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살 대학 휴학 , 해군 병장 만기전역함. 알바는 영화관, 고기집, 모텔 해봄

편의점 창업 할려는곳은 아버지 건물 1층

이전 건물주가 원래는 1층에 편의점 임대 해주고 있엇는데

건물주 돌아가시고 자녀들 상속싸움 때문에 기존 임대하던거 다 내보내고 임대 아에 못하고 은행경매까지 넘어가기 직전에. 아버지가 해결해주시고 싸게 인수함

자리는 지하철 5분거리 역세권 주거지역 대로변 안쪽, 주변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빌라등 주거시설 공실 없음

크기는 28평 정도임, 1층 앞쪽 테라스 공간, 뒤쪽 주차 공간(8대) 있음 (원래는 50평인데 본사에서 28평정도면 충분하다함)

그 주변에 편의점 하나랑 마트 하나 있긴한데 옆에 편의점은 크기도 10평정도에 지하철과 반대방향 외곽쪽에 대로변에 위치했고 식탁공간 없어서 존나 불편함.

(본사 피셜로 우리건물에 들어서면 맞은편 편의점 무조건 폐업할거라고 예상함.)

마트는 조미료 쌀 과일 아이스크림 도매 가 주 판매라 나머지 주류나 식품쪽은 부실함

원래는 아빠가 편의점 할까 말까 좀 미루다가

본사가 눈돌아 갔는지, 담배권이랑 창업비용 책임지고 싹다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금만 딱 1천만원 주고 점주 임차(내가 사장)로 10월 중순에 오픈 하기로 함. 

아버지 건물은 사자마자 시세가 두배 뛰어서 2년동안 유지해서 팔아도 이득임.

본론으로 넘어가면

사실 나는 그냥 아버지 건물 벨류만 올라가도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많이 못벌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라

진짜 관리만 FM 으로 할 생각이고 마진 크게 안남길꺼다. 

그래서 돈걱정은 없고. 알바가 제일 걱정이다.

19시간 영업시간 계약조건 넣어놔서 1년동안은 야간 알바 쓰지 않을 생각. 24시간 할지는 지켜보고 결정할거임

알바들 월급은 FM으로 근로계약서, 4대보험, 주휴수당, 최저시급 다 챙겨줄꺼임. 시급 인상 쌉가능. 대신 보건증은 무조건 끊어오게 할생각임

청소만 잘하고 일할거 다하고 손님응대만 잘해주면, 남는시간은 유도리있게 공부하거나 휴대폰 볼수있게 해줄거임.

나는 지금 딱히 하는일도 없고 친구도 거의 안만나서, 아버지 건물 바로 앞 아파트 (20M거리) 에 살고있어서 교대 늦게 해주거나 그런거 절대 없을예정이다.

솔직히 영화관이나 고깃집 이런대는 하루종일 서서 일 존나 빡세게 하면서 최저시급 겨우 받는데

우리편의점은 주변 근린생활시설 구역이라 존나게 바쁠 일도 없고.

내가 챙겨줄거 다챙겨 주면 알바들도 돈 받은만큼 책임감 가지고 일 열심히 하지 않을까? 대형실수만 아니면, 뭐 가끔씩 실수같은건 어쩔수없고.

그리고 점장 나이가 어리면 알바들이 점장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 나는 젊은 여자 알바에 대해서 비관적인 편견을 가지고있는데

주변 사람들이나 아빠는 무조건 젊은 여자알바 뽑아라고 함.

알바채용에 대해서 어떤애들 뽑으면 좋은지 조언좀 부탁한다.

그리고 알바들 복지나 일에 관련해서 불편한거 있었으면 개선사항좀 적어줘 ㅠㅠ 최대한 우리 편의점에 반영해볼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