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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영호 1화부터 모음 - 1

나갤러(175.120) 2024.04.04 22:25:02
조회 16112 추천 87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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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등장 

커여운 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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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보면 좀 귀여워 보이기도 함 

근데 도대체 저 백팩은 어디서 구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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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가 많은 영호

사전 인터뷰때 직접 만든 목걸이 반지, 노래까지 한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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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 정숙 등장했을때 이런저런 말 먼저 하는 것도 영호가 먼저 함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서부터 나오는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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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선택


부담스럽게 영숙을 빤히 쳐다봄 


영호 속마음 : 나 정도면 솔직히 괜찮지?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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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플러팅 급발진 


엄청 잘 생긴 사람이 해도 당황스러울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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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영숙을 불러내서 바로 고백 때려 박아버림


영숙 당신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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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호는 선택을 받지 못함


심지어 순자나 현숙도 거들떠도 안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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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상을 못 했을까 싶음


아마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좋은 말만 들어 왔던 것 같음


사람은 너무 착한데 딱 거기 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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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라이벌 광수는 영숙한테 관심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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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고백까지 때려 박았는데 왜 나한테 안 왔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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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주는 많아서 짜장에 서니사이드업 올려서 야무지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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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이 자기말고 자기보다 한참 떨어져 보이는 광수한테 갔다고 생각해서

그럼 나는 좀 떨어지는 현숙 한테 들이대볼까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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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사람 성격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고 이게 아니고 직업이 반전이라서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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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현숙한테 전날 영숙한테 고백 했다는걸 말함 ㅋㅋㅋ


도대체 어디서 배운 대화 기법인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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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칭찬이 많았다고 하는데 아마 대부분 영호 한테 현숙 괜찮은 사람 갔다고 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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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직업 얘기는 왜 하니...



저건 너라는 사람보다 네가 가진 직업 때문에 너 선택했음-> 이렇게 받아 들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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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호야 제발 뒷짐좀 하지마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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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잔망루피가 되어버린 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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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에게도 기회 되면 나랑도 데이트 가자 말해봄


영호는 진짜 여기서 누구 하나 짝 만들어서 나가고 싶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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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쯤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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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오면서 현숙과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현숙이 잘 받아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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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입장에서는 잘 받아주는 현숙이한테 매력 느꼈을 수도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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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이트를 나가는데 다른 일상 얘기가 아니라


나는 너 선택했는데 너는 나 어떰? 이런 얘기만 주구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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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호가 현숙은 너무 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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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멈춰야 되는데 넌 어떠냐고 또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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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하루이틀 밖에 안 된 상태인데 저걸 어떻게 답 하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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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멀면 내가 가겠다 넌 부담 느끼지 마 


이거 자체가 너무 부담일거임


사귀는 상태도 아니고 말 터본지 하루 됐는데 거주지 옮기겠다고 플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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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대답 못하는 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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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물어 봤던걸 또 물어봄 ㅋㅋㅋ


여기서 대북곤도 : 아니 또 물어봨ㅋㅋㅋㅋㅋㅋㅋ 


이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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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현숙도 현실적으로 결혼을 염두에 둔 상대를 찾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 안 할수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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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현실적인 문제를 대화로 풀어내자고 함


근데 그런 문제들은 대화로 풀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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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혼 관련 얘기 꺼내준게 고마운 영호


여기서 영호가 느낀 감정은 : 어? 먼저 결혼얘기? 나랑 결혼까지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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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미래까지 생각하는거 보니 나에대해 진심이구나







출처: 나는 솔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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