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나치가 이기는 세계관이 될 조건앱에서 작성

ISSA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7 13:15:01
조회 26374 추천 107 댓글 262

1) 나치의 전쟁 시작

24b3c627f6db37a823b0d0f806de283c32b0b4d0263420a7dfcebdf26b7a000815

독일 참모부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폴란드가 항복합니다.
전쟁 시작과 동시에 폴란드군은 빠르게 무너졌으며 폴란드의 군인들은 독일의 전격전에 저항없이 무더기로 탈영하거나 항복했습니다.

덕분에 전쟁물자를 최대한 아낀 독일군은 예정보다 더 빠르게 댄마크와 노르웨이를 점령하고 스웨덴을 굴복시켰으며 프랑스 침공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군과 영국군은 아직 전쟁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하지만 독일군은 빠르게 서유럽 전선으로 배치되는 중이며 기갑부대가 언제든지 아르덴 숲을 돌파해 프랑스를 침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 프랑스 점령

7be88722e78a3da33be7d0e413d2226b37b44e35d911a36ca02f002097674e0916a83003559d6e8e8dcfcd7ea85d6b18

기존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서유럽의 프랑스군과 영국군 대륙원정대는 아르덴 숲을 돌파한 독일의 기갑부대에 의해 빠르게 무너집니다.

다수의 연합군 병력들은 됭케르크로 미쳐 집결하지 못해 전멸하거나 항복하였으며 독일 기갑사단은 됭케르크를 향해 진격합니다.

됭케르크에 있는 수많은 연합군을 태우기 위한 대영제국의 해군과 그들을 호위하는 공군은 독일 공군과 잠수함에 의해 시간이 지체되었으며 큰 손실을 입고 후퇴합니다. 연합군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던 프랑스의 기계화 및 보병부대들은 전멸하고 대부분이 포로가 되었습니다.

도버를 건너 영국으로 건너온 연합군은 30만이 넘던 기존 역사와는 다르게 10% 남짓만 건너왔습니다.

결국 프랑스 전역은 독일에게 점령 되었습니다.



3) 영국 점령

1da7f90fcced6af620b5c6b236ef203e04382b72d8b56b

독일은 막강한 공군력을 통해 부족한 해군력을 지원했으며 점령한 프랑스를 비롯한 기타국가들에서 획득한 해군을 바탕으로 바다사자 작전을 준비합니다.

이미 뒹케르크에서 공군과 해군에 큰 손실을 입은 영국군은 독일의 대규모 상륙을 막을 여력이 없었으며 상륙을 허용하고 맙니다.

독일의 기갑부대는 도버를 건너 영국을 점령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영국 왕실과 전시내각은 케나다로 망명, 뒤늦게 전시 총리가 된 처칠은 집무실에서 권총으로 자살했습니다.

영국으로 도망쳤던 샤를 드골을 비롯한 자유 프랑스군, 자유 폴란드군은 모두 독일군에게 잡혀 포로 수용소로 끌려갑니다.



4) 이탈리아 똥 치우기

a65614aa1f06b3679234254958db3438f656a75a04257bba4e8c09aae06a995efcda57

이 세계관에서도 독일의 친구 이탈리아는 똥을 싸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군은 발칸 반도에서 공산주의 유격대를 비롯한 저항군 세력에 무참히 깨지는 중이며 이미 망한 영국군의 잔당과 영연방에서 징집한 풋내기 신병들로 구성된 부대와의 전투에서 항상 패배 중 입니다.

히틀러는 소련 침공을 늦추고 발칸 반도에 군대를 보내 빠르게 점령, 비밀 경찰, 산악부대 등을 동원하여 도심과 산악지대로 도망친 공산주의자를 비롯한 저항군의 뿌리를 뽑아내었습니다.

북아프리카와 지중해에는 롬멜을 비롯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장군들에게 맡겨 연합군을 몰아내었으며 수에즈 운하에는 나치독일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지중해와 중동을 장악한 나치에게는 소련 남부를 공격할 길목이 더 생겼을 뿐만 아니라 전략자원과 물자수송로 또한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5) 소련 침공

0fa8de22e0c139b46db7dfa329f32d316a3d2f52f1cb5f6e64db8a336405673d97dce4c837d1de1595ae2df4487be51d1494f8ee770c3fb50519f757d1eee7af03bc2d6d3011a1217b7927973cadcd4836b8389307dc803b514e7b

기존 역사와는 다르게 히틀러는 병력을 분산하지 않고 모스크바 점령을 위해 중앙군에 다수의 기갑사단을 비롯한 핵심전력을 편성하고 진격 시켰습니다.

소련군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붕괴되는 중이며 대숙청으로 인한 인재 부족, 정치장교의 트롤짓, 수많은 반공주의자들의 독일군 협력 등 많은 문제에 직면 하였습니다.

추가로 일본과 미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태평양으로 오는 지원물자는 차단되고 영국의 부재로 대서양 - 북해 루트, 호주 - 인도양 - 중동 루트로 들어오는 랜드리스 물자마저 차단되어 소련은 혼자만의 싸움을 진행하게 될 것 입니다.

게다가 중일전쟁이 가속화 됨에도 불구하고 만주의 일본 관동군 다수가 주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무력도발과 군사훈련을 진행함에 따라 극동전선에 배치된 붉은 군대를 유럽전선에 투입하는 결정이 늦어집니다.

아! 그리고 얼마 전 숙청된 장교 리스트에 주코프 장군이 있군요. 이미 구데리안의 독일 기갑부대 선봉대가 모스크바 외곽 방어선을 공격 중 이며 붉은 광장에는 독일 포병의 포격이 떨어지는 중 입니다.


6) 미국의 참전

7becd172b68660f723e980e3479c703ceb37e6693c70538f44608024c15088680dce3bd8bfcfd2588f63641af192396dcd334460

진주만 공습으로 신대륙의 거인이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으로 전쟁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국이 없는 상황에서 유럽을 도와주기엔 너무 늦었으며 영국이라는 전초기지 없이 훈련이 부족한 미 해군으로는 독일의 잠수함 부대에 대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미국은 서둘러 전시경제로 전환하지만 마땅히 독일을 직접 견제하거나 전투를 할 여력이 부족해 결국엔 태평양 전투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히틀러는 동부전선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며 승기를 잡습니다.



7) 유럽전역 지배

7ce58571b28760a56be7d7e641d2253971849fa488708e0708652098ae74034afdb3e2184e4a

결국 소련은 항복하고 스탈린의 공산주의 정권은 무너졌습니다. 북쪽의 레닌그라드 - 중앙의 모스크바 - 남부의 스탈린그라드까지 독일은 소련의 핵심지역을 모두 손에 넣었으며 풍부한 자원과 인력 또한 얻었습니다.

그러나 스탈린이 사라지고 남은 소련 공산주의 잔당들은 우랄산맥 인근으로 밀려나 저항 중이며 남아있던 파르티잔들은 여전히 골칫거리 입니다.

이제 히틀러는 점령한 유럽 전역의 유지 및 관리에 큰 노력을 기울입니다.




8) 궁극의 무기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5570113fa1f9d8a1c27da37b51d7c90bc5791d8636969d2fb7e7fae640ccb6e46a6

진주만 - 산호해 - 미드웨이에서 연이은 패배를 기록한 미군은 전력 북구를 위해 꽤나 긴 시간을 투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시간을 번 일본은 중일전쟁과 남방작전을 마무리짓고 태평양 요새화에 힘을 썼으며 미국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과 자원을 태평양 전투에 소모합니다.

독일은 힘이 빠진 미국보다 먼저 궁극의 무기인 핵무기를 먼저 개발하였으며 미국 본토 인근 해역까지 진출해 있던 일본 해군의 대형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독일의 제트폭격기들은 뉴욕, LA, 시카고 등의 여러 대도시에 궁극의 무기를 투하합니다.

엄청난 피해규모에 미국은 전쟁 수행의지를 잃었고 결국 항복했으며 태평양과 대서양의 주도권을 각각 일본과 독일에게 넘기고 아시아와 유럽의 지배자임을 인정하며 전쟁은 끝이 납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군사 쿠데타에 의해 루즈벨트 정부가 물러나고 군사정권이 들어서며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막상 써보니까 여기서 하나라도 잘못되면 나치 망하는거네 ㅋㅋㅋㅋ
조건 맞추기 개빡새노

7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7

고정닉 26

22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이슈 [디시人터뷰] 집념닥터, ‘내가 사랑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4/04/16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483/2] 운영자 21.11.18 4682546 414
224548
썸네일
[카연] 해골전령이야기 4화.manhwa
[25]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739 110
224546
썸네일
[야갤] 천사같은 간호사 선임.jpg
[110]
책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10409 307
224544
썸네일
[군갤] '당신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우리가 왔습니다'
[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20700 109
224542
썸네일
[로갤] [2023 / 자전거 일본일주] 2 - 고프로 잃어버려 개뻘짓함
[18]
탕수육부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4968 14
224540
썸네일
[싱갤] 남사친 자취방에 망사 팬티 실수로 놓고 갔다는 여사친.jpg
[171]
니베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36158 178
224538
썸네일
[스갤] 김형태: 캡콤의 P.N.03 게임에 영향을 받았다
[182]
ㅇㅇ(119.65) 01:25 9672 74
224536
썸네일
[미갤] 발골사들이 꼽은 소고기 최고 부위.jpg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4683 98
224532
썸네일
[디갤] F4 이상 야간사진 (15장)
[23]
백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6661 13
224530
썸네일
[싱갤] 한국에서 아파트 예쁘게 짓기로 유명한 기업.jpg
[404]
코하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44577 348
224528
썸네일
[유갤] 곽튜브 중국인 모음...jpg
[3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24030 340
224524
썸네일
[부갤] 2024년, 한국 조선업은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JPG
[245]
부갤러(146.70) 00:15 14649 47
224522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3D세계의 비밀.gif
[198]
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30790 206
224519
썸네일
[야갤] 자기가 ufc 챔피언이었다고 주장하는 노가다 아재
[63]
ㅇㅇ(106.101) 04.18 16877 113
224517
썸네일
[미갤] 한국 와서 성공한 외노자.jpg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5203 237
224515
썸네일
[플갤] 길가다가 플3 주웠다
[117]
DDR개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9312 160
224513
썸네일
[카연] 도박묵시록 카이지 보는만화
[116]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4426 75
224511
썸네일
[싱갤] 마약 중독 화가가 그린 자화상 모음.jpg
[115]
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1658 65
224509
썸네일
[야갤] 공연 보러 갈 때 입고 갈 옷 고르는 스시녀.jpg
[103]
야갤러(91.109) 04.18 35406 183
224505
썸네일
[무갤] 나거한 대겹 명절 보너스상여 선물세트 변화
[80]
무갤러(106.102) 04.18 13464 79
2245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대교체에 대한 UFC챔피언의 의견
[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0737 63
224501
썸네일
[원갤] 원피스의 개 좆병신 같은 키설정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8057 461
224499
썸네일
[해갤] 압도적 클라스 보여주는 IQ156 미모의 멘사 회원
[274]
해갤러(45.128) 04.18 30392 69
224495
썸네일
[부갤] 워홀 해외여행 여자 결혼 걸러라
[251]
ㅇㅇ(223.62) 04.18 31932 484
224493
썸네일
[주갤] 본인이 퐁퐁이인지 물어보는 블라퐁퐁남 시발 ㅋㅋㅋㅋ
[125]
ㅇㅇ(211.36) 04.18 22064 192
2244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술버릇때문에 개줄채워달라고 한 아내
[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3374 102
224487
썸네일
[싱갤] 기괴기괴 우파루파가 성장한 모습
[150]
페키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9608 145
224485
썸네일
[나갤] 영식이 진짜 빡대가리인 듯 ㅋㅋㅋ 결국 지가 역대급 그림 만들어줌.jpg
[258]
영식심술살개패고싶어(115.23) 04.18 61288 1435
224481
썸네일
[야갤] 일본 파파카츠 근황.jpg
[7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50053 302
224479
썸네일
[미갤] 미국식 메이크업에 당황스러운 한국인유튜버.jpg
[4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9330 274
224477
썸네일
[비갤] 아직 코인불장은 시작도 안했다던 사람들 상황.jpg
[199]
비갤러(211.229) 04.18 34798 200
224475
썸네일
[이갤] 문 극딜하는 이재명
[443]
ㅇㅇ(118.235) 04.18 35743 392
224473
썸네일
[치갤] 고객에게 양을 많이 준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받은 음식점
[449]
ㅇㅇ(45.84) 04.18 37358 557
224471
썸네일
[싱갤] 위꼴위꼴 세계 각국의 대표요리들을 알아보자
[185]
ㅇㅇ(218.39) 04.18 19679 70
224469
썸네일
[새갤] 속보) 성인페스티벌 또 취소 ㅋㅋㅋㅋㅋ
[868]
우리의비밀신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0080 419
224467
썸네일
[알갤] 짱깨 판매자: 알콜로 닦으면 중고가 신품이 된다!!!
[407]
검사결과아이큐8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6500 178
224465
썸네일
[싱갤] 국뽕국뽕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K-제도...jpg
[583]
ㅇㅇ(219.241) 04.18 45965 377
224463
썸네일
[코갤] 급발진 주장하는 사고는 거의 나이대가 높네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9796 130
224461
썸네일
[도갤] 강남 테헤란로 이거진짜 문제라고 직찍했는데 뉴스났네
[320]
ㅇㅇ(211.59) 04.18 31303 212
2244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게임계에 다시 나타난 그 손가락
[545]
나무미끄럼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7007 586
224456
썸네일
[이갤] 윤항문 장모 '가석방' 또 심의한다
[288]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3249 200
224454
썸네일
[메갤] 세계 4대 문명 그거 아니라는데?
[5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8228 468
224453
썸네일
[만갤] 고려대에서 실시간 논란중인 글...
[583]
하초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45667 465
2244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그림쟁이들의 여론전..jpg
[275]
ㅇㅇ(211.226) 04.18 35219 456
2244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뜯는법 모르는 음식
[300]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7249 100
224447
썸네일
[카연] 쿵푸밥 1
[38]
沙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0531 91
224445
썸네일
[유갤] 인천에 있는 13000원 수박 냉면.jpg
[361]
ㅇㅇ(146.70) 04.18 34553 102
224443
썸네일
[무갤] '회복 불능' 위기의 강원랜드
[347]
ㅇㅇ(118.235) 04.18 33960 116
224441
썸네일
[무갤] 부산의 모든 선거구를 조사해보았다.
[403]
헤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8800 351
224439
썸네일
[힙갤] 필로폰 빨고 자수한 래퍼 정보 정리
[136]
ㅇㅇ(223.39) 04.18 28813 3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