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해적 잭 스페로우 레진피규어 도색해보았습니다.

캐리비안해적 잭 스페로우 레진피규어 도색해보았습니다.앱에서 작성

장난감만드는아빠

2024.03.04 16:40:01

조회 7068 추천 58 댓글 44

- 관련게시물 : 페르세우스 레진 피규어 도색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난감 만드는 아빠 입니다.

중국 춘절 전에 주문한게 빨리 오길 바랬는데..

뒤에 주문한 것과 묶음으로 함께 왔군요.

그래도 와줬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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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것도 괜찮을까요? 뜯는 재미도 한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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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긴 왔지만 붙이기 전 상태에선 아직 모릅니다.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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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디테일 좋네요.

땋은 수염이 한쪽이 끊어져 있는 것 빼곤

배송료 포함 만원에 크게 바라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직접 3d프린팅을 한다면 이보다 싸게 만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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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이 잘 붙도록 프라이머 칠을 하고

어떻게 칠할건지 드라이브러싱으로 확인합니다.

1:24 인체피규어를 처음 칠할땐 어떻게 칠해야하지?

걱정부터 앞섰는데 이젠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됩니다.

제가 생명을 불어 넣어줄 수 있으니깐요.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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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시죠? 역시 자만해선 안됩니다.

밑칠 단계에서 처음부터 잘될 순 없긴 한데

이렇게 바로 벗어날줄이야. 덧칠로 수정을 거듭합니다.

유명인물 피규어는 여차하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려서 그게 참 어렵습니다.

생각해보면 유명한 토이회사들도 가끔 안 닮게 뽑히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안닮을 경우를 위한 밑밥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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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1편의 첫등장 장면이네요.

가라앉는 배의 망루 위에 서서 당당하게 부두로

들어오는 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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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악세사리를 칠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근데 바다생활하면서 이런 머리 감을 수 있었을까요?

별의 별 생각이 다 납니다.

그래서 피규어 페인팅이 재밌는 것 같아요.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까지도 생각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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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그을렸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붉게 표현했는데

너무 붉네요. 조금 진정시켜줄 필요가 있겠어요.

약간 수정은 더 필요하겠지만 피규어 자체론 완성입니다.

꼬질꼬질함과 디테일 사이의 음영을 위해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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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라인 액센트와 에나멜신너는 냄새가 심해서

창문 밖에서 잠시 말려줍니다.

(feat.우리집 건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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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시보니 깃발이 해적 깃발이 아니더라구요.

고증에 맞춰 잘 칠해주고 베이스인 바다 위에 띄웁니다.

바닷물을 저대로 두면 저게 물인지 뭔지 싶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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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 물색과 물결 표현까지 해주면 진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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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광대에 깨알 흉터도 표현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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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각도가 제일 좀 닮아보이네요.

완성해내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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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늘어나는 1:24 유명인물 피규어들ㅋ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어우 이제 출근해야 되겠네요. 현실로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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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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