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프다갤 친구들 

오염수,이퀄,악덕업체저격 떡밥말고는 굴러가는게 없는 정전갤에 주말에 다녀온 부산 북항마리나 후기를 끄적여보겠다 

일단 비 수도권에 최근 생긴 최대수심(24m) 풀장이고 오픈하자마자 가보고싶었는데 중간에 운영을 잠깐 쉬다가 다시 열어서 

시간이 안나다보니 이제서야 다녀왔음 

오전,오후 두타임 나눠서 하는데 본인은 오전 9:30 ~ 12:30 타임에 다녀옴 

근데 로비를 9:20분까지 안열어줘서 문앞에 짐놔두고 서성이는사람이 많았음 (똥마렵다면 당황하지말고 반대편으로 가면 실내에 화장실이 있다) 

9시20분 보이는 로비에 문이 열리면 그때부터 입갤 

가서 같이온 맴버들이나 강사님 인솔하에 이것저것 적고 서명하고 결제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된다 

좋았던건 딥스처럼 오르락내리락 동선이 복잡하지않고 바로 탈의실에서 씻고 같은 층의 입구로 풀장에 들어갈수 있어서 안춥고 좋았음 

근데 신발장->옷장으로 연결되는 번호 락카가 오류가 굉장히 많이 나서 너도나도 문이 안열린다고 인터폰으로 전화하는 모습을 볼수있었음 

딥스랑 똑같이 레벨 별로 나눠서 스노클에 표식을 끼우게 되고 거기에 맞춰서 수심타야하고 슈트는 무조건 입어야 하는데 

스프링슈트도 상관없다함. 수온이 따뜻해서 위아래3mm입으니까 덥더라.  스프링슈트 아니더라도 립컬 서핑슈트 같은거 입어도 크게 

터치하고 그런건 아니었음

다 준비하고 입수 하면 1.3m , 3m , 5m 존이 계단식으로 있는데 여기저기 트릭아트 같은것들이 그려져있다. 물고기랑 거북이 절벽 산호 등등 

근데뭔가 크게 좁지는 않은듯 하면서도 다이나믹 연습하기에는 좁고 얕은곳 공간이 딥탱크쪽보다 너무 많이 차지하는 느낌이 든다

소신발언하면 부산항만공사 적어놓은것도 좀 짜치는느낌  딥스처럼 로고랑 같이좀 멋드러지게 하면 좋았을것을 

5미터존 에는 상어 트릭아트가 있다! 대표적인 포토존 인듯 

상어그림 바로옆에는 창문이 있는데 수영하러온 애기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신기하게 보며 반겨준다 

각도를 틀면 거울처럼, 정면에서보면 유리로 보이더라 

근데 트릭아트에서 사진찍고 올라갈때 수면쪽에 처마(?) 가 튀어나와 머리를 박으라고 함정이 설치돼있어서 올라올때 주의해야 한다. 

왜이렇게 만들어놨을까? 

10미터존, 그리고 딥탱크 모습이다. 

비수도권 사람들이 보통 여기에 수심을 타러 오기때무네 이쪽 공간이 더 넓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생각보다 많이 좁고 

여기저기 핀에 부닥치기 십상 

 주말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10미터와 딥탱크쪽에 인구밀도는 엄청났따

 좁고 딥탱크부이는 또 오전중의 전반부,후반부 나눠서 사용해야하고 하다보니 바쁘게 내려갔다와야해서 

 거의 렌야드 같은거 걸고 하는사람들은 못봤고 틈나면 부랴부랴 내려갔다 올라왔다 하더라 

10미터 바닥에서 몸좀 풀고 이퀄테스트도 좀 하고 도나쓰도 튀겨보고 딥탱크 내려갈 준비를 했다

딥스에서 딥탱크 입구에 가보면 웅장한 느낌이 들었는데 여긴 글쎄 그냥 어둡기만 어둡다 ㅋㅋ 

k26 이런것처럼 B24라고 바닥에 적혀있음.  렌야드도 없겠다 내려간김에 바닥 로고 위에 안착 해봄 

딥탱크 부이 다 쓰고 여기저기서 놀다가 퇴수 했음. 

근데 부이 예약해서 쓴다고 하는데 그냥 그런거없이 너도나도 짬뽕돼서 내려갔따 올라왔다 하는거같더라 

오랜만에 물에 들어가서 그래도 재미있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