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겠다는 마음으로 야심차게 기획했던 렌더

처음으로 받았던 사진. 이때만해도 문제가 없을 줄 알고 김치국을 퍼마시고 있었다.

도금상태가...... 난리가 났죠 아주 ㅋ 이때쯤 멘탈이 터졌던걸로 기억함

사정사정해서 겨우 하판을 새로 받아냄 ㅎㅎㅎㅎ

그분에게 보내기 전에 손으로 쌔빠지게 핸드폴리싱해서 재단장 ㅎㅎ

(그 와중에 이전하판은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짐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저......

대충 이렇게 끝이 났네..... 한두달간 재밌었다 그래도

졸업할 생각으로 야심차게 했었던 자작키보드였어. 맨처음에 NK65 닼리비아 에디숀, 자작1호기 플뢰르 끝난다음에 만든 2호기인데, 역시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걸 배웠음 ㅋㅋㅋㅋㅋㅋ

암튼 진짜로 내돈주고 뭘 만드는건 당분간 없을거 같아. 키보드판 재밌긴 했는데 어차피 여기는 공제에 관심있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의미가 있나 싶다. 돈도 너무 많이 써서 평범한 직장인은 지갑이 눈물을 흘리더라고 ㅋㅋㅋㅋㅋ 요새 계속 설계나 공부해볼까 하니까 나중에도 디자인 이쁜거 모델링좀 해서 올려봄.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