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레 살다살다 눈팅만하다가 글써본건 첨이네

악재는 몰려서 온다는데 ㄹㅇ루다가 6시간 전부터 3연크 터졌었다.

장문충인데 말은 정리가 잘 안되는 넘이라 장문&가독성 떨어지는거 싫어하는 갤럼들 위해서 3줄요약은 밑줄에 해뒀다.

물류는 한통 그 한통 마저도 정리하면 반통짜리가 들어와서 개꿀~ 하다가

8시 손놈 하나가 2+1 1800원짜리 2+1상품 찾는데 족족 가져오는건 3100원따리 ( A상품, B상품 )인거임.

그래서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까 1800따리는 이미 다 나가고 없는거임.

옳거니 하고 이때다 싶은 그 586 아재가 왜 없는걸 가격표 붙여서 사람 헷갈리게 만드냐고 랄랄 1차로 시전

그래서 난 죄송합니다. 가격표 빼놓겠습니다. 다만 추석연휴여서 물류가 안들어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로 무마하려 했는데

그럼 B상품은 2+1인데 왜 2개밖에 없냐고 랄랄 2차로 시전하는거임.

순간 1차 랄랄 때문에 벙쪄있다가 키핑쿠폰이란 단어가 순간 생각 안나서 포스기에 붙어있는거 보고 떠올라서 그대로 읊어줬음.

이럴 때를 위해서 CU에서 증정상품이 없을 때를 위한 시스템이 있다 설명해주니까 머쓱한지

1차 랄랄로 돌아감. 또 설명하면 2차 랄랄로 넘어가는거임 꼰대쉐리가 ㅋㅋ

또 한다는 말이 나도 나랑 비슷한 또래의 아들 둔 사람이라 이러고 싶진 않은데... 이러면서 스윗586 발동하더라. 모순덩어리들

진짜 끝이 없는 거 뒤늦게 직감하고 지금 이러고 계시는게 저에게 스트레스 그 자체입니다. 라고 하니까

기분 나뿐 툭 하고 치는 주먹질 그 느낌 알지? 주먹질하면서 어휴 알았다 가봐라 해서 돌아갔음.

끝날줄 알았는데 나한테 다 들리도록 궁시렁대더라 ㅋㅋㅋ

진짜 이때다 갑질하는 놈들은 어디 모아서 뺨따구 한대씩 뒷감정 없이 후려갈기고 싶다.

다음으론 9시30분 경이었는데 딱 30초 딸배하는 거처럼 보이는 손놈하나 입장했는데

나 여기 동네 주민인데 봉투를 뭔 돈받고 파냐고 랄랄하더라.

안그래도 첫번째 586 아재때문에 개 빡쳐있었는데 다른 알바생이나 점장은 공짜로 검정 봉다리 주는데 왜 넌 원칙 따져가면서 안주려 하냬 ㅋㅋㅋ

시부레 원칙이 뭐하러 있는건데 지키라고 있는거지 ㅋㅋㅋㅋ

난 딱 잘라서 점장님께 배운 그대로 이행하고 있는거고 100원받고 안팔면 법에 걸린다고 설명해줘도 원칙만 지키네 앵앵대더라.

시부레 그럼 나 말고 공짜로 검정봉다리 주는 다른 알바생 있는 시간대에 왔던가 ㅋㅋㅋ

자꾸 랄랄대길래 손님 지금 이러고 계시는거 갑질 아닙니까? 하니까 이게 뭔 갑질이냐면서 랄랄하는데 웃긴건 결제도 안됐는데 째끼려고 하는거임 ㅋㅋㅋ

가려는거 바로 손님 아직 계산도 안됐습니다. 하니까 화들짝하면서 나를 지금 그런 사람으로 보지 말란다 ㅋㅋㅋ

곰표맥주 4캔에 만원 살돈은 있으면서 봉투 100원에 호들갑 떠는 찌질이는 올해 알바 시작하면서 첨봤다 ㄹㅇ

맨 썰보면 봉투거지 썰 커뮤에서 보기만했지 직접 겪어보지 않았어서 ㄹㅇ 공감 안됐었는데 마침 딱 경험했다.

딱 돌려보내고 아 이거 3연벙 각인데 하던 참에 밤 11시에는 노마스크 꽐라 586 아재 2명이 등판했다.

10시이후 취식금지라서 일부러 쌓아놓은 야외테이블용 의자를 지멋대로 다시 펼쳐서 ㅈㄴ 떠들더라고

내가 혹시나 뭐 숨겨놓은거 먹을까봐 10시이후 취식행위 금지라서 이동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니까

어이 총각 그럼 이지역 택시번호라도 알려줘 그럼 이러길래

난 택시 성인되고서도 잘 안타고 댕겨서 번호 모르니까 알려주고 싶어도 모릅니다라고했더니

어이 총각 넌 다 안되면 잘하는게 뭐냐고 비꼬더라 ㅋㅋ

걍 무시하고 마스크나 좀 써주시겠어요 손님 ^^ 하고 들어가니까 옆에 있던 조용하던 아재가 나 붙잡고 사과하더라.

이 친구가 술만 마시면 저런다고 미안해요 학생하고 마스크하나 살테니 계산좀 해달라해서 마음같아선 ㅈㄴ 비싼거로 처리하려다가 걍 800따리로 계산해서

잔돈 77ㅓ억은 상상으로만 하고 바로 드린 담에 그 꽐라쉑이 또 어이 총각하면서 시비틀려길래 바로 문닫고 워크인으로 쨌다.

와중에 빡치는건 매미같이 생긴애가 그때 들어왔는데 평소였으면 케인 빙의했을텐데 손놈 3명들 때문에 톰하디 - 레전드 들은거 마냥 파리채로 ㅈㄴ패서 죽였다.

연휴당일인데도 어제보다 손님이 더 많아서 힘든 것보다 3연크 터진게 멘탈에 더 안좋았었다 어제는 후...

맨 커뮤에서 보는 편갤 레전드 짤 낄낄대면서 보다가 막상 나한테 다가오니까 ㅈ같더라.

진짜 능지 기본도 안되는 ㅅㄲ들은 어디 넓은 광장에 모여서 뺨따구 한대씩만 때리게 해주면 안되냐 ㄹㅇ

-3줄요약-

1) 8시, 9시반, 11시 차례대로 야랄하러 온 손놈들 등장해서 ㅈㄴ 싸다구 마려웠음

2) 능지 기본도 안되는 것들 한 곳에 모여서 뺨따구 한대씩만 후리고 싶다

3) 와중에 매미쉑 들어온거 평소처럼 안쫄고 ㅈㄴ패서 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