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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삼일절 기념 여정기 - 마산》앱에서 작성

밤은짧고목표는멀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4 21:55:01
조회 4717 추천 28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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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책은 마산만 작은섬인 돝섬(돼지섬)부터 시작임.

돝섬은 가야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설화들이 전해지는 섬인데,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의 전설이 얽혀있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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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90년대까지 마산지역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관광지였는데 IMF랑 태풍매미이후 옛날의 붐비는인파는 없음.

원래 동물원도있어서 국내최초로 북극곰이 태어나기도했고 호랑이도 있었음

더 이전 일제때는 의친왕이 관리했었다고하고
조선후기에는 민간인들이 거주하기도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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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도해서 점심먹으러 발걸음을 옮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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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문 나이제한구역ㅋㅋ

유명한 신포동 홍등가를 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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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야구선수들 맛집으로 유명한 전복국수

조개랑 채소들로 낸 국물맛이 미쳤음 해장하기에 좋을듯

갈비장국수랑 얼큰한맛 전복국수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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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겨운 거리들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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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본거. 자유당의 3.15부정선거에 맞선 시위때 경찰이 시민들에게 발포한(9명 사망) 총탄흔적을 복원해뒀는데

실제로 흔적이있던 장소는 여기서 10미터 떨어진곳이고
저건 흉내만 내놓은거임
구멍보니까 그냥 천공기로 뚫어놓은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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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엔 몽고식품창업기념비.
한때 간장업계의 대표격이었는데 회사가 문제가많아서 많이 추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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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1절 테마의 첫번째 목적지.

1919년 3월3일,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此)로써 세계 만방에 고하야 인류 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차로써 자손 만대에 고하야 민족 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로 시작하는 기미독립선언문이 배포되면서

경남 최초의 3.1운동 시작점이 된 곳임

마산에서 최초로 일어나게 된 경위도 나름 조직적이고 우연스럽지않았는데

"3·1 독립 선언 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인 이갑성은 2월 23일 마산에 내려와 이상소·임학찬 등에게 일본 도쿄의 2·8 독립 선언과 서울의 독립 선언식 추진 계획을 전해주며 동참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어 3월 2일에는 세브란스 의전 학생 이용상이 마산에 내려와 서울의 운동 진행 상황과 함께 독립 선언서 200매를 임학찬에게 전달하였다.

이 독립 선언서는 다시 이형재와 김용환 등에게 전달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그리고 김용환에게 전달된 독립선언서가 바로 3.3일,

이곳 구마산의 중심지가 다보이던 환주산기슭 추산정에 모인 군중들에게 전달되고 독립과 항일투쟁을 연설하면서 시작된것.

그리고 이 장소에서 다시 3.10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작은 만세운동이 있었다고 함.

마산은 당시 전국구 대도시중 한군데였고 마산장은 조선말 전국 15대 장시중 한군데이자 한반도 세손가락에 꼽는 어시장이었을만큼 큰 곳이어서

만세운동을 계획하기에 꼭들어맞는 지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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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이부근이 추산정이 있었던 장소라고함

백여년뒤에 같은 장소에 꽂힌 태극기 멋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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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높은곳을보면 무조건올라가야돼서
추산정이있는 산을 오름

여기도 꼬부랑벽화마을이라고 거의 부산과 맞먹는 경사의 바다뷰의 달동네인데 가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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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 다음 목적지인 창동부근을 향해 걷다가 발견한것.
3.15의거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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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창동일대 도착. 군데군데 오래된도시의 근본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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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사거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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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창동사거리와 어시장입구 즈음의 일대가 구 마산장터임.

마산의 1차만세운동으로 알려진 3.21일은 구마산장의 장날이었는데

이날 12시 경 마산발 삼량진행 열차의 기적 소리를 신호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 만세를 외쳤다고함.

장터의 군중, 상인들이 합세해서 세가 커져 3천여명 행렬이 되는바람에 일제가 옆의 진해항 군함까지 보내서 진압할정도로 당황케한듯 싶음.

이 다음의 시위도 5일장인 마산장날에 맞춰 26일, 31일에 이어졌음

2차 26일 시위에는 인근의 일제 중포병대대까지 긴급히 출동하게됐고 두차례 시위 이후에는 경남전역에 이미 만세운동이 퍼지고있어서 통제에 혈안이 됐는데

31일의 시위도 막을수가없었다함. 당시 전국적으로 약속이라도 한듯이 장날만 되면 사전모의없이 만세를 부르기시작했다고.

31일의 시위의 흔적을 찾아서 이동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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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위는 앞선 두차례 시위에서 투옥된 사람들 석방을 요구하면서 마산형무소까지 에워싸고 만세운동이 벌어짐.

그래서 형무소 안팎으로 군중과 투옥된 사람들이 호응해 만세를 불렀다고함.

심지어 조선인 간수조차 제복을 벗어던지고 만세에 가담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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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산형무소는 옛 마산중심가 한복판에 있는데
굳이 일제가 일부러 이런 장소에 지었나싶은 곳임

70년도에 형무소가 외곽으로 이전하기전까지 많은 독립투사, 민주화시위 참가자들이 투옥됐고

한국전쟁때는 보도연맹학살과도 관련있음.
여기에있던 천명이넘는 수감자들이 인근지역으로 실려가 학살됨.

여기에서 장인이 빨갱이라고 공격받았던 노짱의
그 장인어른 본인이 옥사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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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인근 마산독립투쟁의 거두 허당 명도석선생이 평생을 태어나고작고한 생가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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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때부터 건준까지 변절없이 평생을 위국헌신한 대단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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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곳에서 죽는다는건 요즘은 보기힘든 일이돼버렸는데 나름 내 로망임

이상 삼일절투어기행문 끝.


출처: ENTP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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