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10월
인류사 최대의 해전인 레이테 만 해전이 발발 했다
이 해전에 참여한 군함들은 최대전함 야마토급부터 나가토급 그리고 아이오와급 등
미일 양국 모두합쳐 배수량이 250만톤이 넘어가는 미친 해전이였다
그리고 이 전투로 전함의 숨통이 끊어졌다
전함은 단순 군함이 아닌 근대 인류의 과학의 집결체 같은 것으로 바다의 제왕이였다
그러나 2차대전 본격적으로 항모의 활약으로 몰락의 길은 걷는다
바로 작은 함재기에 폭탄 실고 때려박으면 전함은 굉음을 내며 침몰해버리기 때문이다
거기다 미사일의 등장으로 전함은 관짝에 못까지 박히며 완전히 끝이난다
대신 미사일 만능론이 나왔다
쉽게 말해 아무리 체급 큰 강철괴물이라도 쌔끈하며 슬림한 미사일 공격력을 감당할 수 없다는게 핵심이다
즉, 개떼 같이 몰려가 서로 마주보고 대포싸움 하느니
안보이는 곳에서 미사일로 때려박는게 훨씬 낫다는것
그렇게 인류는 전함을 접고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그야말로 미사일의 시대가 열렸다
는 월남전에서 개같이 실패를 맛보고 쏙 들어갔다
당시 미사일만 있으면 해전뿐 아니라 공중전도 해결 가능할거라 믿고 유도탄 개발에 착수 했었으나
월남전에서 최악의 교전비를 기록하며 "아 좆사일은 만능이 아니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는 레이더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시 개같이 부활 했다
미사일이 레이더의 어시스트로 부활하자 못하는게 없어진다
해상전력은 물론 공중전력도 다 잡는다
그렇게 미사일을 잡기 위해선 똑같이 미사일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
그 결과 미사일 방어체계는 현대 과학의 집합체로 불릴만큼 현 군사분야에서 가장 중요해졌다
그리고 미사일의 발전으로 중요한 무기가 있으니 바로 핵이다
원래 핵이라는것은 투하, 말그대로 목표지점까지 가서 공중에서 지점으로 직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였는데
이는 달리말하면 제공권만 안내주면 핵도 무용지물이란 소리였다
그런데 미사일의 발전으로 탄두(머리)에 핵을 실어 날릴 수 있게 되면서 핵공격은 되려 더욱 위협적인 무기가 됐다
하지만 미사일은 미사일일뿐 아무리 핵미사일이라도 격추가 가능하다
그럼 왜 인류는 아직도 핵을 두려워하느냐? 다 파훼된거 아닌가?
바로 핵잠수함 때문이다 날아오는 핵미사일은 격추가 되지만 바닷속에 숨어 잠수함으로 쏘는 핵미사일은 못막는다
그야말로 현시점 인류 최강의 기술이 바로 이 콤비 공격(잠수함+핵미사일)이다
그토록 정은이가 미사일에 집착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이 콤비 조합만 있으면 실제로 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해진다
정은이는 실제로 SLBM발사에 성공 했는데
SLBM이란 잠수함에서 쏘는 탄도 미사일이란 뜻으로
여기 탄두에 핵을 실고 날리면 도시하나 지워버리는건 일도 아니다
그래서 최근 북한은 핵잠수함이 거의 완성 됐다고 입을 존나 터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고 정은이가 핵잠수함을 뽑아내 핵잠수함+핵 장착한 SLBM 조합을 완성한다면 전세계는 난리가 난다ㄷㄷ
당연히 만약 이 콤비 플레이를 깨버리는 혁신적인 무기나 진법이라도 나온다면 핵의 위상도 추락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런건 없고 현재도 강대국들은 미사일에 매달리고 있는데 관건은 미사일의 속도다
엄청나게 빠른 미사일이라면 격추가 불가능 해진다
현시점에선 그게 바로 극초음속미사일이다
극초음속미사일이란 소리 속도의 몇배로 빠른 미사일인데 현시점 이게 모든 군사무기중 최고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미국도 레일건 개발할려다 포기하고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까지도 인류에겐 미사일 만능론이 팽배해 모든 나라는 미사일의 사거리 확장과 속도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한동안은 미사일 만능론이 깨질일은 없어보인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