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일본 정치촌앱에서 작성

고이즈미_준이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2 16:45:01
조회 20607 추천 78 댓글 190

7eecf374bd8a6a8223edf7e6329c70691a48a15e32bf0a8bdde5fd745256c7b60f9e286c04e1329a85c17a8ee3d5ff8522eef127


일본 정치계는 자민당 1당체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자민당이 우세함. 그렇다고 일본이 중국이나 북한과도 같은 1인 독재국가도 아닐 뿐더러 명백히 선거를 통해 총리를 배출하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자민당의 독주는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인 상태임.


0fec8900b5f61a8423eff0e1409c706efeb957a2485323664c3e7c556de4157d84d38cf6a3e9d0ec93445abc2affd6060bc0683b

[제 93대 내각총리대신 하토야마 유키오]

하지만 항상 자민당에서만 총리가 배출되는 것은 아니었음. 입헌민!주당이 45대 중의원 총선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함에 따라 중참 양원의 지명으로 입헌민!주당 소속의 하토야마 유키오(63)가 총리로 취임을 하였음. 그런에 문제는 이렇게 총리로 취임하게된 유키오가 극단적인 친중반미 성향의 사람이었음.


09e98970c78b61f523ea85ec4e9c701b2e931d6ac4403eb3eee4694b87a84e42d7ce5b1b712c10bff8fb138c80d88d07de61f9


유키오는 UN총회에서 당시 중국의 주석이었던 후진타오에게 “미국과의 관계를 끝내고 중국과 협력하겠다”, “미국을 배제한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제안을 하였다가 소식이 미국까지 알려져 미국이 대놓고 일본을 비난하였던 일이 생기기도 하였음.


0b988005c4f76cf2239e84ec429c7065f23f9687e7e534d7c78afdad22dc7630d84f487edc5615974ec625e8713dc085c1d59ec3

[제 94대 내각총리대신 간 나오토]

결국 유키오는 지지도 하락과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불명예 퇴임을 하였고 6월 국회에서 유키오의 후임총리로 입헌민!주당의 간 나오토(64)가 새롭게 총리로 취임을 하게 되었음. 하지만 간 나오토는 일본역사에서 보자면 양날의 검과도 같은 사람임.


099e8977c3856cf223ee8291429c706f0d710f31c98c7d1c9a7115d8587d2566cd66d143b1ed1df13598b2bd25b012478d73083d


일단 나오토는 취임 직후의 행보부터 논란이 되었음. 선거를 앞두고 증세를 하겠다는 발언을 하여 입헌민!주당의 선거에 악재를 주었고 엔고현상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경제위기를 초래하기도함. 거기다가 일본내 조선학교의 무상교육을 검토하기도함.


7eea8605b0f019f1239c87e6409c706ad0a90057ab2fbba8a4e6aedb2255807fedffa381d79def08c59a03264ece14c8322fa8f5


이렇게 술렁이는 상황 속에서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남. 사건 극초반에 일본정부의 대처는 준수한 편이었으나 국가재난 수준의 자연재해 앞에서는 꼼짝할 수 없었음. 결국 후쿠시마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해일로 인해 침수되었고 폭발직전까지감.


74e9f175b6f66df023e7f094329c7065c065b466de54f473cf3a33c26da9313876e827b4d55417c093ca44a357b141be2c01eb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담당했던 것은 도쿄전력이었는데, 도쿄전력은 당시 민간기업이었음. 그리하여 총리가 함부로 좌지우지 할 수 없었고 도쿄전력측에서는 나오토에게 ‘책임질 수 있다’라 얘기하고선 일본정부측에 고의적으로 지연보고를 하였음.


0fe88973b2836bf123ef85e74e9c701f303b07135d6cf4895a3031930a84e6ca79045e50d4e416db0a581cfea0864aff3e061b5a


도쿄전력이 일본정부 측에 지연보고를 했던 이유는 본사 측에서 사태수습 이후 책임질 일을 만들지 않기위해 불리한 정보를 숨기려고함과 동시에 사건 수습으로 인한 도쿄전력의 비용문제 때문에 직원들을 철수시키며 원전을 포기하려고 했기 때문이었음.


7eed8970b48b1af723e9f5e44e9c701eda81b62d4359d751221bf2b4eadc58025e6e88259178a46e06c941793c5b128ec3a8c6


나오토는 이미 도쿄전력 측에서 지연보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하지만 도쿄전력은 민간기업이기에 일본정부 측에서 함부로 할 수 없었고 결국 도쿄전력을 믿기로하고 기다림. 하지만 도쿄전력은 나오토의 믿음을 배신하고 도망갈 준비만 함.


7fe98804c6811dff239b8e97359c706b0d2a92cc4bd71933ab0c2ce5956096fa947ea5b8fa11b72e5b64a61d24da11ecf5fd54


결국 원전 1호기가 폭발하였음. 그리고 나오토는 도쿄전력에서 아무런 보고조차 오지 않는 것을 보고 직접 도쿄전력으로 쳐들어가서는 지휘본부를 차렸음. 그런데도 도쿄전력의 직원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핑계를 대며 이제는 태업을 하기 시작함.


0b9e8874c7f41bfe23ebf5e6429c70652e1d23b013b6ec1e30b6d3ddc2393793d556b8d1b40ec9d4055ed2e7f82e9334a2681fb9


나오토가 직접 지시한 발언들을 왜곡하며 제멋대로 행동하기도 하였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면서도 직원들은 철수를 준비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함. 결국 나오토가 ‘도망가면 도쿄전력을 없애버리겠다’라 말하자 뒤늦게 사태수습을 시작함.


7e9e8974b2801c8523ee87e54f9c7018cd045ae321bd2f8808dacfc34253a019b3764251ef461899bfa382f7134a2e4b4e4bbb3c


하지만 직원들의 계속되는 태업으로 결국 원전 4호기까지 줄줄이 폭발하였고 4호기 폭발이후 원전의 폭발은 멈춤. 그리고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뒷수습에 나서기 시작함. 일본정부는 사건발생 9개월 후에 공식적으로 원전사태 수습 종결선언을 하였음.


7cea827fc0f41d8423eff0e2309c701fba7dcf1097d7bb58966b3fccb920a88deb2e6e53af5564dc9c1281df292f8e39090057


하지만 이후 일본정부가 공식발표한 정보는 대부분 틀리거나 정확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시민들 또한 일본정부의 발표를 믿지못해 시민단체나 미국의 발언을 참고하기도 함. 그만큼 더 이상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고 나오토에게 위기가 찾아옴.


0e998804b285198723e8f293429c701bf600cbb1fcd90495c5f16c4bbe04c721b1270e96c99719fdcf4ae73199a40049930f8527


나오토는 이에 강경하게 나가는 것을 택하였지만 러시아를 향한 굴욕적인 외교까지하며 지지도 추락은 더욱 박차를 가함. 그리고 이 시기에 일본은 경제규모 세계 2위 자리를 중국에 내어주었기에 나오토는 결국 압박을 못이기고 조기퇴진을 약속함.


759bf207c0846a82239e82ec439c701bc8d35ac537d36b0a113cb4d089cb22e503c0176c2111e402d1fe6f998e511132b53a14d7


여기까지만 보면 나오토가 불쌍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었음. 원전사고 당시 IAEA에서는 원전에서 40km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대피시키라 권고하였지만 일본정부는 20km내 거주하는 시민들만 대피시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음.


799cf305b2f36a8223eb81e2479c706b6cc2e4d30fed618576d2ec085eddbfa88b5b27c1bfd074465a08b882d74866b786916117

[제 85대 법무대신 센고쿠 요시토]

게다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 사람들의 눈이 후쿠시마로 돌려져있는 때를 이용하여 센코쿠 요시토(64)를 비롯한 여러 논란이 있어 사퇴하였던 최측근들을 내각으로 슬쩍  복귀시키는 행보를 보여 미숙한 지진수습과 함께 덩달아 많은 지탄을 받기도 함.


08ed8504c4816af2239e80e4449c7068ed8ab7556bc0ce6e0a00c8301a7311b977fe0b800f3749001b5163dcf2a448662b0b94


그리고 나오토는 6월 국회를 끝으로 총리직을 조기퇴진하겠다고 약속하였는데, 내각 불신임안이 1년에 2번 나올 수 없는 일사부재의 원칙을 이용하여 원래의 약속에서 6개월이 추가된 12월 국회까지 하겠다고 선언하였다가 8월 국회를 끝으로 퇴진함.


0fecf375c6f168f223e7f290339c706dee35bf2d94863bd6cc78d19c61a05da70d39d0ea206f50dc19bfe11bdfb5cd6546b585af

[제 95대 내각총리대신 노다 요시히코]

나오토가 퇴진한 이후 95대 내각총리대신으로 노다 요시히코(52)를 선출하였지만 요시히코는 지지부진한 지진복구 및 뇌물논란으로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을 높이지 못한채 중의원 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은 처참한 패배를 당하여 결국 불명예 퇴진함.


7fe5f600b7f01c8323e98ee3359c7069444e13b437d8aba7aadfe6d846517bab498dc15b5a3772ebca05e0d9465b685e34a522


결국 자민당이 다시 선거에서 과반석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고 우리가 흔히 아는 아베 신조가 총리로 재취임하였음. 입헌민!주당 내각 출범당시 일본국민들의 기대는 컸지만 3연속 총리의 불명예 사임과 경제위기로 인해 입헌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컸음.


7b9f8004b5f06f80239cf5e4309c706f8e01ff1e8449f3e8b70576eb15a40b66754e3703cc4db10e459f67658a84d3ab8c5dea


앞으로 한 세대가 교체되기 전까지 일본에서 입헌민!주당이 재집권할 가능성은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함. 그런데 한 세대가 교체되었다고 하더라도 아마 입헌민!주당 내각이 재집권을 하는 것보다는 입헌민!주당 내에서 내부분열로 해체되는 것이 더 빠를듯.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8

고정닉 20

4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5568
썸네일
[도갤] 스압)) 서울 도심 녹지축 (설명편)
[7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648 76
225564
썸네일
[싱갤] 씹덕티 입고 일본 여행 간 오타쿠녀 만화.jpg
[487]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9692 379
225562
썸네일
[오갤] #명장면으로 다시 보는 <레옹>.gif
[144]
Illlll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2523 148
225560
썸네일
[상갤] 쿵푸팬더3은 원래 어두운 작품일 계획이었다
[98]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1755 129
225558
썸네일
[싱갤] 현대 독일인들이 아쉬워하는 독일의 잃어버린 영토
[167]
vs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4786 64
225554
썸네일
[항갤] (스압.webp) ANA 하네다 2터미널 국제선, 국내선 탑승
[10]
미소천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221 22
225552
썸네일
[디갤] 교토 갔다온거 다 올려봄.. webp
[30]
달려라급식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422 36
225550
썸네일
[주갤] 어린여자 좋아하면 커뮤하는 찐따남이라는 블라녀들
[675]
ㅇㅇ(223.38) 04.23 43985 947
2255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각종 괴물크기...jpg
[19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5172 169
225546
썸네일
[카연] 매크로 용사 2부 13
[12]
이름없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515 43
225544
썸네일
[위갤]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1일차 / 포트샬롯
[63]
bin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664 56
225542
썸네일
[군갤] 나폴레옹 아우스터리츠 전투지 답사기-2
[24]
37847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764 28
225540
썸네일
[그갤] 그린그림
[53]
Mos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9032 81
225538
썸네일
[블갤] 스압 ) 저도 9년동안 그림 변천사 올릴래요
[135]
티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2294 222
225536
썸네일
[위갤] 위위리) 클넬 2022 de 포함 5종 리뷰
[22]
술찐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0177 12
2255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들박 미호크 만화 전 시리즈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2246 405
225532
썸네일
[필갤] [나의여행지] 동해안 따라서 간 여행
[25]
11h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9147 14
225530
썸네일
[로갤] 미벨로 수리산 타기 완료
[61]
커_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1920 27
225528
썸네일
[이갤] 세계 각국의 치즈 특징...jpg
[24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7646 177
225526
[기갤] 대기업 퇴사과정+공무원이 좋은 이유
[665]
ㅇㅇ(223.38) 04.23 54597 275
225522
썸네일
[군갤] [현대 중동사 시리즈 1] 유대인 탄압의 역사
[87]
비기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4540 77
2255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실판 겜 ㅈ같이 하네
[118]
ㅇㅇ(221.154) 04.23 42679 94
225518
썸네일
[위갤] 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위스키 여행 (스왑주의
[43]
piano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5352 33
225514
썸네일
[디갤] [프리셋배포] 틸엔오렌지풍_필름_라이크
[14]
스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9758 20
225512
썸네일
[싱갤] 념글간 키작남 열등감.... 과연 주작일까?
[668]
ㅇㅇ(180.231) 04.22 53472 448
225510
썸네일
[공갤]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6412 120
225508
썸네일
[공갤] 역에서 화석찾는 만화.manhwa
[108]
ㅇㅇ(211.234) 04.22 14865 136
225506
썸네일
[야갤] 삼성 재드래곤 근황.
[559]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5481 654
2255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난임 해결해준다는 한의원
[653]
ㅇㅇ(1.242) 04.22 36533 220
225500
썸네일
[싱갤] 일제강점기 서울, 경기도 경성(케이조)의 모습
[422]
vs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0190 214
225493
썸네일
[스갤] 침착맨 송끄란 축제 후기
[226]
스갤러(146.70) 04.22 33634 159
225491
썸네일
[로갤] 왜 러시아인들은 사회주의에 살기를 갈망하는가?
[191]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5556 70
2254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구지하철참사 비하인드
[300]
련근볶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1201 220
225485
썸네일
[U갤] 격투기에서 체급을 나누는 이유.jpg (경량급이 존재하는 이유)
[293]
비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8459 284
225483
썸네일
[기갤] 윤정수의 축의금 기준.jpg
[197]
ㅇㅇ(106.101) 04.22 30933 107
225479
썸네일
[카연] 좀비탈출록 좀순 8. 봉쇄 실패!
[20]
스포일드머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789 55
225477
썸네일
[싱갤] 똥꼬똥꼬 소돔과 고모라
[3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7822 523
225473
썸네일
[부갤] 기득권 부자들은 현금(휴지)가 많습니다
[230]
ㅇㅇ(51.79) 04.22 35127 356
225471
썸네일
[주갤] 남친이랑 도저히 대화가 안통한다는 쭉빵녀 (+ 김여시 고소)
[442]
ㅇㅇ(45.84) 04.22 47859 324
225469
썸네일
[에갤] 미사토 맥주의 고전 애니 오마쥬
[184]
소리지르는레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3817 120
225467
썸네일
[주갤] 대학한녀들 마인드가 이럼
[622]
주갤러(45.8) 04.22 58153 763
225465
썸네일
[싱갤] (혐주의) 싱글벙글 개미알밥을 먹어본 유튜버
[333]
ㅇㅇ(39.121) 04.22 53613 321
225463
썸네일
[비갤] 빗붕이 스시녀 꼬시는거 실패했다...
[292]
비갤러(106.101) 04.22 49669 541
2254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히틀러가 개ㅅㄲ라고 주장했다가 욕먹은 사람
[195]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9645 200
225459
썸네일
[야갤] 민희진...방시혁이 뉴진스 베껴서 갈등 ㄹㅇ...jpg
[1031]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7958 385
225457
썸네일
[카연] 아싸히키드래곤 2.manhwa
[81]
머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075 148
225455
썸네일
[러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진짜이유
[552]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6377 577
225451
썸네일
[디갤] 비오는날의 후지필름
[41]
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539 27
225449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요즘 커뮤에서 많이 보이는 부류.jpg
[657]
ㅇㅇ(106.102) 04.22 58948 526
225448
썸네일
[중갤] 신평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른 윤석열
[212]
ㅇㅇ(118.235) 04.22 24296 28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