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자주 사는 마붕이들은 알꺼야

옛날에 나왔던 마우스 제품들은

마우스 피트가 검은색 이였는데

최근에 나오는 신제품 마우스들은 마우스 피트가 흰색으로 바뀌어서 나오고 있는 추세지

아래의 예전에 출시된 구 제품들과

비교적 최근의 신형 제품 사진을 보도록 하자

( 사진을 축소하다보니 화질이 구려진점 양해바람 )

자 어떻게 보더라도 신제품에 흰색 마우스 피트를 채용하는게 대부분이라는걸 알 수 있지??

(사실 마붕이들한테는 사진 보여줘가며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긴해 ;; 다들 너무 잘 아니까...)

자 그렇다면 이제 검은색 피트에서 -> 흰색 마우스 피트로 바뀌는 추세에 대한 설명을 해볼까해

일단 먼저

마우스 피트의 성분인

PTFE에 대해서 조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Poly Tetra Fluoro Ethylene의 약잔데

다 필요없고

탄소와 불소의 혼합체 라고 보면 된다고 해

흔히 테프론이라고도 하는데

테프론은 특정 회사의 상표라 워낙 유명하고 편하게 쓰다보니까 그렇게 된거지

어쨋든 PTFE = 테프론 으로 동일하게 봐도 무방함

PTFE는 여러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

낮은 마찰 계수를 가지는 특성으로

마우스 피트 (발판)에 쓰이기에 아주 적합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자 그렇다면 마우스 피트의 검은색 , 흰색 차이는 뭐고

피트가 왜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뀐걸까??

(이거는 찾아봐도 정보가 좀 부족해서 좀 카더라와 레딧에 정보를 취합했어)

일단 먼저 검은색 피트와 흰색 피트는 동일하게 PTFE 재질의 제품이야

다만 순수한 PTFE의 원료는 하얀색이야

그렇다면 하얀색 마우스 피트는 순수한 PTFE 원료로 생산해낸 제품이란걸 뜻하지

(펄X의 제품 소개란을 보면 하얀색 마우스피트에 대해서 순수 100% PTFE 마우스 피트라고 소개 되어있음)

찾아보니 레딧에도 하얀색 마우스피트에 대해 궁금증을 느껴 질문한 글이 있더라고

그 글에 답변을 했던 한 유저 의견에 의하면

PTFE를 검은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검은색 염료가 들어간다고해

그 검은색 원료에는 탄소를 포함하는 성분이 더 들어간다고 하지

그래서일까??

흰색 마우스 피트랑 검은색 마우스 피트는 똑같은 PTFE 재질인데

동일한 마우스 패드의 조건에서 검은색 피트보다

확실하게 하얀색 순수 PTFE 마우스 피트가 더 미끄럽지

그리고 미끄럽다는

코어패드 ,하이퍼 글라이드 , 타이거 아이스피트도 다 하얀색인걸 보면

이런 염료의 차이가 재질에 유의미한 변화를 미치는게 거의 확실하다고 봐

그렇다면 제조사에서는 왜 하얀색 피트로 가는 추세일까???

이건 모조리 추측이야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음 (혹시라도 누군가 아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기 바람)

1. 원가절감 ( PTFE를 검은색으로 염색하는데에 대한 비용 절감 )

2.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 ( 염료에 탄소 성분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저탄소 정책에 의해 염료 사용을 줄이게 됨 )

3. 가볍고 슬라이딩한 마우스가 대세여서 피트도 슬라이딩하게 바꿧다???

-------------------------------------------------------------------------------------------------------------------------------------------------------------------------

나는 솔직히 하얀색 피트를 별로 안좋아해

같은 패드를 사용해도 하얀색 피트가 더 미끄러워서

감각이 달라지고

그럼 패드를 더 브레이킹한걸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 해서 바꿔봤지만

브레이킹 패드를 사용하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고

근데 뭐 어쩌겠어

제조사에서 정한대로 사용하는게 맞는거지

(근데 제조사놈들은 알고있을까 이 마우스들이 예전에 비해 존나 슬라이딩해진다는 사실을....)

아니면 사제 피트로 검은색 피트를 사서 교체하던가 해야지

써놓고 보니까 추측성 글이 되어버렸네

근데 어쨋건 검은색 피트랑 흰색 피트랑

같은 PTFE 재질이더라도

염료로 인해 차이가 존재하는건 알게되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