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라 1일 1증류소 방문기 - 브룩라디 Bruichladd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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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1일 1증류소 방문기 - 브룩라디 Bruichladdich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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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14:30:02

조회 4583 추천 25 댓글 28

아일라 섬엔 많은 증류소들이 있다

보모어 라프로익 라가불린 아드벡 등등

많은 알중들이 아일라 증류소 리뷰를 올리고 실베에 박제당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증류소가 있다

오늘 가본 증류소는 브룩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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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라디는 1881년에 만들어져, 경영난으로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하고 어쩌고 저쩌고...

특이한 것들이 많은 증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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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브룩라디 정거장에서 내리면 오크통으로 만든 브룩라디 간판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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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엔 포트샬롯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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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엔 항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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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마켓이 있음

마트 찾기가 힘든 아일라 섬이니 들르면 좋을듯

다만 아주머니가 카드받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현금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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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가 참 맛있었다 가격은 케이크 2.5파운드 에스프레소 2.2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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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 언덕을 올라가면 건너편에 보모어가 보인다

창고쪽에 있는 통은 쓰려고 준비한건지 버리려고 모아놓은건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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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증류소에 돌아와 투어를 시작했다

왼쪽이 경사진 걸 볼 수 있는데 물이 흘러오게 일부러 저렇게 설계했다고 함

그래서 투어 순서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식이었다

보리 빻는 기계는 컴퓨터가 아니라 기계식으로 제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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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를 넣고 발효중인 워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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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어진 워시

냄새맡고 우옥 하고 이산화탄소때문에 30초정도 머리 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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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형 증류기를 사용하는 브룩라디 증류소

여기서 브룩라디, 포트샬롯, 옥토모어에 쓰이는 원액을 전부 만든다고 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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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타니스트 증류기

어글리 베티라는 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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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기를 보고난 뒤 저장고를 볼 수 있었다

증류소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나는 여기가 가장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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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된 깔바도스 캐스크같은 신기한놈들이 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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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구경이 끝나면 라디 샵에 올 수 있다

사실 투어 안해도 샵은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옥토모어 포함해서 시음도 공짜임

이래서 증류소 리뷰를 안올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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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에서 준 술은

브룩라디 2014 아일라 발레이

포트샬롯 18Y

옥토모어 14.1

이 자리에서 안먹을 술은 바이알에 넣어서 가져갈 수 있다

같이 투어한 미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짐빔이 산토리꺼라니까 그거 미국인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그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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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샬18이 맛있어서 한잔 더먹었다

시트러스 가득한 피트위스키

출시하면 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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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타니스트

왼쪽은 좀 위스키랑 섞은 진같아서 별로고 오른쪽은 진토닉 만들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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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옥돔 줄지어서 마시기

무료(중요)

14.4는 증류소 or 온라인 한정판인데 향이 시그넷같은데서 나는 달콤한 초콜릿인데 14중에 가장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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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4.5리터 짱큰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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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리소스 핸드필도 재밌었다

직접 병에 따라서 가져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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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사고 투어 끝

포장지 봉투까지 빵빵하게 챙겨주셨다

보모어 가는 버스가 4시 47분정도에 오니 조금 여유롭게 구경해도 된다

직원분이 부족한 내 영어실력에도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진짜 좋았음

증류소 투어 꼭 가봐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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