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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기타에 대해 알아보자.araboja

Ga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2 08:10:01
조회 9647 추천 33 댓글 37

써야지 써야지 해놓고 열흘지나서야 쓰고 있음, 혹여나 기다리는 통붕이들이 있었다면 미안하다...


오늘은 하이브리드 기타에 대해서 알아볼건데 하이브리드 기타가 뭔지 모르는 통붕이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말 그대로 혼종 기타임, 그러니까 두 가지 이상의 이질적인 기능을 한번에 집어넣어서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타를 말함


보통 어쿠스틱 기타 - 일렉트릭 기타의 개념이 합쳐진 걸 하이브리드 기타라고 표현하는데

딱 감이 오다시피 기존의 어쿠스틱 기타에 마그네틱 픽업이 달려있는 경우이거나 그 반대로

일렉트릭 기타에서 어쿠스틱한 질감을 흉내내기 위해 피에조를 추가적으로 채용한 케이스도 있음


이 게시글에선 하이브리드 기타의 종류를 통해 서술하는 방식을 취하려 하니 참고해서 읽어주셈


-----


1. '어쿠스틱 기타 + 마그네틱 픽업' 기반 초창기 하이브리드 기타


하이브리드 기타 역사에서 초창기를 장식할만한 모델은 역시 1954년에 출시된 깁슨의 j-160e와

1958년에 출시되었던 마틴 d-18e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음, 말 그대로 기존의 어쿠스틱 기타에다가 마그네틱 픽업을 박아넣은 혼종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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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j-160e의 경우 존 레논이 비틀즈 시절에 깁슨 엔도서로서 받았던 모델임

잘 보면 사운드 홀과 넥 접합부 사이에 p-90 픽업이 달려있는걸 확인할 수가 있는데 최근 경매에 등장해서 화제된 기억이 있네...


팩토리 세팅상 일렉트릭 기타 전용 스트링이 기본 장착되어있어서 날쿠스틱 소리도 솔직히 별로고

라인으로 연결해서 들어보면 상당히 먹먹하고 유저친화적이지가 않다보니 재즈에나 쓸모있을법한 소리가 나오는게 특징임


그도 그럴게 풀 할로우를 넘어서 그냥 어쿠스틱 기타 몸통인데다가 마그네틱 픽업이 설치된 위치로 따져보았을때

리어픽업이 아닌 넥 픽업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니... 왜 그 일렉가지고 재즈 톤 잡을때도 보통 1단놓고 넥 픽업만 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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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90년대에 어쿠스틱 열풍을 일으켰던 음악 방송인 'MTV 언플러그드'에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출연해서

들고나왔던 마틴의 d-18e임, 참고로 우리가 아는 피쉬맨 픽업 달린 요즘의 d-18e가 아니고 50년대에 나왔던 마그네틱 픽업 버전이 따로 있음


근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들 법도 한게 '저 두 친구들은 왜 통기타에다가 마그네틱 픽업을 그대로 박혀서 혼종으로 태어났냐'는 거임

그냥 피에조 쓰면 되는거 아닌가? 소리는 그렇다쳐도 외관이 호불호가 갈릴텐데 굳이 제라툴도 감탄할만할 혼종으로 태어나야 했을까?


그 이유는 저 두 기타가 탄생한 1950년대엔 피에조 픽업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임

피에조 효과(압전 효과) 자체는 19세기 후반에 발견되었고 기타 상판에 붙이는 방식도 이미 상용화되었지만 (바디 트랜스듀서)

우리가 흔히아는 언더새들 방식의 피에조 픽업이 적용된 건 비로소 1968년이 되어서야 나온 볼드윈 기타가 최초로 인정받고 있음


라이브 무대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할때 콘덴서 마이크 수음 안하고

굳이 픽업에 연결해 쓰는 경우가 있는데 통붕이들도 알다시피 통기타 특유의 울림통때매 피드백의 위험이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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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카드가 개발한 오베이션 브릿지 픽업, 1973년 특허 출원


사족으로 언더새들 방식의 피에조 픽업은 그 이후 1970년대에 오베이션을 통해 주류로 자리잡게 되었고

한편 타카미네에서도 팔라테틱이라고 불리는 브릿지 픽업을 냈는데 저 오베이션 보다도 혁신적이란 소릴 들을정도였음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더욱 기술이 발전하여 상단의 MTV 사례처럼 언플러그드 붐을 일으키게 된 원동력이 되었기도 함


한마디로 옛날의 '어쿠스틱 기타 + 마그네틱 픽업' 방식의 하이브리드 기타는 그 목적이 어쿠스틱 - 일렉트릭을 오가는 범용성을

목적으로 두었다기보다는 언더새들 방식 피에조 픽업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상의 기술적 한계 때문에 탄생한 과도기적 물건이었다고 봐도 무방함


물론 통기타에 마그네틱 픽업 조합이 안 좋다는건 절대아님, 현대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중에서도 일부러

탈부착형 마그네틱 픽업 박는 경우가 많듯이 여러가지 종류의 픽업에 따라 소리 표현상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임


다만 위의 두 사례의 경우 마그네틱 픽업이 이미 박혀서 출고가 되는 완제품으로서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예시로 설명했음


-----


2. '일렉 기타 + 피에조 픽업' 기반 하이브리드 기타


이번엔 앞서말한 하이브리드랑 반대의 경우인데 일렉기타에다가 피에조 픽업을 박아넣은 경우임

피에조 픽업 자체가 아무래도 마그네틱 픽업과 달리 목재의 울림을 직접적으로 더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쿠스틱한 질감을 내는데 유리한 점이 있어서 그런지 몇몇 기타에서 이런 혼종 물건들을 만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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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뮤직맨의 밥줄 모델인 존 페트루치 시그너쳐 라인업인 'JP 콜렉션'이 있음

브릿지에다가 피에조 픽업을 채용했는데 어쿠스틱 시뮬레이션가지고 흉내낸거보다 훨배 나은 어쿠스틱한 소리를 표현해줌



소리 궁금한 사람은 해당 영상의 3분 20초 부분을 들어보면 될 듯
물론 근본이 일렉트릭 기타인만큼 얇은 줄에서 나는 어쩔수없는 한계는 감안해야 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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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유명한 일렉트릭 기타사인 prs도 피에조 브릿지를 채용한 모델을 다양한 라인업에서 구비해놓고 있음

솔리드 바디, 할로우 바디는 물론 염가형인 se 시리즈에서도 피에조 버전이 있으니까 관심있다면 둘러봐도 좋을듯??


깁슨의 단종된지 오래인 쳇 엣킨스의 시그너쳐 모델 sst도 솔리드 바디에다가 피에조를 채결한 방식이어서 이 범주에 들어갈 수 있고


탐 앤더슨의 크라우드스터는 처음엔 '데이비드 크라우드스터'라는 예배인도자 뮤지션의 시그너쳐 모델로서

어쿠스틱 사운드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험버커 픽업을 채용한 '크라우드스터 플러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타의 반열에 들어선 특이한 케이스임

탄생 기원이 기원이니만큼 국내에서도 교회 연주하시는 분들은 이거 많이 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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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태생이 하이브리드인 놈


역시 이 방면에서 가장 유명한 친구는 펜더의 '어쿠스타소닉'이 대표적일듯

일렉트릭 기타에서야 깁슨과 더불어 쌍두마차인 대표 브랜드이지만 유독 어쿠스틱 기타에서 죽을 쑤는 경향이 강했음


나름 그들의 스터디셀러였던 텔레캐스터나 스트라토캐스터 모양을 흉내내서

오베이션같이 후판에 합성소재를 채결한 통기타들이 있었지만 유저들의 혹평을 견디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전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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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을 풀려고 했던 것인지 2019년 남쇼에서 이를 갈고 무려 usa산으로 어쿠스타소닉을 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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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쿠스타소닉의 외관적 특징이라면 기존 펜더에서 사용하지 않는 목재를 다수 채택함

마호가니 바디 및 넥, 스프러스류 상판(가끔 코코볼로나 마호가니같은 상판 에디션도 존재함), 지판과 브릿지로 에보니를 사용했는데

보통 펜더는 바디를 앨더나 애쉬 (일펜에선 베이스 우드), 넥 목재로 메이플, 지판으로 메이플/로즈우드를 사용한다는 걸 보면 확실히 특이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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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하이브리드 기타로 만들려는 취지였고 단순히 피에조 픽업을 통해 어쿠스틱 사운드를 흉내내려는 것에 그치려 하지 않았음


얇은 씬바디에서 저음을 내기 위해서 그들 자칭 '현악기 공진 시스템'이 적용된 특이한 사운드 홀을 통해 꽤나 그럴싸한

어쿠스틱 기타의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내준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소임, 펜더에서 특허 출원했다던데 지금 어찌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예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초점을 맞추려는 점이 보였던게 기본적으로 달린 팩토리 스트링이 어쿠스틱 전용 현임

그리고 픽업 셀렉터 스위치를 돌릴때마다 다양한 어쿠스틱 기타의 사운드를 표방하는 컨셉을 취했음, 피쉬맨과의 합작한 픽업인데

예를 들어 1단에서는 스프러스 상판에 로즈우드 측후판 드레드넛 바디, 톤노브 돌리면 마호가니 측후판 ga바디, 4단에서는 싱글 픽업 일렉소리....이런식으로


남쇼에서도 화제였고 수많은 리뷰어들도 처음엔 뭔 이딴걸 내놓냐라는 비아냥을 하다가도

셀렉터랑 블랜딩 노브 돌리면서 듣고나선... 결국 '납득할만한 소리다'라는 긍정적인 평을 내렸음, 호불호는 갈려도 의의는 분명한 하이브리드 기타임


물론 하이브리드 기타가 그렇듯이 다방면에서 사용 가능한만큼 각 분야에서 완벽하진 않기에

녹음용으로는 다소 부적합하고 라이브에서 다양한 곡을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게 정설인거같음

아래쪽 노브가 어쿠스틱 사운드를 변환시키는 블랜딩 노브이지 톤조절 노브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이펙터나 앰프에서 톤 조절을 해줘야 하고

일렉 소리를 위해 싱글픽업이 달려있긴한데 (재즈마스터의 경우 험버커 픽업) 리어쪽에 달린거 하나뿐이라 역시 일렉을 주력으로 쓰기에도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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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많은 긍정적인 평이 작용한 영향인지 정말 별의별 다양한 유명 뮤지션들이 쓰고 있음

츠네타 다이키, 잭 화이트 등 동서양 가릴것없이 아예 커스텀을 하고 무대에 들고나와서 진가를 발휘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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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타 덕후인 싱어송라이터들은 어지간해선 다 써본적이 있다고 봐도 무방함

요아소비의 이쿠라도 저거 가지고 있고 장범준도 일회성이긴 했지만 펜타포트에서 사용했었음


나도 저거 가지고 있는데 어느정도 만족은 하지만 공연뛸일이 없기에 사치인거같아서 처분하려고 함

대놓고 홍보는 못하지만 뮬 모 게시글보고 통붕이라고 연락해줘, 좀 특가로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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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캐스터 버전뿐만 아니라 스트라토캐스터, 재즈마스터 버전도 출시된걸 보니 시장의 반응이 괜찮았나봄

심지어 더욱 어쿠스틱 기타 디자인에 가까운 '어쿠스타소닉 하이웨이' 시리즈같은 멕펜 파생작을 내놓은거 보니까

펜더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통해서 점점 어쿠스틱 시장에 도전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품게 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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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어보이지만 마틴의 sc 바디도 이 하이브리드 기타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음

전에 마틴 관련 정보글에서 설명했던걸 본 통붕이들은 이제 이 기타에 대해서 나름 잘 알거임


후판에도 설치된 x 브레이싱이 내부 구조상의 특이점인데 이를 통해 하울링을 방지할 수 있고 넥이 일렉 연주자들이 하이프렛에서 편하게

연주할 수 있게끔 설계된거 보면 누가봐도 저기다가 일렉마냥 드라이브 걸고 하이포지션에서 연주해도 문제없게 만든거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듯

실제로 마틴 공식 딜러 채널에서 드라이브 빡세게 걸고 연주한거도 있으니까 찾아보면 흥미로울거임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기한 어쿠스타 소닉과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었고

마침 그때 하이브리드 열풍이 불었던 시기라서 그런지 그 영향이 조금이나마 있는거같음

모 악기사 대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일한 취지의 발언을 한적이 있기도 하고


-----


이 외에도 Godin같이 마그네틱+나일론 계열의 하이브리드도 기타 있지만 그걸 다 쓰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니까

이번 게시글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 일렉트릭 기타의 개념이 합쳐진 쇠줄 하이브리드 기타만을 집중적으로 다뤄보았음


우리도 흔히 아는 피에조 픽업이 달린 어쿠스틱 기타 역시 너무 뻔하니까 이번 게시글에서는 예외로 했으니 양해바람

(참고로 영미권에서는 이를 'acoustic - electric'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엘레아코'라고 부르니 직구하려는 통붕이는 참고)


-----


(지난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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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기타의 에보니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자.arab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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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통기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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