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군병원 이야기

티타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9 14:00:02
조회 22743 추천 64 댓글 158

싱글벙글 군병원 이야기


안녕하쇼 티타늄맨이다. 링크가 계속 이상하게 걸려서 3번째 다시 글쓴다... 이번에도 안되면 안할란다


버디언 글 올렸는데 구라다 주작이다 말이 많아서

군병원에 현실에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서 한자 적어본다.


내가 군복무한건 11년 6월 ~ 12년 3월이고

12사단 사단병원에 있던 시절은 11년 7월 ~ 12년 1월 까지이다.


그래서 별에 별 일을 다 겪었었는데

군병원에 있으면

결식을 해도 되고

맨날 px 가서 사제음식 처먹을거 다처먹고

면회도 와서 치킨피자도 심심치 않게 먹을정도로 아주 배때기가 불러터진 곳이다


7fed8277b5846af251ee81e64e807d73eb828b23afe1b95d19dc63f12cef42


그래서 나이롱 환자들이 개많았던거고

먹고싶은거 실컷 처먹고, 자고 싶을때 실컷자고

티비도 보고싶을만큼 실컷보는 그런곳이었다


7fed8876b28b76b660b8f68b12d21a1d4e501f4f2a


그런곳에서 버디언이 주어지면 그걸 환자들이 먹을까? ㅋㅋ

상상해봐라 옆에 내가 먹고싶은 음료 대부분을 손쉽게 구하는데 버디언을 먹어야한다?

진짜 기괴하게 버디언을 좋아하는 괴인이 아니고서야 그런사람은 많이없다.

군대라는 특이한곳에 갖혀있었기때문에 버디언이 맛있엇다고 기억하나본데

버디언은 정말 객관적으로 존나맛없다


74e8f53eb5d83a905c90fde24fdd1017a8319bdf12f5306d6e75cf946a598008073e0571cf428f6adb41d1c0a5acf7446e93598d1b444a6b9a756ccda85bde604530d3228b7a0b71237ecad6eeb2de202677a0c883c6b849d4a272f5123367fd712426bf8d10


민초급이다.



7be58070bd8368fe39e698e74680716c269bdd4481e15b431efe5f582b115f7ee0b302a283bf6f53


그리고 스타벅스 더블샷이 화폐가 된 이유는

그때 병실에서 그 커피가 엄청 유행을 타게되면서

px 에서 환자들이 그걸 사재기를 했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거때문에 당시 12사단 사단병원에서 군생활 하던 애들일아 병자들이랑 싸움도나고,

병사들이 위에 찔러가지고 환자들이 px만 존나처간다고, 그래서 환자들은 px 출입금지를 당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그떄 스타벅스 더블샷이 화폐로 이용되었던거구

앞뒤사정 모르니까 그냥 다 개소리로밖에 안보이겟지만

전부 개연성이 있다 이말이다.



글쓴김에 다른 군병원 썰도 하나 풀어보겠다.

때는 11년 10월말.

한창 슈퍼스타k를 하던떄였다.


7f9bf416ea8221b43de7818613f70169ba9537cd4a18aaf7c34373c7c7b3775352a7afbb0ee8a87f0728bd4209aba080ff38e85543f9a1afe8603aa27f516567670e5a0d526767b93f9aeb3fe1a672a8ed7555320d817349d2198b114c5873542d58b92a2591


병실 티비는 아침 9시에 켜저서 밤 9시에 꺼졌다. 올레티비의 자동켜짐 자동꺼짐 시스템이었던것이다.

슈퍼스타 k 의 본방은 금요일 밤 11시라 당연히 본방은 못봤었고,

다음날 토요일 오전인가? 이른오후인가에 재방송을해서 그거를 열광적이게 봤었다.

밥도 안먹으로 가고 봤었던걸로 기억한다.

어떤 환자는 토요일에 면회가 왔는데, 슈프스타k 보겠다고, 면회실에 있는 부모님을 기다리게하고 방송 까지보던 미친놈이 있었을 정도였다


1d8d8177b48368f33eef86e54e9f2e2d06b2c83b2156d1ffdf990492b8


당시 슈스케는 버스커 버스커, 울랄라 세션, 투개월 등이 나왔고

그야말로 레전드 시즌이었다.

몇몇 오타쿠 환자들 빼고는 모두들 슈스케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몇몇 슈스케 광 (나포함)들이 준결승 결승은 본방을 보고싶다고

한번 우리 자동꺼짐 시스템을 꺼보기로 했다.

자동 꺼짐 시스템을 끌려면 4자리 숫자의 비밀번호를 맞췄어야했는데

비밀번호를 몇번을 틀린건 입력할수있어서

이론상 9999번의 번호를 누르면 비밀번호를 풀수있었다.


39aad976b5832cf43fef80e043871b314d264ed9d3d8857c7f9593e012623c11


그래서, 가장 시간이 많고, 가장 오래 입원한 내가 비밀번호 푸는 요원으로 뽑혔다.


시작은 0000으로 시작하고

0000~0999 까지하면

9000~9999 까지 하는식으로

0 9 1 8 2 7 3 6 4 5 

식으로 진행하였다.

물론 비밀번호를 풀고있으면 티비는 못보지만

병실에는 총 4대의 티비가 있었고,

그중 휴게실에 있는 티비는 항상 뉴스가 틀어져있어서

음성만 나와서 상관없었기에 수많은 환자들의 동의를 받고 비밀번호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비밀번호를 0000 0001 0002 이런식으로 누르다보면 어느순간 번호가 해깔려서 다시하게 되기도하고 그래서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대충 3일정도 걸렸던것같다.

정말 재수없게도 비밀번호의 정답은 5번대였다.


한 3까지 진행했을떄, 내가 중간에 번호를 놓첬다는 강한 확신이들어서

다시 7 ,2 로 돌아가기도 했었다.

그렇게 유여곡절끝에 5번대에서 비밀번호를 발견하고

놀랍게도 4개의 티비 모두가 같은 비밀번호였다.

그떄 비밀번호를 얻었다는건 19금이 걸려있는 뮤직비디오도 볼수있게되고

시간 제한도 풀수있게되고

몇몇 무료 영화들도 볼수있게됬었던걸로 기억한다.


7ce8d171e7833aa36bb987b143822768d6cd5f7ca8b53c0760476852c763effc10c187b5f0c64f027ae17fc602907fc34ac925


그렇게 절대 권력을 가진 나는

이 권력을 휘두룰수도 있었겟지만,

각 티비의 티비장들에게 비밀번호를 알렸고 모두와 함꼐 그것을 누렸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려 슈스케의 준결승이 하는날

금요일 밤이었다.


군병원에 밤은 평안하다 

잠을자도 잠을 안자도 본인의 자유이다

왜냐 하면 병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각자 어디선가 구해온 라이트를 가저와서 책을 읽기도하고

구석에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그냥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기도 했다 (물론병실안에서)

그런 평온한 밤의 병실


24b0d121e0c178ee3af698bf06d6040355891ed1e9677b7f


비밀번호가 해제된 티비가 작동되기 시작했다.

물론 4대의 티비를 전부 작동할수는 없었다.

언제 간부가 급습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뉴스가 틀어져있던 휴게실의 티비를 조용히 키고

소리를 0으로 만들고

슈스케를 보기 시작했다.

참... 이상한 떄엿다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데 소리를 0으로 하고 보는게 무슨 의미였나 싶었지만

그때 누가 결승에 올라갈지 너무나 궁금했기에

그들이 노래부르고 자막으로 나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너무나도 재밌었다.

그렇게 대략 20명의 환자들이 (총원 40명정도) 정신없이 슈스케를 보고 있었는데

문득 뒤를 돌아보니 군복을 입은 누군가가 서있었다.


39b5c52be7ed3c994a9c8f9741857d1f596185b03c8910f316b4181297a9b59834982e782ba8954b55db8683d3d6f4de6e5c788fa4510474


바로 병실 담당 군의병이었다.

원래라면 군의병도 제지했어야하지만 군의병도 슈스케에 푹 빠졌던지라 뒤에서

같이 시청을 하고있었다.

우리의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그리고 다음주

드디어 슈스케의 마지막화가 방영하는 날이었다

단기 입원환자들이 많이 퇴원을 해버렸다.

원래 군병원에서 퇴원은 가장큰 처벌이나 다름없었지만

군병원이 아닌 부대에서는 티비를 밤늦게까지 볼수있게 해주는 그런 제도가 있다고 했었다

본인은 희귀병을 앓고있엇, 자대에 겨우 3일~4일동안 있었기때문에 군병원 말고는 군대에대해 아는게 없다.

하여튼, 그래서 그 단기입원한 사람들이 자대가서 슈스케 본방 결승을 본다고

자진 퇴원을 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왜 우리는 안되지?

우리도 밤늦게 티비 볼수있게 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

슈스케 결승은 간부다 인정해주지 않을까?

아니면 간부도 같이보면되잖아

이러면서 이상한 열의가 샘솟기 시작했다.

그렇게 금요일 밤 8시

총원 40명이었떤 환자들은 20명 남짓으로 줄어있었고,

그나머지 환자들은 슈스케 결승을 너무나 보고싶었다.

역시나...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인 내가 총대를 매게 되었다.

간부실에가서 티비를 밤에 봐도 되냐는 허락을 받으러 갔다.

간부는 개어이없어했다.

당시의 나는 희귀병 환자가 아니라 나이롱 환자로 분류되어있어서, 해당간부도 나를 굉장히 싫어했다.

간부의 폭언이 이어졌다.


그냥 개꿀 처 빨면서 군생활하면서 티비 보겠다고 와가지고 징징거리는 꼴을 도저희 못봐주겠다

너네들은 내일 (토요일)에도 티비 금지다

전부 선 뽑아버릴거다 


그렇게 좌절을 맛보고 병실에 돌아가 환자들에게 알렸다...

우리는 내일 재방송 결승도 못본다고....

많은 환자들이 화를 내고 좌절하고 퇴원하겠다고 하였지만.

이미 퇴원을 할수없는 시간...

다들 그렇게 운명을 받아들이고 결국 지난주와 같이 소리 0으로 결승을 보기로 하였다.

그때 병실 밤에 근무서는 군의병이 와서 희소식을 전했다

오늘 밤에 간부가 군병실 근처 간부실에 있지 않고 다른곳에 있을거라는 소식이었다

그래서 소리 0으로 보지 않고 한 3으로는 봐도 좋을것같다고

다같이 보자는 제안을 하였다.


7cbf8122e4816afe37ef8eb74fd5713ff464335309aa6d3e75638d68ef22c98638924aaf7a02b3faeae73c5ec1a2c0


그렇게 우리는 소리 3으로 티비앞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벌레들마냥

그렇게 결승의 밤을 불태웠다.

근데 사실 투표 존나 시간 끌고 이래서 별로 재미없었다.

방송은 뒤지게 오래하고 졸려죽겠는데 누가 우승했는지 얘기를 존나안해줬었다

엠넷 씨발새끼들

하여튼 오늘의 군병원 얘기는 여기까지다.


궁금한점 있으면 물어봐라

최대한 대답해준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4

고정닉 19

3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5190
썸네일
[갑갤] 조선시대 두석린갑 촬영본(갑옷은 내가 만들고 내가 촬영한다.)
[170]
KAMP(49.167) 04.21 15448 121
225186
썸네일
[싱갤] 윈도우11로 갈아타기 및 컴퓨터 작업들
[472]
전성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3675 192
225184
썸네일
[여갤] 진짜 독기로 이룬 꿈
[293]
은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4082 305
225180
썸네일
[이갤] 변호사가 말하는 꽃뱀 대처법
[5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5656 425
2251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24cm 남자 vs 166cm 여자 mma 대결
[4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2459 255
225176
썸네일
[디갤] 정방형 모음
[44]
아포크로매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949 27
225174
썸네일
[기갤]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태국의 감동 광고..JPG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4064 216
2251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년전에 주갤럼들을 예측한 방송
[559]
ㅇㅇ(58.124) 04.21 36702 443
225170
썸네일
[우갤] 그림판에 마우스로 그리면 느려요
[188]
디지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4915 398
225168
썸네일
[주갤] [블라] 제대로 각성한 요즘 한남들.jpg
[796]
주갤러(211.220) 04.21 67459 1234
22516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엄마bj의 삶의 무게 ... jpg
[551]
ㅇㅇ(222.116) 04.21 72588 911
225162
썸네일
[카연] 마법소녀기담 ABC 81화
[76]
존크라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2553 78
225156
썸네일
[중갤] [단독]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용산 초청
[536]
ㅇㅇ(106.101) 04.21 30510 305
2251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1일동안 잠을 안자게 된다면?
[1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4819 87
225152
썸네일
[야갤] 금 보는 척하다 줄행랑... 시민들이 검거.jpg
[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4124 45
225150
썸네일
[코갤] "물가상승률 웃도는 외식물가", "코코아 역대 최대치 갱신"
[624]
넷플릭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9368 262
225148
썸네일
[리갤] 닥터페퍼를 끓이면 정말 맛있을까?
[177]
ㅇㅇ(222.102) 04.21 35712 130
2251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박평식이 만점 준 영화들.jpg
[4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4916 159
225144
썸네일
[미갤] 통행료 미납 819건 아줌마..jpg
[2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1083 458
225142
썸네일
[주갤] 결혼앞두고 "혼인증명서,산부인과검사지,범죄사실증명서"때오라는 한남..ㄷㄷ
[617]
ㅇㅇ(223.39) 04.21 37135 868
225140
썸네일
[싱갤] 6초 만에 월급 170% 인상한 의원들
[450]
초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8918 541
225136
썸네일
[디갤] 부산여행 갔다왔음 (26pic).webp
[51]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8325 29
2251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몽골식.JPG
[484]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6652 356
225132
썸네일
[야갤] 법에 막혀 강제 이별…까치와 강아지 감동 재회.jpg
[1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3984 134
225131
썸네일
[부갤] 삼성물산이 요즘 래미안 잘 안짓는 이유
[454]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7825 671
225129
썸네일
[야갤] 고양이 괴질 230여 마리…"사료" 조사
[420]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7266 189
2251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저작권인식 레전드를 갱신해버린 신작게임
[313]
ㅇㅇ(220.71) 04.21 54893 554
225124
썸네일
[부갤] 인구학자 "한국은 답 없는 나라"
[1518]
부갤러(106.101) 04.21 51602 867
225122
썸네일
[중갤] [TV조선] 진중권 "홍준표, 이렇게 좀스러웠나?"
[2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1315 360
225119
썸네일
[싱갤] 화남화남 수학영재 키우는 금쪽이엄마
[13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61171 609
225117
썸네일
[야갤] 마당에 나타난 곰 내쫓은 기발한 방법.jpg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0069 174
225116
썸네일
[유갤] 농심 신상...최신근황.....jpg
[611]
ㅇㅇ(175.119) 04.21 62056 110
225114
썸네일
[싱갤]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은 참전한다...JPG
[2127]
ㅇㅇ(121.146) 04.21 59173 663
225112
썸네일
[전갤] "5년에 1억 모은다"…악착같이 저축하는 2030[지갑닫는 MZ]
[956]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0035 213
225111
썸네일
[주갤] 30대 되니까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 블라녀.jpg
[1587]
ㅇㅇ(223.38) 04.21 56764 1301
225109
썸네일
[미갤] 치어리더가 받는 악플 수준.jpg
[7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6647 685
225107
썸네일
[써갤] 틴탑 전 멤버 유노윤호 저격
[979]
ㅇㅇ(122.38) 04.21 49533 1058
2251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메붕이와 여시 콜라보... jpg
[252]
ㅇㅇ(211.51) 04.21 48956 553
225104
썸네일
[야갤] 시골 마을에 대형 대마 농장... 운영자 중국인.jpg
[1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8731 205
225101
썸네일
[주갤] 남녀 혐오에 대한 한국 여자의 분석
[1077]
ㅇㅇ(84.17) 04.21 50268 834
225099
썸네일
[싱갤] 70억들여 길 조성해놓고 4억들여 부수는 대구시
[5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9094 258
225096
썸네일
[미갤] YG소속 아티스트 중 비공식 최고부자라는 사람 ㄷㄷ.jpg
[3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9048 311
225094
썸네일
[군갤] 한국 공군과 미군의 큰 차이점
[4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45250 740
225092
썸네일
[야갤] "냄새 나 못 먹어, 돈 못 줘" 100만 원 먹튀한 단골 손님
[285]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8406 256
2250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그와트 게임 유일한 미녀 캐릭터..jpg
[182]
ㅇㅇ(61.82) 04.21 40943 163
225089
썸네일
[코갤] 김어준 딴지가 하는 부동산 투기짓 ㅋㅋㅋㅋ
[401]
ㅇㅇ(223.39) 04.21 26347 668
225087
썸네일
[야갤] 대출 받으려고…삼촌 시신 끌고 은행 방문 '발칵'.jpg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3344 202
225084
썸네일
[스갤] 고세구X감스트 거울춤
[1176]
고고세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53497 410
225082
썸네일
[디갤] 2024 오늘자 오네 슈퍼레이스 사진 모음
[52]
오들오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0916 27
225081
썸네일
[야갤] 환자 버린 전공의 대신 환자 지킨 참의사 사망..
[476]
ㅇㅇ(193.37) 04.21 40978 76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