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푸바오가 겪게 될 히토미 같은 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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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푸바오가 겪게 될 히토미 같은 일.jpg앱에서 작성

순두부부부침

2024.04.09 14:30:02

조회 68223 추천 952 댓글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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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멍란, 2014년생.

만 9세, 판다 평균 수명이 20세니까 인간 나이로 환산 시 중년 아저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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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서 쿵푸팬더마냥 다리찢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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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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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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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털털한 아저씨 같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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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도 터프하게 가져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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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하게 달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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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털 뜯어대고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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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위로한답시고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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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동네 벤치에 누운 아저씨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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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고독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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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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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몸 일으키기 운동

근데 얘가 보기보다 존나 똑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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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을 발아 창문 올라가서 탈출 시도하는 등

도구를 사용해서 위기탈출하는 묘기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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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거 보고 지가 직접 창문까지 다가가 하나하나 환영인사 해줄 정도로

재치+똑똑함+관종끼+개그

스타성이란 스타성 다 갖춘 놈이라 중국 내에서 정말 인기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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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국 현지 팬들도

예쁜 푸바오 공주랑 똑똑한 중국 멍란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말 할 정도.

(푸바오란 이름 때문에 푸바오의 별명이 푸린세스, 공주님임.)

근데 이렇게 괜찮은 남자여도

문제는 멍란이 어머니인 아이바오의 친척 혈통이라 근친 시 유전병 발생 등의 이유로

멍란은 푸바오의 신랑감으로는 부적절.

그래서 가장 유력한 신랑 후보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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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위안멍.

<중국 정부는 2012년 판다 암수 한쌍인 환환과 위안지를 10년간 프랑스에 임대했다. 환환은 2017년 8월 4일 쌍둥이 판다를 낳았고 그 중 하나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의 위안멍이다.>

나이는 만 6세, 멍란보다는 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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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공사장에서 노가다 뛰고 숙소에서 샤워 후 수건도 안 걸치고 고추 벅벅 긁으며 덜렁거리고 나오게 생긴 털뚱보 아저씨 타입의 씹 마초남임

사진을 악의적으로 가져온 게 아니라

이새끼 취미가 진흙에서 구르는 거라 존나 꼬질꼬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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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푸바오랑 붙여놓으니 얼마나 푸바오 얘가 아까운지 알겠네 ㅋㅋㅋㅋㅋㅋㅋ

푸바오가 얼마나 잘 사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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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중국에서 미국에게 대여한 판다.

멤피스 동물원에서 러러와 야야가 지냈는데

러러는 사망했고, 야야는 건강이 치명적이라 중국에서 데려감.

그에 반해 푸바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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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관련 전문가를 잔뜩 초대해서 작정하고 자문을 받아 만든,

서식지랑 똑같이 꾸민 200억대 건설비용에 달하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시설 출신

태어날 때부터 아기판다라는 특종성 때문에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강철원 사육사님의 끔찍한 애정과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음

(유튜브 보면 대나무로 만든 핸드폰과 안경, 생일케이크까지 선물함)

이렇게까지 유례 없는 사육사와의 교감과 애정으로 중국에서도 눈여겨보며 푸바오 일상을 공개하겠다고 발벗고 나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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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을 빼고 봐도 판다 상위 5% 안에 들어가는 미모임.

당장 "푸린세스" 라는 별명도 한국인이 지은 게 아니라 외국에서 지은 거고....

그리고 푸바오가 돌아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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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판다에게 대나무를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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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본인 어머니인 아이바오가 머리를 얻어 맞고

삽으로 처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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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판다+암컷이라서 본인에게 투영하고 이입한 한국 여성들이 많은데

진짜 추례하게 생긴 추남 판다에게 학대가 빈번한 쓰레기 같은 곳으로 시집가게 생겼으니 아주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게다가 애당초 푸바오보다 더 어린 남자에게 시집 가는 것이 불가능한 게,

푸바오는 20년도 출생, 만 3살짜리 완전 꼬마애이고 이제 막 성인이 되어서 가는 거라 짝짓기 할 남자 중 푸바오보다 어린 남자가 없음.

사실상 푸바오가 최연소라는 거.

게다가 푸바오가 워낙 예뻐서 얘보다 미모가 뛰어난 남자가 없음.

그야말로 유례 없는 하향혼에 여자들이 미치고 팔짝 뛰지;;

게다가 이건 거부할 수 없는 게, 종족 번식이란 명분 때문에 싫어도 무조건 교배를 당해야만 함.

전세계 최상급 거주지에서 살며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데다가 이제 곧 성인이 되는 풋풋하고 나이 어린 귀족영애, 혹은 공주급 아가씨 푸바오가

종족 번식을 위해 데려온, 자기보다 수십 살은 많은 늙고 추례하고 꼬질꼬질한 노가다 중년 아저씨에게 시집 가서

아무리 싫어도 강제교배 임신 당해야 한다는 기가 막힌 히토미스런 상황이

절대 불가피하게 다가오고 있음...

싫다 해도 어차피 발정주사랑 판다야동 등 갖가지 수단을 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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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푸바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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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66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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