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맹구K의 예시로 추정하는 맹구K의 예시로 추정하는 STOBAR + KF-21N 무장.jyp
1편의 실베 박제 대참사의 충격으로 원본글 삭제와 더불어 백업까지 해놨지만 쓸데없는 짓거리라는걸 머리속에 때려박았으니 2편인 셈치고 전편의 느낌적인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아 좀 더 끄적거려볼까 하는데 이번 편 역시 재미로만 보고 머리 속에서 지워주면 감사하겠음.
이번에 써볼까하는건 제목에 써 있듯이 'Su-33의 사례에서 본 STOBAR 상황에서 고정익기(대충 KF-21N)의 한계 이륙 중량'에 대한 것이다.
*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Kuznetsov-class_aircraft_carrier
날개달린 개씹돼지 Su-33이 살았던 항공모함 쿠즈네초프, 이젠 맹구K에게 걷어차이며 집에서 쫓겨나는 중이다.
* 출처 : https://digital-commons.usnwc.edu/cgi/viewcontent.cgi?article=1446&context=nwc-review (p.19)
어쩌다보니 몬가...몬가... 전문적인 내용이 담긴 PDF를 주워왔다. 내용을 다 읽어보려고 했지만 영알못이니 딱 살코기만 뜯어왔다.
표를 보면 바랴그가 STOBAR의 예시로 나와있는데 고정익기의 최대 이륙 중량이 62,000 파운드. 환산하면 무려 28 톤인데 이걸 기준으로 봤을때 보잉이 인도에 헤이 츄라이 츄라이한 슈퍼 호넷도 내부 연료 만재하고도 4톤 정도는 추가 무장이 가능하다. 아 참고로 Su-33 이 개씹돼지 새끼의 공허중량은 18.4 톤이다. 내부 밥통 용량이 9.5 톤인데 이거 가득 채우고 무장까지 하면...
해당 부분의 주석을 파파고의 아가리를 빌려서 대충 훑어보니까 Su-33을 105 미터짜리 앞쪽 이륙 포인트에서 내부 연료 70 % (6.6 톤), R-27 중거리 2 발 (270 kg x 2), R-77 단거리 2 발 (110 kg x 2)에 외부 연료 탱크 없는 구성으로 이륙시켰단다. 무장이라고는 공대공 4발이 전부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이륙 중량이 약 26 톤이다. 대충 맹구K나 테자스 같으면 몰라도 Su-33으로 이러니까 덩치값 존나게 못하는 무장인데스.
*출처 : https://www.quora.com/Since-the-Admiral-Kuznetsov-is-not-a-super-carrier-what-role-is-it-supposed-to-fill-in-the-Russian-navy
단거리 이륙 포인트 기준이니까 더 긴 활주 거리를 가진 후방 포인트에서 띄우면 이륙 중량의 여유를 더 확보 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뒤집어보면 전방 이륙 포인트 2 곳에서 Su-33갖고 저런 경무장으로 띄우는게 아니면 풀 쓰로틀로 갖다 쳐밀어도 실속 속도를 못 넘기고 물놀이하러 갈 수도 있다는 거지.
중국 해군이 Su-33 카피판인 J-15 갖고 애미뒤진 개씹돼지 씨발씨발하면서도 억지로 항모에서 쳐 굴리는건 경험쌓기가 맞다고 본다.
* 출처 : https://rostec.ru/en/news/4518109/
전편에서 비교 대상으로 써먹었던 맹구K가 내부 연료 만재에 조종사 업고 300갤런 밥통을 4개에 재급유 포드를 달고 밥 배달을 뛰어도 총 중량이 20 톤 언저리로 나옴.
추중비나 갑판 기류나 풍속, 모함의 항해속도까지 고려하는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STOBAR 이륙 중량의 한계를 넘지않는 모양새라서 충분히 뜨는건 가능할 것 같으니 KF-21N도 혹시....?
3편은 뇌절 소리 들을 수도 있으니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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