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축제 '도쿄게임쇼 2024'의 막이 올랐다. 이번 '도쿄게임쇼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뿐 아니라 유명 게임사들의 기대작들로 채워진 화려한 라인업에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쿄게임쇼 2024(이하 TGS 2024)'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TGS'는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최, 닛케이 BP와 덴츠 공동 개최, 일본 경제생산성 후원으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 발표 및 시연회가 진행된다.
올해 열리는 'TGS 2024'는 일본 450개사, 해외 535개사 총 985개사가 출전하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16개국, 유럽 19개국, 미주 지역 4개국, 중동 및 아프리카 5개국에서 참가한다. 이에 참여 게임 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총 2299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TGS 2024'는 마쿠하리 멧세 1관부터 11관을 비롯해 이벤트 홀, 국제 전시장, 야외 등에서 열린다. 1관부터 8관까지는 일반 전시 공간으로 참가 기업들의 부스가 위치한다. 9관과 10관은 게이밍 하드웨어, e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인디 게임, AR/VR 등의 코너와 함께 패밀리 게임파크, 비즈니스 미팅 구역, 코스튬 플레이 구역,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이벤트 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쿠타라기 켄 전 회장이 무대에 올라 기조 연설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일본 게임 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27일에는 CESA의 발표와 시간별 'TGS 2024' 스페셜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방문객 대상으로 열리는 28일과 29일에는 5년 만에 'TGS'에 참가하는 소니가 '데스 스트랜딩2'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뿐 아니라 디지털 익스트림이 '워프레임' 개발자 무대, 'TGS 2024' 참가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는 '일본 게임 대상' 퓨쳐(Future) 부문 시상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레벨 파이브, 캡콤, 세가, 스퀘어 에닉스, 하이브 재팬 등의 온라인 세션도 운영된다.
공개될 게임 명단도 역대급 기대작들로 가득하다. 캡콤은 지난 '게임스컴 2024 어워드' 4관왕에 빛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시연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반다이남코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세가 '소닉X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코나미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스퀘어 에닉스 '드래곤 퀘스트 3 전설의 시작 리메이크' 등을 공개한다.
국내 게임사들도 'TGS 2024'에서 기대작을 공개한다. 넥슨은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시연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나선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해에 이어 개발 중인 '브레이커스'를, 크래프톤은 구글 플레이 부스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을 비롯해 지역별 글로벌 게임센터의 지원으로 모비소프트,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디자드, 익스릭스 등 중소 게임사들도 'TGS 2024'에 참가한다. 이외에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이벤트 존이 레벨 인피니트 부스에 마련되며, 님블뉴런도 '이터널 리턴' 부스를 선보인다.
개막식 행사를 통해 CESA 츠지모토 하루히로 회장은 "지난해 대비 많은 참가사들이 'TGS 2024'에 참가하면서 행사가 게임산업의 성장을 비즈니스 관계자 및 이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로 자리잡았다"며, "출전 타이틀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게임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기대감과 함께 'TGS 2024'의 개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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