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전에 똥싸러가려고 문열었더니 할배한명이


들어오려고 하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뒤돌고 ㅈㄴ째려봄

그리고 20분전에 같은할배가 들어오고

주머니에서 천원이랑 동전10개정도 꺼내고 뭐라 중얼댐

돈 바꿔달라는줄알고 돈바꿔드려요? 했더니 계속 중얼거림

자세히 들어보니 배고파 ㅇㅈㄹ ㅈㄴ한거임 어쩌라고

그래서 FF쪽 가리키고 배고프시면 저기서 고르세요 했는데

알아는 들었는지 라면쪽으로 가더라

가서 조금 이따가 공화춘 들고와서 펼쳐져 있는 돈으로 계산해줌

이제 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이었음

갑자기 까서 해달래 집가서 물만 붓는다고

조금 고민하다가 그냥 까줌

근데 이건 물먼저 따르고 비벼먹는거였음

그래서 물부어드릴테니까 집가서 물따르고 소스넣고 비벼드시라고

ㅈㄴ좋게 말해줬는데 못알아쳐먹고 뭐라고?하면서 귀를 갖다댐

그래서 다시 말해줌 근데 또 못알아쳐먹고 귀 갖다대서

목소리 더 크게 말해주는데 손님 두 명옴

손님 먼저 계산해주고 다시 말해주는데

또 못알아쳐먹고 왜 안알려주냐고 ㅇㅈㄹ

진짜 똑같은말 20번은 함

뒤에 손님 다 있고 카운터 중앙에 라면 세워놓고 ㅈㄴ버티는데

살짝 어지럽더라

나중에 어린이 타이레놀 잘못샀다고 바꿔 달라는 사람까지 와서

개빡쳐서 몸 ㅈㄴ긁었음

그래도 다행히 이 할배도 화났는지 그냥 공화춘 쳐들고 나가더라

그냥 물에 짜장소스 쳐 뿌린다음 보낼걸그랬다 ㅅㅂ ㅈ같다

그 와중에 참기름 흘리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