에 안보던 책을 여기서 엄청봐서 그건 좋더라

편갤 첨보고 다른사람들 일하는거보면 내가 천국이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