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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거북선 재현!

가져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3 00:15:02
조회 24618 추천 144 댓글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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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한산: 용의 출현] 디오라마를 제작하신 네이버 블로거 달마 님에게 고증 거북선 재현을 의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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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에 도움 주신 분은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의 홍순재 학예사님과 강원춘 연구원님, 중소선박연구원의 손창련 분원장님, 이순신리더십연구소의 정진술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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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자문 받은 대로 제작한 임진왜란(1592) 당시의 거북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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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기록에서 돛대를 자유자재로 눕힐 수 있대서 돛을 눕혀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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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조카 이분의 이순신행록 중, 등에는 십자 모양의 길이 있고 칼과 송곳을 꽂았다는 기록에 따라 십자로와 쇠송곳을 판자에 놓은 형태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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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상황을 상정해서 돛이 접힌 형태로 재현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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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순신행록에선 용 입, 거북꼬리 아래, 좌우 여섯 쌍의 총혈(대포구멍)이 있다고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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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술 교수는 이에 따라 총혈이 14개 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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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입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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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측에 6쌍(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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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아래 1개. 꼬리는 처음 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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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행록에도 기록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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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의병 수군조련도에도 묘사된 구조물임. (임란 100여년 후 거북선이라 형태는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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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의 형태는 홍순재 학예사님, 강원춘 연구원님의 학설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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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1년의 논문을 참고해서 노를 배열 함.


2025년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통제영, 좌수영, 종가 거북선을 제작하기에 앞서 나도 재현해봤는데

이걸 계기로 사람들이 거북선에 관심을 더 가졌으면 좋겠음.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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