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옛날 리니지 유저들은 마법 배우기 어려웠던 이유
리니지 초창기 때
게렝이라는 npc가 있음
마법사 캐릭터들이 레벨6정도 되면
100아데나 정도 들고 저 npc에게 찾아가야 마법을 배울 수 있었음.
리니지는 유저나 몬스터가 npc를 죽일 수 있는데
다행히 게렝은 죽지않는 무적npc여서 누가 장난으로라도 못 죽였기에 잘 찾아가기만 하면 마법을 배울 수 있었음
잘 찾아가기만하면...
-> 게렝한테 마법을 배우는 레벨은 마법사 기준으로 4고 마법 하나에 100아데나씩 다섯개를 배워야하니 500 아데나가 필요했다.
3일계정 ->3일계정 무료런 하는 마법사들의 가장 큰 고비는 "게렝에게 가는"게 아니라 "500 아데나"를 모으는 것이었다.
문제는 마을에서 게렝의 집까지 도달하는 거리가 대강 8분정도 걸리는데
그곳에 도착하는게 초보유저들에게는 엄청난 과제였음
왜냐?
마을 밖.. 특히 남쪽 숲속에는 오크들이 득실댔고
(지들이 먼저 공격은 안하는데
유저한테 맞으면 동족 전체가 그 유저를 다구리침)
-> 이거도 경험 안해본 놈의 뻥이다.. 오크랑 싸우면 주변에 오크가 함께 공격하는건 사실이지만
게렝에게 가는 길인 말하는 섬 남동쪽은 오크가 드문드문 있는 정도라 위험할 일이 없다..
진짜 초보유저에게 위험한 짤방의 "오크 패밀리"는 게렝과 전혀 연관없는 남서쪽 개장수 주변에 팝업되었었다
초보 유저들은 이기는게 불가능한 몬스터 장로가 있었고
(얘네도 다행히 먼저 때리지않으면 안때림.
막 번개 떨궈서 유저 죽임)
-> 게렝집 근처에 팝업이 되기는 하지만 일반 초보 마법사가 게렝집에 가는 장애물이 아니다
흉악한 셀로브 라는 거미가 있음.
위에 소개한 두 무리는 잘 피해가면 당할 일 없는데
셀로브의 경우
유저를 선제공격하는 놈이라 무조건 피해야했음.
초보유저는 3-4명이 덤벼도 셀로브를 이길 수 없었고,
도망치려해도 걷는 속도가 유저의 1.2-1.5배정도라
셀로브에게 발견되면 거의 죽는다고 봐야했음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른 유저랑 모여서 가는 것.
이 경우 셀로브에게 표적이 된 유저는 당연히 죽고,
나머진 구한답시고 객기 부리지말고 도망쳐야함
-> 진짜 예에에엣 날에 한거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게렝집 가는 길"에 나오는 친구는 절대로 아니었음
애초에 얘도 말하는 섬 남서쪽에 팝업이 되던 친구로 기억함
법피단.
- 말 그대로 마법사 P.K단 인데
마법사들이 게렝에게 배운 마법을 좋은 일에 쓸 생각을 안하고
유저를 죽여서 경험치와 아이템을 빼앗기 위해 모여서
마을 밖에 있는 유저들을 마구 죽여댔음.
리니지에선 마나 회복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마법을 계속 쓰는게 어려운 대신 마법의 위력이 강력했기에
마법사는 간단한 마법만 배워도 기사들을 농락하고 죽일 수 있었음.
하물며 수십명이서 공격마법으로 사람들을 죽이고다니는 법피단은 정말 답이 없었음.
얘네 만나면 죽는다ㅇㅇ 그냥 죽는다고 봐야함 시벌련들
-> 말하는 섬 법피단이면 에볼PK단인데
얘들은 짤방처럼 말하는 섬 던전 1층 입구나 말하는 섬 북쪽 지역에서 살았지 게렝집 가는 길에서 레벨 4짜리 잡지않았다.
그리고 경험치는 대체 어떻게 빼았노?
그래도 운좋게 법피단이 쉬는날이거나
운좋게 마주치지 않았다?
그럼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음
바로 막자랑 트롤임ㅇㅇ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걸
마치 사명감처럼 여기고
문앞을 가로막는 쓰벌럼들이 계셧음.
통과할려면 죽여야했는데
죽이면 캐릭터 성향수치란게 나빠져서 마을에 돌아가려하면 경비병들에게 죽어야함ㅠ
막자 있으면
꼼수로 게렝 뒤의 벽난로 바깥외벽쪽에 붙어서
게렝에게 말을 걸어서 마법을 배워야했는데
진짜 나쁜놈들은 여럿이서 그부분까지 막음
이 경우 막자에게 돈을 줘서 길을 여는 수 밖에 없는데
운이 좋아 막자가 착해서 길 열어주고
게렝에게 마법 배우는 순간에도 지체하면 안됐음
왜냐면
막자 죽일려고 셀로브 여러마리를 끌고와서 동반자살 하는 트롤새끼들이 있기 때문..
위풍당당하게 셀로브 이끌고 뒤지러오는 트롤 때문에
유저가 게렝에게 마법 배우는 동안
게렝과의 대화창이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셀로브가 다가오는걸 모르다가
트롤이 먼저 죽고
막자들은 낌새차리고 로그아웃하고
마법배우던 유저는 셀로브에게 죽는다
죽으면 다시 마을부터 시작..
-> 가장 어이가 없었음
리니지는 세이프티존, 뉴트럴존, 컴뱃존이 있는데 범죄자인 카오는 뉴트럴존에서 싸워야 카오가 됨
하지만 모든 집 앞 입구는 컴뱃존이라 사람을 죽여도 카오가 안됨
그런데 게렝 집 앞에서 입막을 했다? 혼자서 서너명 때려잡을 수 있는 고수가 할 일이 없어서 게렝집 앞을 막노?
동반자살은 내가 잘 아는게 아니니 뭐라고 못하겠음..
내가 아는 동반자살은 마을 안에서 소나무 막대인가 단풍나무 막대인가로 몬스터 소환해서 잠수타는 사람들 죽이는거 밖에 몰?루
아예 썰 0 복붙 100이면 보기 안좋으니까 내가 경험한 린좆지 덕분에 인게임 김치맨을 불신하게 된 썰 품
위에 나온 막자가 진짜 많았던 곳은 "말하는 섬 던전" 입구이다.
그 후의 던전들은 안그런걸로 아는데 말하는 섬 던전 입구만 캐릭 단 한마리에게 막힐정도로 좁다..
던전입구는 뉴트럴 존이라 뚫으려면 카오가 되는걸 불사하며 막자하는 놈을 죽여야한다.
막자를 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툭치면 악하고 죽을정도로 약한 1랩 똥캐다..
하지만 왜 이걸 못 뚫고 가느냐?
바로 무법자인 카오가 되는게 두렵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카오푸는거 그렇게 안어렵지만
옛날에 한자릿수대 레벨 캐릭터로 3일계정런 하는 초보유저가 카오를 풀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카오인 동안에 받는 패널티를 감당도 못했고
고로 막자로 분탕을 치는 놈들은 본캐는 안들키며 부들대는 타 유저를 보며 쾌락을 느끼기 위해
또는 쥐똥만한 아데나를 벌기 위해 1렙 똥캐를 가지고 와서 길막을 했던거다
그런 마법사 막자가 말하는 섬 던전을 가려는 나와 십수명의 유저를 가로막고 있었다..
막자는 들어갈거면 아데나를 내라고 짖고
막힌자들은 비키라고 입으로만 죽인다 살린다 하고 있었다
한 5분동안 실랑이를 벌이는걸 본 "군주"인 나는 옆에서 1분 1분씩 가는 피시방 시계를 보며 더는 참지 못하고
"내가 죽일테니 길을 비켜 주세요" 하자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길이 열렸다
나는 위풍당당 달려가 마법사의 목을 쳐냈고
"내가 해냈습니다 여러분!" 채팅을 치는 순간
막자를 죽이는 것을 구경만하고있던 십수명의 유저가 나를 공격하여 죽였다..
그 이후로 나는 게임에서 누군가를 돕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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