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야구 직관 후기 (에스콘필드, 닛폰햄vs세이부)앱에서 작성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10:30:02
조회 11569 추천 114 댓글 59

3db2db23e8dd36eb3cef84e74781746e0fa4fcf6aecc250e85a10cf8c549c1836b9df164f1c7e7138da53b




저번주에 삿포로 갔을 때 에스콘필드에서 중위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야구는 상위만 보고 중위는 아는 선수도 잘 없지만 상위 하위 다 직관해봤으니 중위도 직관해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에스콘필드가 그렇게 잘 만든 돔이라길래 야빠로서 궁금했던 것도 컸던



28b9d932da836ff73ce985e44087776c7faf0ec102e5c17eaaf74c5ae278683d902293


에스콘필드는 삿포로가 아닌 키타히로시마라는 근교도시에 있습니다

야구가 도시 메인 산업인지 역에서부터 구장 가는 길까지 모두 야구 아니면 에스콘필드 얘기인 야구시티 느낌이 났습니다


28b9d932da836ff73ce985e4408574650b3777618dbc1c8a85e5b0401e0995f1649685



역에서부터 오늘 대진도 보여줍니다

오늘 경기는 가공vs철도


28b9d932da836ff73ce985e74385726f8fbc6e585d4fada726f7a98d08ce6cf560a01a


에스콘필드의 전경

구장까지는 200엔짜리 셔틀버스 타거나 30분쯤 걸으면 되는데 구장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는 동네라 걸어가는건 심심해 보였습니다 버스 타는걸 추천


28b9d932da836ff73ce985e44e837769a6ea4f7f18bb98e407b8c1da2911063f448046


평일 경기고 경기 2시간 전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삿포로는 인구 200만도 안 되고 구장이 있는 기타히로시마는 인구 5만따리 촌동네인데 중위 야구인기가 대단한건가 싶었던


28b9d932da836ff73ce985e741857465d479914bb76a01db9fb23fd683ee3cc5905dd9


에스콘필드는 입장부터 신기했던게 보안검사 통과하자마자 이 뷰가 보입니다

구장 입구에서 필드가 보이는 곳까지 벽 없이 탁 트인 것도 좋았고

구장 안쪽 어디서 보든 필드가 보이는게 진짜 신기했던



28b9d932da836ff73ce985e74188736dcf8176178c381bfa4d72a767430569513091d4

28b9d932da836ff73ce985e74e80716bb737c59109c8fa36c610ef67021b285e137a6f


선수 인기 순위좀 볼겸 들어가본 팬샵

저 만나미라는 선수가 제일 인기가 많아보였습니다

특히 가공소녀들 마킹 절반정도는 만나미 느낌



28b9d932da836ff73ce985e646807d68a064226bcabba24fd08eae8409fd95a040dc37


포카로 얼빠볼 굴리는건 중위도 같구나



28b9d932da836ff73ce985e64684746b5b781179c71231db05b0edb5a90fa04e4caa7d


구장 구조

식당 종류나 퀄리티가 백화점 식당가 같던

교토 오사카에서 미슐랭 받은 집 분점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28b9d932da836ff73ce985e647807c6b43ae2e589e96e88e9f6926c29f63cd15cb07d2


식당가

사람 진짜 많아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자리도 진짜 많아서 은근 회전 빠르더라구요

식당가에서 필드쪽으로 있는 테이블로 가면 음식 먹으면서 경기 볼 수도 있는게 좋던



28b9d932da836ff73ce985e647827c6975fe498b84c75b882c7715182b3c515e5f53bd

28b9d932da836ff73ce985e647847064d9e01703d213b6d86fd6dd67cfa5e8631d167f


라멘집 시그니처메뉴 만나미라멘

맛은 있는데 왜 선수 이름 달고 있는건진 모르겠더라구요

선수가 먹는 영상이라도 틀어놓든가 포카 하나라도 껴주고 이름 달지




28b9d932da836ff73ce985e64786736541bf1e9af3d6c2f49fa0dd9b19a49a46ef9639


신기했던게 에스콘필드 내부는 현금 아예 사용 불가입니다

중위국에서 카드 안 받는 식당은 100개는 넘게 봤는데 현금 안 받는 곳은 신기하네요



28b9d932da836ff73ce985e64280766e47c6e11be6de322d73fd159191a859ed30147a



경기장 뷰

이게 돔이면 제가 봐온 돔은 뭐지 싶더라구요

고척은 은근? 돔이 아니었던건지

뷰도 진짜 좋고 긍정적인 의미로 돔이라는 느낌이 아예 안 들 정도였습니다



28b9d932da836ff73ce985e6428572695fbe520e9989e916ff45d4ccdca199e600a4d2



배팅연습


28b9d932da836ff73ce985e642867664bf82edc7c81e101323638635ef6bebf2363cf5


퍼리볼 굴리자


28b9d932da836ff73ce985e64288706d6e637f29a33b928cb2d01460862e9377f5755e


오늘의 라인업


선발투수는 둘 다 몰라서 작년 기록이랑 피칭스타일 찾아봤는데

가공 선발 이토는 중위 성인 국대도 나오고 그러던데 손장난치는 똥볼느낌 좀 났고

철도 선발 이마이는 내수용 파이어볼러 같은



28b9d932da836ff73ce985e64087766479906d964c2ecb7db216b87b6ed4cb458b849c



치어가 따로 응원석에 상주하는게 아니라 경기 전이나 클리닝타임에 필드로 나오더라구요

응원가 맞춰서 춤추는게 아니라 YMCA 징기스칸 이런 유명한 노래에 춤추던



28b9d932da836ff73ce985e347857065ba0971f0bcf1300ab317df33feb6a5103f1581


팬도 많고 중위 차기 국대감이라던 만나미군

스탯 보니 타출 낮고 장타 높은게 공갈포 느낌 나던데

3번타자로 올라와서 초구딱 2구딱 하고 내려가더라구요

환호성 꽤 컸는데 응원가 제대로 돌리기 전에 싸해지던

경기 내내 3번에서 혈막 역할 했습니다


28b9d932da836ff73ce985e64484726b5f3594c2fc080a33e5f41e509657346d46b95c


6번타자는 타미야라는 포수인데 용규놀이 하더라구요

2회말 2아웃까지 앞선 주자 5명이 합쳐서 뺀 투구수를 혼자 빼줬습니다

10구때부터 슬슬 환호 나오더니 커트할때마다 엄청 환호받던

결과는 14구째 미노가시샨신 w


28b9d932da836ff73ce985e641857569dba0cdcf5f3f46c1a64f0dfadebc18ea5c2422


동행이 중위에서도 홈런 보고싶다 했는데 바로 상대팀에서 홈런치더라구요

이토군 평자 0으로 경기 시작했는데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28b9d932da836ff73ce985e64e81746d237b6ad5e5f1675a98cd17769355ec1d2eb1f5


경기는 중간에 음식 사오는 사이에 2대2로 동점나고 개노잼 연장경기 가다가 12회 끝내기로 가공이 이겼습니다

인기 많던 만나미는 1사만루에서도 좌뜬치더라구요 다음 타자가 끝내기 친

최종성적 5타수 무안타















기억에 남은 응원가

관서지방 원정용 (주로 꾀릭스전) 노래라는데 중독성있고 좋아서 그런지 그냥 시도때도없이 부르더라구요

선수들 개별 응원가 씹고 돌림노래로 계속 부르기도 하던






중위리그 소감

1. 처음엔 볼질 안 하길래 역시 투수 풀이 다르구나 부럽다 말하자마자 미친듯이 볼질하던

2. 하위랑은 달리 선수, 팀 응원가 문화가 있어서 잘 모르고 가도 재밌었습니다

3. 가공 인기가 상당히 있더라구요 혈통 태한신 은행 3탑이고 그 다음 같던데 상당하던

4. 에스콘필드가 진짜 대단했습니다. 돔구장으로서의 완성도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퀄리티든

잠실돔이나 청라돔의 지향점이 이거같은데 비슷하게나 따라할 수 있을까 걱정되던


출처: 해외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14

고정닉 14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5046
썸네일
[자갤] ㅈ같은 교통위반 신고할 때 꿀팁..jpg
[1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9510 311
225042
썸네일
[싱갤] 내국인 / 외국인이 평가한 제주도 여행 (2023년)
[1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6486 24
225040
썸네일
[카연] 바다거북 탐정과 어느 모텔의 안전수칙 (완결편)
[45]
염승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0457 109
225038
썸네일
[유갤] 반전영화의 대가 M.나이트 샤말란..근황...jpg
[223]
ㅇㅇ(175.119) 04.21 28390 108
225036
썸네일
[싱갤] 늦둥이 낳고 입양한 엄마
[186]
모카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2829 176
225034
썸네일
[주갤] 오피셜) 한국, 저출산으로 이미 망했다.jpg
[27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80494 2139
2250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에서 한 번쯤 가볼만하다는 곳
[405]
ㅇㅇ(58.127) 04.21 36300 132
225028
썸네일
[필갤] [나의여행지] 참가에 의의를 두는 샌프란시스코
[15]
큼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9797 16
225026
썸네일
[새갤] 미친놈들 전성시대, 재보궐로 당선된 영국 이슬람빠 “조지 갤러웨이”
[105]
천하람의햄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8077 84
2250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선시대 과거 시험 난이도
[1333]
ㅇㅇ(211.172) 04.21 64643 472
225022
썸네일
[해갤] 해병대 훈련소 특A급 아쎄이.......JPG
[219]
ㅇㅇ(223.39) 04.21 41090 368
225021
썸네일
[박갤] 일본 부동산 시장을 노린 한국기업
[1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4477 82
225018
썸네일
[싱갤] 기묘기묘 이상하게 생긴 저격총 (영화 자칼의 날 1973)
[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5932 118
225017
썸네일
[중갤] 20세기 역사를 바꿔버린 책.jpg
[336]
ㅇㅇ(110.12) 04.20 40408 184
225015
썸네일
[기갤] 잘생겨서 여고 교생실습 거부 당했던 신현준 과거
[3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57591 341
225011
썸네일
[싱갤] 장문)트젠수술 하고싶다는 아빠
[412]
막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5493 52
225010
썸네일
[카연] 어릴때 결혼약속하는 만화 (채색버전).manhwa
[67]
윤등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21634 218
225006
썸네일
[부갤] 정보글) 대출 낀 영끌이가 망하는 구체적인 과정.jpg
[220]
ㅇㅇ(39.124) 04.20 38481 284
225005
썸네일
[유갤] 동양인이 백인을 절대 이길수 없는 이유...JPG
[1398]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61747 657
2250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취두부 튀김 먹는 맛있는 녀석들.jpg
[18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34033 95
225001
썸네일
[디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62]
otoh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9372 38
225000
썸네일
[이갤] 중국이 중진국 함정 확정인 이유...jpg
[7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2086 465
224998
썸네일
[싱갤] 110년 전 남자들의 책임감과 기사도 정신...jpg
[532]
ㅇㅇ(115.92) 04.20 35273 115
224996
썸네일
[부갤] 한국은 이미 악순환이 시작됐다. 서울에 전부 다 있어서 출산율이 떨어지는
[808]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7213 220
224995
썸네일
[카연] 지방발령 히어로!!! 18
[20]
준한준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2313 50
224993
썸네일
[싱갤] 꼴릿꼴릿 본인작품을 리뷰하는 av배우 jpg
[202]
ㅇㅇ(211.235) 04.20 76115 141
224990
썸네일
[주갤] [블라] 국결하려는 알파남에게 발악하는 블줌마들.jpg
[799]
주갤러(211.220) 04.20 45025 1005
224988
썸네일
[유갤] 잘만든 아시아..MCU(마블)...슈퍼히어로....jpg
[154]
ㅇㅇ(175.119) 04.20 21788 53
224986
썸네일
[중갤] 총선결과 여소야대에 정신이 나가버린 전한길
[1008]
축리웹염탐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7564 1210
2249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본인 데뷔곡을 싫어했던 아이돌 밴드맨..jpg
[1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31081 34
224983
썸네일
[기갤] 미국인과 상성이 안 좋다는 핀란드인
[3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0831 378
224981
썸네일
[야갤] 허경영 성추행 사건 근황 ..jpg
[192]
야갤러(119.193) 04.20 44957 394
224980
썸네일
[도갤] 순천이 전봇대 수백 개를 뽑아버린 이유
[495]
ㅇㅇ(106.101) 04.20 36746 451
2249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곡성 아역배우 김환희 근황
[3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9135 151
224976
썸네일
[필갤] [나의여행지] -40 ℃
[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7828 53
224975
썸네일
[무갤] 관세 피하는 '쪼개기 직구'에 중소기업은 '휘청
[797]
쌍쌍b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38110 115
224971
썸네일
[싱갤] 내게 사기친 사기꾼 2년 6개월 선고받았네
[223]
ㅇㅇ(183.107) 04.20 60314 335
224970
썸네일
[알갤] 일론머스크도 한국여성 좋아하네
[8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51325 791
224968
썸네일
[주갤] "폰허브에 내 영상 돌아다니면 한국에서 호구 한남 못잡는단 말야"
[1339]
36살아기(122.202) 04.20 90135 1260
224967
썸네일
[카연] 전쟁 순애 감동 로맨스 만화
[125]
전기톱장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21061 346
224965
썸네일
[미갤] 일본 시골 여행중 한국인 쾌남을 만난 유튜버
[3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0288 361
224963
썸네일
[일갤] 에피폰의 창립 고향에 가보다 *스압
[36]
기상캐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1792 29
224961
썸네일
[무갤] 중동 위기 최고조 '불안'...세계 경제 심각한 타격 예고
[132]
ㅇㅇ(118.43) 04.20 21736 47
224960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패륜이지만 존속 살해는 아니었던 사건
[386]
권유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1509 570
224958
썸네일
[해갤] ■이강인, 대한민국에서 받아온 대우...jpg■
[699]
ㅇㅇ(118.235) 04.20 46938 1256
224955
썸네일
[새갤] 정성글) 당신이 보는 건 진짜인가요? <가스등>
[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8689 112
224953
썸네일
[싱갤] 신기신기 한국의 특급 주술사 해외로 진출
[766]
ㅇㅇ(210.91) 04.20 59534 697
224951
썸네일
[부갤] 국가 주도의 납치, 노예노동의 역사 서산개척단 ㄷㄷㄷ
[316]
부갤러(61.82) 04.20 22246 194
224950
썸네일
[싱갤] 키득키득 오세훈 성인페스티벌 해명 근황 (+댓글반응)
[1167]
사데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40112 865
224948
썸네일
[중갤] 유명한 책들의 첫 도입부.jpg
[261]
ㅇㅇ(110.12) 04.20 37228 8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