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준 애니 제작비는 대략 1화당 3천만엔
1쿨에 3.3억엔이 일반적인 시세
제작위원회는 작품의 저작권을 공동 소유
기본적으로 업계에서 신뢰받는 회사들만 끼워줌
왜냐하면 지분에 관계 없이 거부권 행사 가능한
전원 협의체 형태로 굴러가기 때문임
최근엔 중국 기업 등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음
가장 어려운건 출자비율을 조정하는 건데
히트가 예상되는 작품엔 너도나도 출자를 늘리려 함
그래서 수익 분배 등을 구두로 약속해놓고 종영 후에 정식 계약서를 쓰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는데
거의 인맥이랑 주먹구구로 돌아가는 판인듯
판권 경쟁도 매우 치열한데
괴수 8호의 경우 애니화 판권을 얻기 위해
20여개 회사가 경쟁했다 함
제작위원회 참여한 회사마다 각 분야의 이익 권리를 독점해 가져가는데
예컨대 음악, 스트리밍, dvd 등등 각 분야가 팔릴 때마다 수수료를 먹을 수 있음
최근엔 해외 판권 판매가 제작위원회 수입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라
이 권리를 위한 경쟁이 치열함
흑자를 내는 애니메이션은 전체의 3할도 안 되지만,
이 권리 독점으로 얻는 수수료가 매우 쏠쏠하기 때문에
다들 눈독을 들이고 있음
5~6년 전까지는 물리매체 관련 회사들이 입김이 쌨지만
지금은 게임회사나 스트리밍 업체들의 영향력이 강해짐
2018년도에 물리 매체와 스트리밍의 매출이 역전됐음
이에 따라 제작위원회에서도
스트리밍, 게임 회사들의 영향력이 매우 강해짐
유력 애니 회사의 경우 4~5년치 일감이 이미 다 차있음
그런데 제작사는 보통 제작비의 5%밖에 먹지 못함 (일부 유력 스튜디오들은 성공 보수를 받음)
여기서 또 밑으로 하청이 들어가는 구조
근데 작업이 지연되면 인건비 때문에 적자를 보기 일쑤임
결국 최종 비용은 작업이 끝나야 드러나는데,
그래서 하청의 하청 업체 같은 경우 최저임금도 못맞춰서 고발 당하곤 함
업계 내부에서는 작품의 권리를 제작회사에게도 나눠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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