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4 파리 루베 결과 (사진많음)

참치는등푸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12:10:01
조회 10079 추천 43 댓글 35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5342534d183b690b3ea857e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960763bde87ef95b3f09b7e

코블 클래식 시즌의 하이라이트이자

5대 모뉴먼트 중 세 번째로 개최되는

클래식의 여왕, 파리 루베.


1896년부터 개최된 역사깊은 이 대회는

파리 북부에서 출발해 벨기에 국경 근처의 도시인 루베까지 달리는

원데이 클래식 경기임.


이 모뉴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시무시한 코블 섹터(파베).

한 주 먼저 열리는 모뉴먼트인 론데 반 플란데렌과 비교했을 때,

론데의 코블 섹터는 짧고 가파른 업힐 위주인 데 반해

루베의 코블 섹터는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이지만

노면의 상태가 매우 울퉁불퉁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임.


30여 개에 달하는 이러한 코블 섹터 때문에

파리 루베에는 "북쪽의 지옥" 이라는 이명이 붙어있으며,

그 이름답게 기재고장과 낙차가 끊이지 않는 레이스이기도 함.

오죽하면 파리 루베를 승리하기 위해선 운이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불운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임...


2024 파리 루베는 260 km의 길이에 29개의 코블 섹터가 포함된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코블 섹터의 총 길이는 55.7 km.

영원한 라이벌 와웃 반 아트가 부상으로 인해 론데에 이어 이번 파리 루베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과연 올해 코블 클래식 시즌을 지배하고 있는 코블의 왕,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과 알페신이

이번 파리 루베도 정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경기 전부터 컸었고,

그에 부응하듯 엄청난 경기가 펼쳐진 하루가 되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9367536dedebe9db3f09b7e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뛰쳐나오는 선수들.

여러 선수들이 BA에 참가하기 위해 어택하면서

시작부터 강한 페이스가 약 30 km 가량 이어짐.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c657836dfd3eb97b3f09b7e

수달 퀵스텝의 캐스퍼 아스그린,

보라 한스그로헤의 마르코 할러 등

6명 가량의 선수들이 탈출에 성공한 가운데,

펠로톤은 알페신 드쾨닝크가 리드하는 중.


BA에 위험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큰 시간차를 주지 않으려 하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c3e2332dad7eb96b3f09b7e

그러던 중 펠로톤에서 발생한 낙차!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리에,

앵터마셰 완티의 로렌츠 렉스,

리들 트렉의 조나단 밀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엘리야 비비아니 등 여러 선수가 휘말림.

이 중 비비아니와 밀란은 결국 경기를 포기하였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c322531d0d1eb9db3f09b7e

선두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BA.

하지만 알페신 드쾨닝크와 리들 트렉이

주도적으로 펠로톤을 이끌며 강하게 추격하고 있어

큰 시간차를 벌리지 못하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e6726608ad3ef91b3f09b7e

경기 중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코블 섹터!

펠로톤에서 몇 차례 어택이 있었으나

알페신 드쾨닝크에서 어택을 모두 차단하고,

계속해서 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펠로톤을 끌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4602433d983b9c3b3f09b7e

결국 알페신의 강한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여러 선수들이 떨어져나가며 순식간에 쪼개지는 펠로톤.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마저

뒷 그룹에 갇힐 정도로 상당한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83621678b82bec1b3f09b7e

계속해서 펠로톤을 강하게 이끄는 알페신.

결국 약 140 km를 남기고 선두의 BA를 모두 잡아냄.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83e21348dd2ba90b3f09b7e

펠로톤을 산산조각 내버린 알페신 드쾨닝크.

챔피언을 위한 완벽한 무대를 만들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d0e5cdf6e6e14cc73e7c539f

그리고 파리 루베의 상징, 5성급 섹터 아렌버그로 들어가기 직전에 등장한 시케인!


원래는 일직선으로 곧장 아렌버그 숲에 들어가는 코스였지만

워낙 고속으로 진입하는 탓에 사고가 끊이지 않아 도입된 180도의 급코너.

문제는 이것이 경기를 시작하기 단 며칠 전에 바뀌게 되었다는 것.

갑작스런 급코너로 인해 더 위험해진 것 같다는 의견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되는 것이 옳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었는데...


실전에서는 펠로톤의 인원이 상당히 줄어든데다,

급코너로 인해 모두 감속하게 되면서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아렌버그 숲으로 진입할 수 있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89e19efde7e518903e7c539f

5성급 섹터, 아렌버그 숲에 진입하자 가속하기 시작하는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dce0cbffe2e111953e7c539f

페데르센의 어택으로 빨라진 페이스에 떨어지는 선수들.

그 와중에 5성급 섹터 다운 무지막지한 노면....ㄷㄷㄷ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dfb4cea8bbb64a9a3e7c539f

그리고 시작되는 챔피언의 어택!!!

알페신 드쾨닝크의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이

아렌버그 숲에서 어택하며 거리를 벌리기 시작함!


갭이 살짝 벌어진 가운데, 뒤에서는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의 믹 반 다이케,

그리고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반 더 폴에게 따라붙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중.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5377364d982b8c3b3f09b7e

상당한 어택으로 아렌버그 숲을 가장 먼저 빠져나온 반 더 폴.

그 뒤로는 페데르센 그룹이 반 더 폴을 추격하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c31783ad187bf92b3f09b7e

반 더 폴을 잡아낸 페데르센 그룹.

그 와중에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에게 펑크가 발생!

필립슨은 팀카가 올 때 까지 상당히 버텨냈으며,

반 더 폴 또한 잠시 페이스를 늦추면서

아렌버그 숲에서 떨어졌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합류하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86377328bdfef95b3f09b7e

이번에는 리들 트렉의 리더, 마즈 페데르센의 펑크!

다행히 코블 섹터를 무사히 빠져나와 금세 자전거를 교체했지만,

또 다시 추격에 힘을 쏟아야 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f3124608edfbcc1b3f09b7e

한편, 선두의 메인 그룹에서는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과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닐스 폴리트가 어택!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f3e7160dc83ef94b3f09b7e

두 선수 모두 TT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자칫했다간 큰 갭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알페신 드쾨닝크에서 즉시 지아니 베르메르쉬를 투입해 견제에 나섬.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9337761de82b792b3f09b7e

쿵 그룹이 약 3~40초 가량의 시간차를 벌려낸 가운데

메인 그룹에서는 리들 트렉이 페데르센을 위해

열심히 그룹을 끌며 선두를 추격하고 있음.

페데르센 또한 직접 가속하는 등 선두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중.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093e7135dbdfbfc4b3f09b7e

결국 추격 끝에 메인 그룹에게 잡히는 세 선수.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f16668d40c9b93edabe87927e6e6f15d637734d980b8c1b3f09b7e

그리고 진입한 3등급 섹터, 오흐쉬.

알페신 드쾨닝크가 다시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올리는데..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8ce59bf7b2b51d973e7c539f

다시 시작된 챔피언의 무자비한 어택!!!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이

강력한 어택으로 순식간에 그룹을 빠져나옴!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d9b1cfadb6b91b933e7c539f

눈 깜짝할 새에 거리를 벌리는 '코블의 왕' 반 더 폴.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1268b6196d95681b4333eb2099b93e4afed128ee098aab1b44c903e7c539f

그대로 갭을 벌리는 반 더 폴.

피니쉬까지는 약 59 km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챔피언의 독주가 시작되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090d4c08af61b92f264714fd

메인 그룹에서도 쿵, 페데르센 등의 남아있는 주요 선수들이

어택하면서 추격을 시도하였으나,

그룹에 남아있던 베르메르쉬와 필립센이 어택을 방어하며

8초 정도 벌어졌던 시간차는 어느새 30초 넘게 벌어지게 되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0c53480da832e978264714fd

추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1분 이상의 시간차를 벌린 반 더 폴.

홀로 5성급 섹터 몽 생 파벨을 지나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e064e0dad63e62d264714fd

반 더 폴과의 시간차가 1분 40초까지 벌어진 가운데,

추격 그룹에서는 어택을 거듭한 끝에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과 로렌스 피티,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닐스 폴리트,

그리고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살아남은 상황임.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e034f59ab67e92b264714fd

어떻게든 반 더 폴을 추격하기 위해 노력하는 페데르센.

하지만 시간차는 점점 벌어지고..


28a7d72fe39c3ba963f2c0bc12d42b70ed1783faf37af9f1b1a4f28ede4d20be58f70e3921eddcbd80bb3a4b371e1e33ba07

그 와중에 추격 그룹에서 발생한 낙차!

그루파마 FDJ의 로렌스 피티가

파베에 진입하던 중에 낙차함.


경기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약 일주일 전부터 비가 계속 내린데다가 경기 전날 밤에도 비가 와

여전히 젖어있는 코블 구간이 많은 날이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0c061f0daf66ec24264714fd

한편, 선두의 반 더 폴은 여전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시간차를 점점 늘리는 중.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d501f0ea83dea7e264714fd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b011d5aad64be2e264714fd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7034f09ab63ed2b264714fd

남은 코블 섹터를 파죽지세로 지나가는 '코블의 왕', 마튜 반 더 폴.

추격 그룹과의 시간차는 3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제 승리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c0c1f59aa34ba7b264714fd

추격 그룹에서는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어택해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을 떨어뜨리면서 세 선수만이 살아남아있음.


세 선수 중 폴리트는 나머지 둘에 비해 스프린트가 비교적 약하며,

페데르센 또한 하루종일 추격에 힘을 쏟은 만큼

충분히 작년과 같은 알페신 원투펀치가 가능한 상황임.


28a7d72fe39c3ba963f2c0bc12d42b70ed1783faf37af9f1b1a4f28ede4d20be56b856764fd4d1b89ea56f1a5e6b1f3d7760fcc80c

선두에서는 피니쉬가 얼마 남지 않은 반 더 폴이

자신의 자전거를 어필하고 있음 ㅋㅋㅋ.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0c00150df863bc29264714fd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마침내 루베의 벨로드롬에 입성하는 마튜 반 더 폴.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0a574806f933bb2f264714fd

홀로 벨로드롬을 돈 후 피니쉬하면서...


258afd05ced43ea96fb8f59b24fa370c883bc22926f3ec22a4b5692897124695745665f537faec2e3b4d0f399e466f0874

알페신 드쾨닝크의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이

2024 파리 루베의 우승을 차지함.


28a7d72fe39c3ba963f2c0bc12d42b70ed1783faf37af9f1b1a4f28ede4d20be56b855764fd4d1b89ea56f1a5e6b163c4aa55f7f2ce0

그리고 약 2분 50초 후 들어오는 추격 그룹.

스프린트가 비교적 약한 닐스 폴리트가 가장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하지만

금세 페데르센에게 따라잡히면서

페데르센과 필립슨의 스프린트 대결!!!


09bbca0bc2812bb27dad83931be92235734105b95b3181ae5b8283583e36f07dcaf80ed83127192f55c806a2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마지막에 페데르센을 앞지르며 2위,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이 3위,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닐스 폴리트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5d004c0df867ea2e264714fd

벨로드롬에서 반 더 폴을 기다리고 있던 그의 여자친구.

반 더 폴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눔 ㅋㅋ.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2fa11d0283196af1a5a1a0ccbfb9e99ed6088b0268bd7718ca5fbca7ae13513f3676fdd051ae914ec280b564906f934b92b264714fd

2024 파리 루베 결과.


작년과 마찬가지로 반 더 폴이 1위, 필립슨이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알페신의 원투 피니쉬를 달성함.

또한 1위와 2위의 시간차가 3분으로,

이는 2002년 요한 뮤제우의 3분 4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차이라고 함.


178c8616f6c31da74592849333d72d6867c70e5472a7ef44fd14dcaec551630c28ae7f89dba24661e581c4d9d9

2024 파리 루베의 포디엄.

1위: 마튜 반 더 폴 (알페신 드쾨닝크)


2위: 야스퍼 필립슨 (알페신 드쾨닝크)


3위: 마즈 페데르센 (리들 트렉)



7bbfd63ce1f76d96688adb9107e9372c2dcef2a3bb49f0cc0d4cda2e34ee8bc0ead738234784e3eb77271b18

2024 파리 루베의 우승자, 마튜 반 더 폴.


최고의 폼으로 올해 코블 클래식을 지배하고 있는 월드챔피언 마튜 반 더 폴은

지난 주 론데에서 다른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커리어 세 번째 론데의 승리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파리 루베에서도 다시 한 번 엄청난 어택을 선보이며 모두를 떨궈낸 채

장장 60 km의 솔로 어택을 성공시키면서 커리어 두 번째 파리 루베의 우승을 차지하였음.


이번 파리 루베의 우승으로 반 더 폴은

2008, 2009년의 톰 부넨 이후 15년만에 2년 연속 파리 루베를 우승한 선수가 되었으며

2013년 파비앙 칸첼라라 이후 11년만에 같은 해에 론데와 루베를 동시에 우승,

2018년 피터 사간 이후 6년만에 월드챔피언 져지를 입고 파리 루베 우승,

1962년 릭 반 로이 이후 62년만에 월드챔피언 져지를 입고 론데와 루베를 동시에 우승이라는

싸이클 역사에 남을 만 한 대기록들을 세웠음.

그야말로 싸이클 전설들의 반열에 올라선 셈임...


또한 알페신 드쾨닝크는 이번 파리 루베에서도 반 더 폴과 함께 펠로톤을 지배하며

현 펠로톤 최강의 클래식 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으며, 그 결과

싸이클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밀라노 산레모, 론데, 루베

3개의 모뉴먼트를 전부 석권한 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음.


2024년 스프링 클래식 시즌을 모두 정복해버린 마튜 반 더 폴과 알페신 드쾨닝크.

최강의 선수, 그리고 최강의 팀이 남은 시즌 동안 펼칠 또 다른 활약들이 기대됨.

.

.

.

7cb88775b19c32b6699fe8b115ef046c801c5f576b

이번 파리 루베를 우승한 마튜 반 더 폴은

알페신 드쾨닝크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캐니언 에어로드 CFR 입니다.

.

.

.

.

반더폴이 또 다시 "반더폴" 했습니다.

비록 반 아트가 없었다고는 해도 페데르센과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한 채 파리 루베의 2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저 무지막지한 코블 섹터에서 엄청난 파워와 속도로

순식간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빽점놓아버리다니...

정말 혼자 다른 차원에 있는 듯 했습니다.

동시에 론데 때도 그랬지만, 반 아트의 부재가 정말 아쉽네요 ㅠㅠ..


이렇게 올해 코블 클래식 주간은 알페신과 반더폴의 지배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르덴 클래식의 시작이죠!

올해는 반더폴도 암스텔 골드 레이스와 LBL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이미 암스텔 골드 레이스에서는 우승을 거둔 전적이 있는 만큼,

과연 LBL에서도 포가차르나 로글리치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대결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그럼 LBL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갖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21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25868
썸네일
[이갤] 수산시장서 또 '썩은 게'…"실수 아닌 고의" 주장 나와
[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9757 145
225866
썸네일
[공갤] 에드몬토 접음
[56]
글라스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5832 117
2258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은근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1618 50
225862
썸네일
[해갤] 복알못의 라이언 가르시아 VS 데빈 헤이니 리뷰만화 올려봅니당
[82]
해복갤러(118.35) 04.24 8470 60
225861
썸네일
[이갤] 여자친구 묶고 감금·폭행·성폭행
[4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9646 147
225860
썸네일
[코갤] 1000억 손실본 신한카드가 뽐뿌에 반격 들어갔다
[6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8961 378
225858
썸네일
[새갤] 공수처, '채 상병 사건' 피의자 첫 소환 통보
[30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1378 91
225857
썸네일
[야갤] "남편에게 뺨 맞았습니다..".jpg
[6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5098 308
225856
썸네일
[부갤] 블룸버그: 한국 900조원 가량의 부동산 PF 대출 위험 ㄷㄷ
[351]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6200 282
225854
썸네일
[해갤] 클린스만 인터뷰.. 이거 흥민이 저격이냐?
[291]
ㅇㅇ(223.39) 04.24 25617 922
225853
썸네일
[그갤] 일본 가따옴
[74]
봉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899 26
2258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내 방산기술 털어간 북한의 교묘한 수법
[172]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9619 110
225849
썸네일
[유갤] 역대 <범죄도시 시리즈>빌런들....jpg
[277]
ㅇㅇ(175.119) 04.24 19899 51
225847
썸네일
[대갤] 황당황당) 일본 구의원 선거에 '독도(獨島)'가 출마한 사연
[30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4193 320
225845
썸네일
[유갤] 데이터) 핫한 차세대 헐리웃 20대 미녀스타 TOP5....gif
[177]
ㅇㅇ(175.119) 04.24 16890 29
225843
썸네일
[삼갤] 미르 경북고 부심 ㅠㅠ
[45]
삼갤러(211.234) 04.24 17110 38
225839
썸네일
[이갤] 근육이 뼈로 변하는 희귀질병...jpg
[31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43142 223
225835
썸네일
[앵갤] 산책앵
[37]
산타싸이클로크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7247 60
225833
썸네일
[위갤] 위증리 ) 스압 )하쿠슈증류소 투어 후기
[28]
곤약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832 23
225831
썸네일
[자갤] 싱글벙글 포르쉐 신형 전기차 포르쉐 마칸 전동화 모델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9533 95
225827
썸네일
[야갤] 폭염 소식 전하다 픽... 인도 뉴스 앵커 졸도.jpg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1541 85
225825
썸네일
[블갤] 의외로 북한이 만든 일본, 미국애니
[311]
시란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7184 424
225823
썸네일
[필갤] 에어로컬러 첫 롤
[16]
Zand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662 6
225821
썸네일
[야갤] 불길에 맞서.. 불난 차량 운전자 구한 시민들.jpg
[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1394 31
225819
썸네일
[이갤] 호주인들 몸집은 우리의 2~3배인데 밥은 0.5배 만큼 먹음
[436]
ㅇㅇ(45.92) 04.24 36153 84
225817
썸네일
[일갤] [미세팁] 기념으로 승차권을 가지고오는 법
[34]
김파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599 47
225815
썸네일
[기갤] 김영철만 보면 시비거는 연예인 2명.jpg
[160]
긷갤러(185.114) 04.24 29353 200
225814
썸네일
[야갤] 보트 경기서 돌 투척... 선수들 물 속으로 풍덩
[2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8282 134
225812
썸네일
[유갤] 인어공주 실사판 왕자 역 배우 근황
[172]
ㅇㅇ(223.39) 04.24 41002 153
225810
썸네일
[유갤] 영화<추격자>섹수좌 아재..최신근황.....jpg
[108]
ㅇㅇ(175.119) 04.24 42267 79
225806
썸네일
[더갤] 윤카가 뚜껑이 손절한 이유 떴냐…?
[3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40358 389
225804
썸네일
[야갤] 일본애니 VS K팝 외국인 반응 온도차이 ..ㄹㅇ
[1626]
야갤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1118 830
225802
썸네일
[중갤] 찐 ㅈ소 공장 특 모음
[516]
ㅇㅇ(125.138) 04.24 70251 829
225800
썸네일
[야갤] QWER 메인보컬...결혼 가치관 ㄹㅇ...jpg
[423]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3378 662
225798
썸네일
[역갤] 일부 엔터관계자들이 좀 간과하고 있는듯한 점
[203]
역갤러(45.128) 04.24 34732 317
225796
썸네일
[야갤] 짱구 엄마 성우님이 인상 깊게 봤다는 장면
[284]
ㅇㅇ(106.101) 04.24 33581 252
225794
썸네일
[카연] (스압) 키스 히어로 1화
[102]
카갤러(175.120) 04.24 16536 116
225792
썸네일
[러갤]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 "국민들의 이름으로 경의를 표한다"
[404]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2608 105
225790
썸네일
[유갤] 진짜 마블의 희망<데드풀&울버린>근황...webp
[199]
ㅇㅇ(175.119) 04.23 28123 110
225788
썸네일
[일갤] (스압.webp) 일반인 시코쿠 철분충전 (1) 마쓰야마
[11]
미소천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805 8
225786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는 이유
[5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1690 176
225782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충북대 근황.jpg
[461]
ㅇㅇ(121.191) 04.23 52251 177
225780
썸네일
[군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져가는 병력난
[5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0656 216
225778
썸네일
[카연] ...오잉? 흰곰의 상태가...!(저작권 등록 만화)
[77]
흰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5594 56
225776
썸네일
[필갤] 현대모터스튜디오 포니의 시간 전시회 (흑백)
[36]
작은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2561 33
225774
썸네일
[위갤] 위증리) 쓰리소사이어티 투어 후기
[17]
Si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0038 20
225772
썸네일
[해갤] '졸려'에 의아해하는 경상도-전라도 출신 야구 선수들
[605]
해갤러(91.109) 04.23 30674 97
225765
썸네일
[통갤] 포 페로(Pau Ferro) 목재에 대해 알아보자.araboja
[14]
Ga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103 24
225760
썸네일
[필갤] 오랜만에 필름사진 찍어온거 중형편
[22]
「아이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9760 15
225759
썸네일
[야갤] 브라이언이 결벽증 연예인 탑티어인 이유
[302]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9974 4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