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앱에서 작성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3 07:30:01
조회 14155 추천 47 댓글 48

어느 평화로운 날 갑자기 온 문자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24df1d3dec8b5b7c9c40a42168c9fab6e5a8df714d73ca2aace9dc4f629d49a6d

1년 전부터 그렇게나 찾던 2kg 이상 띠볼락이 드디어 주문진에 출현했다는 소식이었다



거의 3kg급인데 이게 얼마나 보기 힘든 거냐면

얘네는 1.5kg까지 크는데도 8~10년쯤은 걸릴 뿐더러

이런건 보통 울진 쪽 멀고 깊은 바다에서나 잡히는 사이즈고 주문진같은 강원 북부 지역에서는 더더욱 보기 힘들다

2.7kg짜리가 올해 초 쯤이었나 묵호항에서 딱 한 번 나왔었는데 암튼 진짜 ㅈㄴ 희귀함

워낙 맛있는 어종이고 이런 사이즈는 인생에서 꼭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서 급하게 일정을 맞춰놨었다



7fed8272b5816afe51ee83e7438470733f028f0e5546e8ec0423399a7bf3de

이 놈이었다

큰 놈들은 다 알 밸 시기에 알도 안 배고(수컷으로 추정됨) 살집도 꽤 좋아서 그야말로 완벽한 상태
.
.
.
.
.
.
.
.
.
.
.
.
였으나

방문하기 전날에 용궁을 가버렸다

심해어고 그물로 잡힌거라 아무래도 지느러미 등에 상처가 많아서 금방 가신듯

하 ㅆㅂ 용왕한테 찍혔나 항상 가기 전에 이렇게 억까를 당하네

하루 전이라 뭐 일정을 수정할 수도 없고 그냥 또 빠꾸없이 갔다



1db4d335e4c02c993ceb9be5459c776cc534a530d6228693c8f876d910fa5b429dd5cef39cd199230e9adb447c47

급하게 예약한 일정이라 차 시간도 애매해서 너무 일찍 도착해버림



7fed8272b5816aff51ee87e7458575734ca057feed30cf8b5a0143523ef7c5dc

날씨도 황사에 비까지 와서 아주 개판이다

바다는 수상하게 잠잠하더라

자 이제 뭐 있나 함 볼까



7fed8272b5816aff51ee87e045807073d2c6bda8ad2d49632f1650d886942c0c

저번 산지직송편에도 나왔던 희귀템 세줄볼락(산지에선 황우럭으로 부름)

전혀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누루시볼락 & 띠볼락과 매우 가까운 친척이다

우럭보다도ㅇㅇ

상태는 좋지만 살밥은 좀 별로네 패스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5693031c253e74c1b777c9ef5acd4b3932757dc766244ca48f47a7ab9

또 다른 희귀템 도다리(진짜 표준명으로 도다리임)

담배쟁이나 담배도다리로 불린다

듣기로는 최근에 1kg짜리가 있었다고



7fed8272b5816aff51ee81e0448576731fc1fcfe50dd6ea7b0cc9826b1f8e20e

한치(화살꼴뚜기)랑 갑오징어 종류

내가 알던 갑오징어랑 무늬가 좀 다른데 아마 쇠갑오징어인듯



7fed8272b5816bf651ee83e54e8376731af799a4c80e2012d8578e7989f6a4b5

이건 연어병치라고 팔던데 물릉돔인 것 같음

희귀템이고 기름은 엄청 많은데 굳이 먹을 맛은 아니라더라



7fed8272b5816aff51ee87e045857473fc4674404b3331161f3503b2155ff77a

오늘의 대상 어종은 역시나 띠볼락이다

1.5kg짜리고 남은 것 중 가장 큰 놈이라 예약해놨었음



28b9d932da836ff73fe780e447807c689f374cdd011647c8ffc5fe6aaede47d7a5a0fd

이렇게 생겼다

알이 좀 찼지만 주문진 통틀어 이놈이 제일 크고 좋아서 일단 질렀다



7fed8272b5816aff51ee84e44f857173eefccc36a9ad97b422f150cacc8ef408

점심 메뉴는 활 청어

6마리에 만원인데 풍물시장이라 수산대전도 된다



7fed8272b5816aff51ee84e7478476730081a55a920c09777f5bcb5d44dcbba1

남이 떠주는 회는 오랜만이구먼



7fed8272b5816aff51ee84e740857c73162bdab0cc90595e11b7f93534467b61

이건 이게 진짜 맛있다

초장집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선택지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7fed8272b5816aff51ee84e7408377732e03d42d0734ae26f65460418e412673

청어 6마리를 혼자서 컷

웬 이상한 놈 하나가 초장집 떡하니 혼자 앉아서 청어회를 먹고 있으니까 주변 어르신들이 신기하게 봄

겨울 청어는 기름은 없지만 살이 아주 탱글거리는데 그래서 많이 들어가긴 하더라

기름기 터지는 여름 청어면 2~3마리도 느끼해서 힘듬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돌아서 항구 주변을 돌아다님



7fed8272b5816bf751ee83e5468571732afda065e2bee1e302178acba1c74e

박물관(?) 왔는데 온 세상이 도화돔이다

신기한 건 넷 모두 도화돔은 아니라는 것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af238a7c395b96c0b4718d0f3b38ece3730b85bf6466e551b81dfdd52

바다 왔다

해는 떠있는데 비는 한두 방울 오고 구름은 ㅈㄴ 꼈는데 바람도 세게 붐 근데 파도는 또 없음

여러모로 이상한 날씨임



28b9d932da836ff73fe780e047887468494bd81694bd4d6433adb130c3b91a60bb1f2a

옆에 있는 조개집 또 들러서 비단조개 사왔다

사실 그토록 찾던 칼조개가 주문진에 있었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패스했음

저번보다 사이즈가 더 좋음



7fed8272b5816aff51ee81e044847073759d67684207ba94038e5a4e61362ff1

이게 진짜로 있을줄은 몰랐는데 드디어 찾았다

고랑가리비임

고성 쪽에서 나는데 다이버들이 잡는거라 레어템임

주문진에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돌아다니다가 뜬금없이 생선구이 골목에 있길래 눈 돌아가서 사옴

주문진 전체에 딱 3마리 있더라



7fed8272b5816aff51ee81e047857373bcc119aa2e3681b46545c57194048431

7fed8272b5816aff51ee81e045837773d2c4f99dc55c12c80e4322b91130e412

위가 1.5kg짜리 밑에가 1.2kg짜리 띠볼락

어류는 딱히 요즘 좋은 물건이 없어서(복어는 제철 지났고 가자미류 전부 산란기고 유일한 희망인 줄가자미도 살밥이 없더라)

그냥 띠볼락 샀음

맨날 갈 때마다 이거 사오긴 하지만 얘도 나름 레어템임

동해 수산시장에서 흔히 참우럭이라고 불리는 어종의 거의 80% 이상은 띠볼락이 아니라 누루시볼락임



7fed8272b5816aff51ee81e04783737321b2b0654251fbb811ea1de355c4467b

이제 잡아가자



7fed8272b5816aff51ee81e046847173376dcac716cb5de7d727e02e100d3d0c

1.2짜리

그물로 잡힌거라 가마 부분에 큰 상처가 있다

그러나 회로 먹지는 않는 부위라 다행

원래는 더 밝은 채색인데 물에서 꺼냈다고 화나서 꺼매짐



7fed8272b5816aff51ee81e046837773b5e62ea57fe7b1405fee16cbcd8ea65e

1.5짜리

띠볼락이 우럭에 비해 체고가 높고 길이가 짧아 덩치가 더 커보이는데 이 정도 사이즈면 진짜 와 크다 소리가 나옴



7fed8272b5816aff51ee81e046857573e930dfbe8256938af4b93fa9841132b4

아이 가만히 좀 있어라 새꺄



7fed8272b5816aff51ee81e046817c738d0447bcb8037328159b1b1e6cd4bc7f

이케시메 신케지메 완료

이케시메 한 뒤에 아가미 고리를 가위로 잘라주면 피가 더 잘 빠지는 것 같기도 함

그 뒤에 신케지메 하고 매달거나 바닷물에 담가서 방혈



7fed8272b5816aff51ee81e14f857573aab98cf102a01aa15ed71ac35a11bd26

윗 사진들에서는 좀 검푸르게 나왔는데

실제 색은 이거에 더 가깝다



28b9d932da836ff73fe780e340847769276c0df5f60d286a808ef76c81085a8b59f585

알을 뱄는데 등빨이 아주 좋다

원래는 알 뱄다 싶으면 바로 빠꾸치는데 만져보니까 좋아서 가져온 거임

워낙 지느러미 가시가 뾰족하니 지느러미는 모두 제거했음



밤 늦게 집에 돌아왔다

이 날의 조과



7fed8272b5816aff51ed85e74e8472733bb91fedb6fb091f92e7dbe3d1b8d625

띠볼락 2마리



7fed8272b5816aff51ed87e14285777375910f9a855f1a7a233c6e2fa2578824

같이 산 관절매물고둥(전복소라)

띠볼락 2마리랑 세트로 가져왔는데 이거 상당히 비싸고 맛있다는 소라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7fed8272b5816aff51ed87e143827d73ce34b47034dbe536266219bba744bfb5

민들조개(강원도에서는 째복이라고 해야 알아듣는 듯)

사이즈 진짜 큼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 입질의추억 채널에서 얘를 소개했던데 가격 비싸지지만 않았으면 제발



7fed8272b5816aff51ed87e14383767318ac5c9b1db5be0b0ca6d4590f2fb6c8

마지막으로 고랑가리비 3마리

조개 주제에 마리당 5천원임ㅋㅋㅋ 그만큼 희귀템이라는 거



7fed8272b5816aff51ed87e142847173cb8a4892324345fd86677e61cdec5b67

사이즈도 제법 좋은데 3마리 중 2마리는 두께가 엄청나다



비록 원래 노리던 2.8kg 띠볼락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이젠 야무지게 먹는 일만 남았네

- dc official App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7

고정닉 12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2182
썸네일
[트갤] 그동안 만들었던 트릭컬 피규어들 정리
[61]
RedLe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10715 95
222180
썸네일
[보갤] 오픈이 인기가 없어진 이유 이승철 봐도 나오네
[375]
ㅇㅇ(118.235) 04.10 43509 344
2221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불면증 동아리 선배.manhwa
[1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43557 279
222176
썸네일
[중갤] USJ 몬스터헌터 식당 후기.jpg
[221]
카레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35998 141
222174
썸네일
[나갤] 이젠 나무위키만 봐도 ҉평҉범҉한҉ ҉것҉들҉도҉ 이상하게 보여...
[147]
지나가던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8369 199
222172
썸네일
[스갤] 싱글벙글 공직자는 iPhone 쓰면 안된다는 정규재
[336]
윰큠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32051 161
2221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야한 생각 하는 드라마
[267]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62414 460
222168
썸네일
[리갤] 리버풀 선수단 과거 시절 vs 현재
[43]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2100 37
2221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스시녀들의 잠자리 횟수
[7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76822 394
222158
썸네일
[유갤] 돌 씻는 영상으로 망해가는 석재회사 살린 직원
[293]
ㅇㅇ(45.92) 04.10 43415 223
222156
썸네일
[한화] 머균신 : 팬입장에서 보니까 다 때려부수고 싶다 ㅋㅋ
[50]
ㅇㅇ(14.33) 04.10 31943 356
222154
썸네일
[국갤] 이쯤에서 다시보는 신율의 정치 예측.jpg
[290]
ㅇㅇ(119.196) 04.10 31535 206
2221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선크림 바르는.manwha
[168]
그로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37354 190
222150
썸네일
[군갤] 헝가리에서 1988년 이래 최대규모 반정부 시위 발생
[141]
NMH-5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23158 121
222147
썸네일
[기갤] 호감가는 후배들 언급한 이순재 근황
[185]
ㅇㅇ(106.101) 04.10 42995 184
222144
썸네일
[싱갤] 불법 도박 사이트 먹튀 명대사 모음집....jpg
[342]
ㅇㅇ(114.206) 04.10 73207 723
222142
썸네일
[S갤] 당근 짝퉁 판매자랑 싸움
[147]
ㅇㅂㅇ(14.55) 04.10 37908 352
222140
썸네일
[상갤] 공부해서 대학가도 악당이 되는 세계관
[105]
ㅇㅇ(121.172) 04.09 33620 231
222137
썸네일
[유갤] 수상할정도로 피지컬이 좋은 FPS게임..gif
[219]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3605 408
222131
썸네일
[이갤] 티베트 여자들의 전통춤..gif
[241]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0375 187
222129
썸네일
[코갤] 금투세 관련 정리
[239]
금투세폐지(115.21) 04.09 29884 275
222125
썸네일
[카연] (ㅇㅎ) 한화 초반돌풍 충격으로 ts해본.manhwa
[32]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6005 74
222123
썸네일
[주갤] 여시 실제모습 역겹네 진짜
[216]
ㅇㅇ(121.125) 04.09 54151 798
2221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수도 민영화의 결과
[555]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5172 317
222117
썸네일
[야갤] 유리문으로 몸통박치기… 은행 창문 깨고 들어온 사슴.jpg
[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2587 24
222115
썸네일
[판갤] 냉혹한 소래포구...촬영 금지의 세계..jpg
[284]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3762 475
2221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넷플릭스가 사랑하는 한국 영화감독ㄷㄷㄷ
[304]
ㅇㅇ(211.58) 04.09 32055 76
222111
썸네일
[야갤] 오토바이 덮친 황소... 운전자 구사일생.jpg
[2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5984 83
222107
썸네일
[대갤] 日 e스포츠 세계대회 챔피언의 비참한 몰락
[25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7322 171
222105
썸네일
[M갤] 라이언 페피오 오늘자 11K.webp
[14]
SOU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0536 36
22210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상체가 완전히 접힌 삶을 살아온 남자
[314]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6315 276
222101
썸네일
[야갤] BBC 코리아에서 탈북 성공한 사람 인터뷰...JPG
[307]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7611 559
222099
썸네일
[힙갤] 지금 외힙에서 불붙은 상업성vs예술성.jpg
[340]
ㅇㅇ(149.88) 04.09 28102 37
2220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소년 교도소 수감자들
[485]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8931 344
222095
썸네일
[야갤] 브라질에서 농사하다 한국에서 모델 도전하는 처제
[496]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58318 570
222094
썸네일
[유갤] 한국에 살았던거 인증하는 법.jpg
[343]
ㅇㅇ(45.12) 04.09 55446 523
222091
썸네일
[카연] 지하철에서 여자랑 눈맞아서 그만 급행타버린 만화
[112]
털다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6794 176
222089
썸네일
[대갤] 日, 기업 도산 9년만에 9000건 넘어... 여름 되면 더 심각해질 것
[47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4132 234
222085
썸네일
[싱갤] 메이플에 현질 3천 했다는 김구라 아들... jpg
[542]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57272 278
222083
썸네일
[기갤] 오늘 한동훈 ㅈㄴ 재밌음 ㅋㅋㅋ.JPG
[10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63309 1515
222081
썸네일
[유갤] 데이터) <혹성탈출>신작...근황....jpg
[253]
ㅇㅇ(175.119) 04.09 25555 127
222079
썸네일
[주갤] 변호사가 설명하는 여초 무고가이드
[394]
주갤러(106.101) 04.09 43302 901
2220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0살까지 동정이면 일어나는 일
[492]
WE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73662 645
222076
썸네일
[인갤] [인방갤수사대] 실시간 박민정 애완견 보신탕 발언 입갤 .jpg
[334]
인방갤수사대(188.93) 04.09 31733 346
222075
썸네일
[부갤] 땅 소유권 날먹하려다 참교육 당한 유치원
[329]
ㅇㅇ(176.119) 04.09 30155 158
222073
썸네일
[야갤] ㅓㅜㅑ 우유 빛깔 누나 떳노
[274]
ㅇㅇ(106.101) 04.09 76264 731
2220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KBO 개막 2주만에 일어난 일 1...gif
[181]
Tat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3843 171
222070
썸네일
[트갤] 게임 먹튀 계획을 짜는 대표와 부대표
[123]
아야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0484 292
222066
썸네일
[야갤] 공사장 철근 머리에 쿵…헬멧 덕에 살아.jpg
[1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8346 34
222064
썸네일
[이갤] 대체 왜 자도 자도 졸린 걸까?
[237]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1578 1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