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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4.5 돗토리에서 하루 휴식 *자전거없음

비엠씨스프린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7 23:25:02
조회 9941 추천 27 댓글 55



[시리즈] 후쿠오카부터 오사카까지 맥주마시러
· 이번 일본 여행기 모아보기용 게시물 및 Q&A




이번껀 자전거도 아니고 그냥 놀러다닌거밖에 없으니 대충 쓰겠음..


이날부터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페달을 밟아도 파워가 생각보다 안나오던 차에 비와서 여기서 하루 쉰게 ㄹㅇ 다행인듯 계속탔으면 위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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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을만한 장소가 없길래(있긴한데 이미 갔던 규동체인이라 다른게 먹어보고 싶어서) 어제 마트에서 산 야끼소바 대충 먹음


아침에 여는 집이 없다....


비도 오고.. 바람도 존나 불어서... 뭐 어디 갈데도 코난 뭐시기밖에 없어서 한 8시까지 숙소에 누워서 지도만 보다가 영감이 딱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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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역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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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루에 갔다 라임지린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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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먹었지만 모닝세트 또 먹음


전철 내에 있는 흡연가능한 카페 한국에선 쉽지않거든요


흠..... 가성비는 알아서 생각하셈 맛은 있었음 ㅇㅇ


먹고 슬슬 코난보러가야지... 하면서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 잘 있나 한번 보고 코난 성지?순례인 유라역으로 이동.


유라역으로 이동하려면 쿠라요시역에서 환승해야한다고 하는데.. 환승시간이 20분 넘게 걸려서 역무원한테 나갔다와도 되냐고하고 담배피러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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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나오는데 갑자기 히나비타가 튀어나옴.....


왜 여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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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캐릭터 판넬에는 얼굴구멍뚫어놓고 사진찍어보라고 해놓는게 은근히 많던데


씹덕들이 과연...여기서 사진을 찍을까...?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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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발견한 자전거.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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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사진 않고 또 커피랑 고구마가 있길래 샀다


도파민은 못채우니 카페인이라도 채워야지..


겨울도 지났는데 마트마다 군고구마 팔고 하더라 재고처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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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군고구마 식힌게 들어있어서 좀 놀랐음


젤리인줄알았지..


뭐 대충 먹고 환승시간 안늦게 도착해서 유라역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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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반겨준 코난


미래소년코난인줄알고 오셨다면 슬슬 암검진과 치매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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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길에도 코난


있다가 올리겠지만 역이름도 코난역으로 바꿨다..


여기서 코난박물관까진 10분정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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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나오자마자 있는 동상?인데 왤케 표정이 재수가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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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마트가 있길래 소염진통제 하나 구매


슬슬 무릎이 아픈게 받자마자 두알 먹었다


이건 다다음날 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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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수제한상 못올리지만 떡잎마을방범대...가 아니라 그 마을 탐정단? 꼬맹이들은 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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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어쩌피 일본어를 읽을줄 모르니 들어가도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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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대교


그냥 마을 자체가 코난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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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을 눌러달라는데


옆에는 담장이 없다


....그냥 들어가면 되는거 아님?


아니면 인터폰 누르면 열리는 모형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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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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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자와 공급책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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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어가다보니 나온 코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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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 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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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어 왔지만 800엔인지 500엔인지 내야되길래 그냥 안가기로함


규모도 그렇게 안커보였고 내가 코난에 그렇게 애정은 없어...


그냥 평범한 셔츠를 먼 8천엔인가에 팔고있길래 먼데 ㅅㅂ하고 뒤를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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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이 그려져있었다


오타쿠물건은 왜 죄다 비싼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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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고 나오는데 있는 아가사박사님의 차


옆에 앉아서 누네띠네가 먹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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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에도 국도 휴게소가 있길래 일단 들름


깨알같은 코난이랑 히나비타


저런거 사봐야 어쩌피 못들고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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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을 사서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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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그냥 기존 역 이름 버리고 대놓고 코난역임ㅋㅋ


역에 도착하고 나서 알았는데


시골역이라 운행간격이 존나 긴데... 전 열차는 3분전에 떠났고..


다음열차는 한시간 20분 뒤에 온다...


여기서 1시간 대기하다가는 미쳐버릴수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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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걸어서 경치 구경도 할겸 이동할수 있는 역까지는 걸어서 이동하기로 하고.. 중간에 있는


저 임시휴업은 내가 제보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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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분?쯤 걷다가 발견해서 종종걸음으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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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1발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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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식당이라고 있는데까지 걸어가봤는데


아무리봐도 식당이 아닌거같아서 그냥 전철타기로함


여기서 배고파서 저녁에 술이랑 먹으려고 샀던 센베 다 먹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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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치고는 상당히 초라하다... 이러니까 한두시간에 한대 지나가지 ㅠ


그렇게 다시 구라요시역으로 돌아와서 히나비타 다시 몇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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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알콜하나 빨고 친구들한테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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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이지랄하고있길래 어이가 없어서 다른친구들 톡방에 올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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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네들 날 뭘로 보고있는거냐....


뭐 그렇게 술빨면서 도로 활보하다가 소고기라멘집이 좀 보이길래 여기 지역특산품인가~ 하고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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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그냥 사리곰탕인데 기름기 제거안해서 개 느끼한맛


후추를 뿌려서 그나마 먹을만했다


시간이 또 남아서 마트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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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마리카야 오늘 자주 보는구나


머 방금 밥먹었으니 사먹을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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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안먹어본 코카콜라 한류맛을 먹어봤다


혐한맛인것 같았다... 애초에 콜라가 아닌거같은 맛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데 열차 좌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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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마주보게 되어있어서 상당히 난처했다


처음 탔을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다음 정류장에 여중?여고?생들 앉아서 시끄럽게 떠드는데 찐따시절 PTSD 올라와서 폰만보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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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처럼 구석에 박혀있다 돗토리역에 다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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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KFC에서 치킨버거 하나 먹어주고..


얘네 피자헛이랑 KFC랑 유통사가 같은건지 같은건물에 있더라?(여기 말고 다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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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갔다 산책하러 나왔는데 뒤에 자전거샵이 있었다


근데 휴무


뭐 가는데마다 다 휴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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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도그마야


여기는 또 호르몬 야끼소바가 유명하다길래 별점 가장 높은곳으로 가려는데


나름 번화가라고 무료안내소 있는 골목쪽으로 해서 들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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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안내소 (물좋은 업소를 무료로 안내해주겠다는 뜻)


저 왼쪽 허연색 간판 분홍 깃발이 야끼소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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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자마자 맥주부터 시키고 호르몬야끼소바 바로 시킴


실내흡연 가능에서 1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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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게맞나? 싶었는데


앞에서 직접 볶아주신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럴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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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주얼은 합격 위에 검은 소고기는 먼데서 왔다고 서비스로 주셨다ㅋㅋㅋㅋ


맛도 상당히 안정적이였다. 맥주를 부르는 맛


다만 곱창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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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 단체손님이와서 다시 만드는거 직관할수있었음


왼쪽이 야끼소바볶음밥? 이였는데 저거먹을걸그랬음...ㅠㅠㅠ 저게 비주얼이 진짜 개맛있어보였음


나올때쯤 주인아주머니가 꽃 이쁘게 폈다고 구경하고가라고해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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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구찍고 사진찍었던 거기였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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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다시 찍은 야끼소바집


여기서보니 운치있는 노포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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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탔으니 2차는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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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 이렇게 두개(위에건 한입 먹은거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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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랑 시켜서 먹었다


일식계란말이 보통 환장하는데 여긴 좀 취향이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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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와서 웰컴드링크 다시 마셔주고(박당 1개씩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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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3차 진행한 후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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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묵은 숙소 침실


걍 사람하나 누우면 끝이다


2층침대보단 낫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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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그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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