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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기대작 나는솔로 모태솔로 특집 리뷰 9탄.jpg앱에서 작성

ㅇㅇ(175.206) 2024.04.18 13:55:01
조회 45476 추천 790 댓글 208

갤러들아 하이~!

드디어 모태솔로 특집이 끝났네.
내가 원래 리뷰를 단편으로만 쓰는데
이번 모쏠특집은 유난히 열심히 리뷰를 썼네. 정이 많이간다.
이번편은 개그는 아냐. 감동적인 편이다.

스압 조심하고~! 코끝이 찡하게 감동이 오니까 조심해라!
그럼 재밌게 봐줘~!!! 

---------------데이트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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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가 의자왕이 됐는데, 딴여자는 관심도 없음. 오직옥순.
그리고 상철이는 관절이 없는 연체인간 이었다.
손목이 360도로 돌아간다. 진짜 개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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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앉자마자 철벽쳐서 그녜짱 어이털림ㅋㅋㅋㅋㅋ
스며드는 사랑에 대해 말해주는 상철.
이때 상철이가 참 속깊고 말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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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이 한테도 대뜸 철벽쳤는데
현숙이는 굉장히 발끈하더라. 개빡친 현숙...
그리고 인터뷰하는데 또 자존감 무너져서 울음...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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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가 옥순이한테 애정표현 듬뿍 하는데
옥순이가 반응이 팍팍 오질 않아. 뒤로 한발 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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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기는 턱이 대단한 남녀
사랑하면 닮는 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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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서 거울을 한번도 못봤나보네.

영호는 진심으로 자기가 한표도 못받을줄 몰랐던 것이고
진심으로 본인이 못생기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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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싸패영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로 감자 후드려패서 감자떡 만들어주는 중.
진짜 얼마나 잘패는지 UFC 보는줄 알았다.

ps...영호야. 너 지금 정수리까지 이마가 벗겨졌는데
그 헤어가 맞다고 생각하니. 나 진짜 예전부터 말하고 싶었어.
너 지금 옆모습 보면 황비홍 변발 한거 같애. 제발 그머리 하지마.
그 헤어스타일 해준 미용사 사탄마귀니까 
찾아가서 바리깡으로 대가리 다 밀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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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이렇게까지 화를 내겠냐
영식이가 이렇게 성질 안내줬으면 내가 속터져 미칠뻔 함.
시청자 대변인 영식!!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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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회로 나가서 니 주제파악 좀 하라는 영식.
영호야 미안한데 너 입뺀 확률 90%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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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남친에게 상처를 줬는데
지금 영수에게도 똑같은 상처를 주는것 같은 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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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필 고민상담을 영식이한테 하는 중...
뭔가 개족댈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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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슬슬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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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선택 영식이 지자신이 못받을 거 같으니까
자기합리화 시전하고 있음. 
최종선택이 연인으로 갈지말지 호감의 시작점인데 뭔소리인지.
영자 완전히 세뇌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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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 한테 세뇌당한 영자. 
자리에 앉자마자 대뜸 질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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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한테 세뇌당해서 영수의 마음을 전혀 파악 못하는 영자.
진짜 답도없다.
영자가 올바르게 생각하던게 영식이 한마디로 다 뒤바뀌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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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선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한거고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는데
영식이가 영자 사고회로 다 부셔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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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가 본인 자기방어 기제가 너무 강하다보니까
공격적인 행동을 좀 취하는것 같고
지한테 좀만 불리한 현실을 마주하면 자기합리화가 너무 심해짐.

최종선택이 중요하지만 그걸 얕보는 식으로 평가절하 해버리고,
지혼자 정신승리 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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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큰 충격을 받은 영수 귀가 멀어버림.
그리고 로보트 또 고장남... 지멋대로 명령어 해석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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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만 보다가 눈썩은 순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는 쌈싸줘서 좋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수가 너무 잘생겨 보인다고 최종선택 하겠다고 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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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님 영수는 당연히 님 선택 안합니다... 도대체 뭔...

그냥 남자랑 옷깃만 스쳐도 사랑에 빠지는 순자.
남미새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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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한테 잠바 돌려주러가서 기어코 만나고야 마는 순자.
그 캐릭터를 뭔 자신감으로 선물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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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이를 열심히 설득해보는 상철.
그러나 옥순이는 이미 영식이에게 
최종선택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세뇌당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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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아 제발 거절을 좀 하라고!!!!!!!!!!!!! 
아 속터져 미치는줄 알았다.
저새끼는 왜 계속 닭똥집같은 입술 하고 ㅈ1랄이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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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은 계속해서 옥순이를 세뇌중임.
최종선택 아무것도 아니다 이걸로 지금 피해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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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최종선택 전에
무전기로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

감자탕 홍보대사 광수가 열심히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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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녜쨩. 분위기에 휩쓸려서 다시한번 공천 주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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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으며 진심을 전해보는 영수...
나는 여기서 너무 감동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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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완전히 멜로영화였어.
영영커플 진짜 응원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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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상철과 닭똥집.
똥집이 얼굴에 검버섯 피었더라. 피부과 가야됨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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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갑자기 단호하게 선긋는 옥순이!!! 너무 잘했어!
상철이한테 마음 표현하는 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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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아... 광자탕아... 너 미쳤냐 진짜...?
마지막 기회를 또 쳐날리냐...? 답도없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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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옥순이 가스라이팅하려고 닭똥집을 털어보지만.
각성한 옥순이에게는 더이상 통하지 않음.

'대형커피숍' 은 너혼자 가세요 아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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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상철이. 너무 멋지더라. 
얘가 장난잘치고 까부는게 생각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야.
생각이 아주 깊어. 

그러나 옥순이는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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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까지 날려먹고 뭔 염치로...?
당연히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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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야 니가 왜 씁쓸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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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가 선택 할까봐 덜덜 떨고있던 영수.
영자에겐 따봉을 날리며 오히려 격려해줌... 호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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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는 옥순이를 선택했고,
최종선택이 중요하지 않은 그분은 선택 안하심ㅋ

그 러 나 !!!!!!!!!!!!!!!!대반전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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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게도 옥순이가 최종선택을 안해버림. 헐.

영식이 한테 세뇌당한 여파로 헛소리 하다가
상철이가 너무 우니까 같이 엉엉울고 눈물바다 됨. 
오열하는 상철... 
망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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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후, 그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장소를 다시 찾은 두사람.

뒤늦게 세뇌당한걸 깨닫고 정신차린 옥순이...
두번다신 가스라이팅 당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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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눈물이 나더라ㅠㅠ
뽀뽀 갈기는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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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이가 먼저 첫키스 갈겼다고 함. 화끈하네.
결혼도 생각중이고 완벽한 해피앤딩으로 끝.

----------------END---------------------
모솔특집은 순수해서 내가 특히 좋아한다.
두달동안 리뷰쓰면서 아주 재밌었다.

감동적이었고~ 라방도 재밌었음.
영수랑 영자는 밀당 그만하고 빨리 쳐사귀길 바라고.

다들 출근 잘하고~~ 언젠가 또 리뷰로 만나~~~
그럼 이제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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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 솔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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