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6억 받고 학원과 문제 거래…'사교육 카르텔' 진짜였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3.11 17:20:01
조회 21512 추천 364 댓글 293
0490f719b4836bf020b5c6b011f11a39e54d3cafc88a182faf

0490f719b4836bf720b5c6b011f11a39f489fb2b15e798ea28

0490f719b4836bf420b5c6b011f11a3910214482375343c8b5

0490f719b4836bf520b5c6b011f11a399d0fa3ffd31326401a

0490f719b4836bf220b5c6b011f11a396149c135eb85afa610

0490f719b4836bf320b5c6b011f11a39120a5803a73655886d

0490f719b4836bfe20b5c6b011f11a3960b879c00d99ae214f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555458?sid=100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52297?sid=102

 





'사교육 카르텔' 사실로 드러나…56명 수사요청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04d83d2d3cbb0b7c3b5374902bfa0d8d8fe0e9c33f8876c5e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수사해 달라고 올해 2월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요청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 수·증재 등이다.

0c96e274b5806cf63dee87e54687756d5b286bfb5ff412e156128009233fb59e3a2d619a930b62dc8fcc62

◇ 수능 영어 23번 의혹 사실로…평가원은 문제 축소 공모

수사 요청 대상에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제' 논란 관련자들이 포함됐다. 해당 논란은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교재에 나온 지문이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에 그대로 출제되면서 불거졌다.

감사원이 파악한 경위를 보면, 2023년 1월 출간될 예정인 EBS 수능 연계 교재에 한 고교 교사가 2022년 3월 'Too Much Information'(TMI)라는 지문으로 출제한 문항이 수록돼 있었다.

대학교수 A씨는 2022년 8월 해당 EBS 교재 감수에 참여하며 TMI 지문을 알게 됐고, 이어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며 TMI 지문을 무단으로 사용해 수능 23번 문항으로 출제했다.

평소 교원에게 문항을 사서 모의고사를 만들던 유명 강사 B씨는 TMI 지문의 원 출제자와 친분이 있는 다른 교원 C씨를 통해 TMI 지문으로 만든 문항을 받아 9월 말 모의고사로 발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부정행위들로 인해 '1타 강사 모의고사 판박이' 논란을 야기한 수능 영어 23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업무 부당 처리도 확인됐다.

평가원 영어팀은 수능 문항 확정 전 사설 모의고사와 중복 검증을 부실하게 해서 TMI 지문 문항이 수능에 중복 출제되는 것을 걸러내지 못했다.

또 중복 출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215건 들어왔는데도, 평가원 담당자들이 공모해 이의 심사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을 축소하려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1d84f874b5806cf63fef8fe44088726d7be065bbfbddd23705983e9bc185ab4439cf8af0870cd1da48

◇ "금전 대가 문항 거래 뿌리 깊어…피라미드식 조직적"

수능 출제 또는 EBS 수능 연계교재 집필에 참여한 다수 교사가 사교육 업체와 문항을 거래한 것도 이번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 문항 거래는 수능 경향에 맞춘 양질의 문항을 공급받으려는 사교육 업체와 금전적 이익을 원하는 일부 교원 간에 금품 제공을 매개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항 거래는 수능이나 수능 모의고사 출제 경력, EBS 수능 연계 집필 경력이 있는 교원을 중간 매개로 삼아 '피라미드식' 조직적 형태로 전개됐다.

한 예로 수능과 수능 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여러 번 참여한 고교 교사 D씨는 출제 합숙 중에 알게 된 교사 8명을 포섭해서 문항 공급 조직을 구성했다.

D씨는 포섭한 교사들과 2019년부터 2023년 5월까지 수능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 문항 2천여개를 만들어 사교육 업체와 유명 학원강사들에게 공급하고 6억6천만원을 받았다.

이 중 3억9천만원은 조직에 참여한 교원들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2억7천만원은 자신이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교사 E씨는 배우자가 설립한 출판업체를 공동 경영하면서 현직 교사 35명으로 문항 제작팀을 구성한 뒤 사교육 업체와 유명 학원강사들에게 문항을 넘겨 수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가 EBS 수능 연계 교재 파일을 교재 출간 전 빼돌려 비슷한 문항을 만들어 학원 강사에게 공급하고 돈을 받는가 하면, 사교육 업체에 공급한 문항을 학교 중간·기말시험에 출제한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 현직 입학사정관이 사교육 업체에 취업해 자기소개서 작성 강의 등을 하고 금품을 받은 사례들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입학사정관 퇴직 후 3년간 학원 등 취업이 제한되는 고등교육법 조항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법상 위반 시 제재 규정은 없어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교육부에 제도 개선 등을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감사원은 이들 외에도 문항 거래를 통해 금품을 받았다고 확인되는 다수 교원에 대해 감사위원회 의결 이후 엄중한 책임 문책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출처: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64

고정닉 66

2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25427
썸네일
[카연] 천사와 악마가 샤워하는 만화.MANHWA
[46]
김다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1235 114
22542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작년 전세계 넷플릭스 주간별 1등한 작품들
[1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4018 63
225423
썸네일
[국갤] 윤상현 "선거 책임은 당에 있어"
[315]
ㅇㅇ(121.160) 04.22 16923 135
225421
썸네일
[야갤] 북한이 해외 파견인을 숙청하는 방법
[170]
ㅇㅇ(106.101) 04.22 25222 213
2254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담배 꽁초 재활용해 전기도 만들고 옷도 만드는 프랑스
[13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9610 81
225418
썸네일
[판갤] 아니 이 마약사건 너무 억울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207]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1861 71
225415
썸네일
[주갤] AV 페스티벌 불발에 "비키니 입는 워터밤도 막아라"
[901]
ㅇㅇ(146.70) 04.22 45546 519
225413
썸네일
[갤갤] 갤럭시 A55 상세 리뷰
[239]
정보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7661 98
225412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노벨평화상을 받은 중국인
[272]
ㅇㅇ(211.172) 04.22 26781 317
225410
썸네일
[유갤] 복싱이 투기종목 최고의 재능집단인 이유...gif
[630]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0714 368
2254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북아인이 가지고 있는 의외의 능력
[4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1293 246
225407
썸네일
[중갤] 요즘 서양웹진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대항마인것처럼 내세우는 게임
[263]
ㅇㅇ(210.97) 04.22 23444 214
225406
썸네일
[부갤] 2. 부동산PF 폭탄 해체쇼는 성공할까
[382]
ㅇㅇ(14.84) 04.22 26580 320
225403
썸네일
[케갤] 하이브, 어도어 감사질의서에 "올 초부터 탈취 시도…
[401]
NoneofMyBusi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3361 149
225401
썸네일
[야갤] 오후 두시에 퇴근하는 독일 연필공장.jpg
[508]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9006 234
225400
썸네일
[프갤] 오스 국용이 올해의 매치라며 대놓고 코디 저격한 애우 레슬러
[36]
ㅇㅇ(106.101) 04.22 9824 58
225398
썸네일
[유갤] 미국에 명문대가 많은 이유.jpg
[296]
ㅇㅇ(146.70) 04.22 32701 292
2253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구조현장
[1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9860 101
225394
썸네일
[야갤] 오늘자 윤 최신 떴다 영수회담 취소 ㄷㄷㄷㄷㄷ
[521]
ddd(211.36) 04.22 24976 364
225393
썸네일
[작갤] 일상물 난민계 아니메의 클리셰 - 키라라 점프란 무엇인가
[78]
익명의관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284 75
225391
썸네일
[부갤] 과거 찬란했던 문명이 어떻게 쇠퇴하는가? 전성기와 현재의 고대 도시
[184]
대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9709 105
225390
썸네일
[필갤] 부산여행 필름 정산(1).webp
[12]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293 18
22538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엘리트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이유
[452]
ㅇㅇ(14.37) 04.22 41200 422
225387
썸네일
[카연] 살아있는 갑옷과 모험을 떠나는. manhwa
[104]
날걔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7105 274
225386
썸네일
[주갤] 블라) 여성시대의 새로운 여론조작 전략.jpg
[576]
주갤러(211.220) 04.22 36764 1292
2253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진스 성공이 하이브때문이 아니라는 민희진
[359]
ㅇㅇ(1.238) 04.22 34721 288
225381
썸네일
[싱갤] 어제자 일본,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말해라" 트위터글 논란
[11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8058 359
225380
썸네일
[커갤] 커피 유튜버가 매긴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 44종 순위.jpg
[448]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5850 39
2253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제로 슈가 넘어 0칼로리, 멈추지 않는 제로 열풍
[68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2082 170
225377
썸네일
[러갤] 어제자 난리난 부산 마라톤대회... 주최측 고발당함.JPG
[329]
ㅇㅇ(211.54) 04.22 22641 196
2253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쌀보내는 방법
[3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6642 348
225374
썸네일
[치갤] 약혐) 교촌치킨에서 벌레알이 나왔다는 블라녀
[440]
치갤러(89.40) 04.22 32885 242
225372
썸네일
[키갤] 오라클파크 티켓팅 및 좌석 소개
[21]
이건기회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871 92
2253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지금 난리난 아이돌팬 상도덕 문제
[246]
ㅇㅇ(220.65) 04.22 27231 191
225368
썸네일
[기갤] 아빠 때문에 회사생활 망했어.jpg
[313]
긷갤러(45.84) 04.22 40774 73
225367
썸네일
[더갤] 이화영 "검사가 검찰출신 전관변호사 동원해 회유"…옥중서신 폭로
[159]
고닉뱃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1092 92
2253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엔비디아 주가 하루만에 10% 급락, 시총 300조 원 증발
[24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9325 43
225362
썸네일
[코갤] 중국, 외교부에 알리 익스프레스 통관 절차 없애달라 요구
[574]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2609 420
225361
썸네일
[미갤] 4월 20~22일 시황
[35]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288 46
225359
썸네일
[이갤] 한국시골을 여행하는 일본인...jpg
[279]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8608 349
225358
썸네일
[케갤]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에 전격 감사권 발동
[308]
NoneofMyBusi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2508 143
225356
썸네일
[싱갤] 나체사진 유포한다고 협박한 고금리 사채업자 ㅎㄷㄷ
[212]
고추안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5316 103
225355
썸네일
[주갤] 초등학생 딸 앞에서 성관계한 한녀 ㄷㄷㄷㄷㄷㄷㄷㄷ
[628]
ㅇㅇ(211.212) 04.22 48905 435
225354
썸네일
[야갤] 유명 유튜버 "더블비" 의주빈 뒷광고 논란 ㄷㄷㄷㄷㄷ.jpg
[176]
야갤러(79.110) 04.22 28865 271
225352
썸네일
[만갤] 단편 피드백 부탁합니다. <방구석 독재자 2>
[70]
빨간표(112.145) 04.22 5880 14
225350
썸네일
[주갤] 그들이 말하는 '괜찮은 남자'
[899]
DU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8240 1179
225348
썸네일
[블갤] 도트조무사의 그림 변천사
[102]
박스도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2850 179
225347
썸네일
[일갤] 15 ~ 18일 후쿠오카 여행기
[45]
Pal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7182 28
225346
썸네일
[모갤] 블라 이거 ㅈㄴ 맞말같음
[603]
ㅇㅇ(118.235) 04.22 40447 445
2253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주 방목장의 위엄
[374]
권유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8042 36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