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최상위권 학생이 의대 가는 이유

의갤러(49.170) 2024.04.22 18:25:01
조회 48832 추천 231 댓글 759

안녕 의붕이들아 잘 모를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알려주겠다.


7cf3da36e2f206a26d81f6e640827c6d

고삐리 장래 희망 순위를 보니 4위인 컴퓨터땔감보다 의사가 7위로 낮은데


장래 희망 순위 2위 찍은 초딩으로부터 의사를 열망하는 초심을 가르침 받아야 한다.


건강한 이과 고삐리가 과목을 잘해봐야 수학/물화생지뿐이고 컴퓨터 게임이나 깔짝대서 컴공 가고 싶을진 몰라도


병자가 아니면 의학을 자세히 찾아보지도 않아 장래 희망이 되기 어려운 것은 이해는 해주겠다. 하지만


의대에 올 때 의학이 적성에 맞고 잘해서 오는 사람 없다. 그냥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는 거다.



고삐리는 잘모르겠지만 의학은 근본이 깊고 과학 중에서도 수도(capital) 역할을 하고 있어 가장 연구가 활발하고 발전이 빠른 학문이다.


한번 전세계 학술지 순위를 보자



2cf3c028e2f206a26d81f6e040837568




임팩트 펙터라고 저널의 영향력을 볼 때 자주 쓰이는 인용 지수라는 것이 존재한다.


순위를 보면 1, 2, 3, 6, 7위가 전부 의학 관련 저널인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네이처, 사이언스는 어딨을까?



2ff3c028e2f206a26d81f6e34681756a





아... 일반인의 인식과 다르게 의학 앞에서는 저널의 영향력이 안습이다.


전 세계의 학문영역별 논문 비율을 보면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이 27.9%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어서 물리학 (13.9%), 기초의학 (13.7%), 화학 (11.9%), 공학 (9.0%)의 순이다. 기초의학까지 비율을 더하면 41.6%(27.9%+13.7%)으로 전세계 출판 논문의 거의 절반이 의학 관련 논문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각국 논문 현황 자료(2016년 기준)를 토대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분야별 논문발표 집계결과,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논문 비중이 38.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생명과학 분야(Biological sciences)는 15.3%, 의학 분야(Medical sciences)는 22.1%, 기타 생명과학 분야(Other life sciences)는 1.2%였다. 다음은 공학 분야(Engineering) 18.4%, 컴퓨터 공학 분야(Computer sciences) 8.3%, 물리학(Physics) 8.7%, 화학(Chemistry) 7.9% 순이었다.


과학 논문 분야별 비율을 보면 과학 = 의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중은 공부 잘하면 공대를 가야지 같은 소리를 하지만 공부를 잘하면 의대를 가는 게 맞다. 의대는 의사(medical doctor)이면서 의과학자(medical scientist)를 뽑는 곳이고 공대는 과학자가 아니고 공학자(engineers)를 뽑는 곳이다.



인도의 입시가 우리나라보다 더 빡세고 인도공과대학(IIT)이 유명한 것을 알텐데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학생들이 인도에서 공대를 의대보다 더 가고 싶어한다고 설명한다

a14008ad0a36b55e8a333d7158c12a3a98b6b269b144be9ab9f4848885






의학은 분야가 많고 방대하다. 그래서 진로가 넓다.


기초의학(Basic science)

해부학(anatomy), 생화학(biochemistry), 생체역학(biomechanics), 생물리학(biophysics), 생물통계학(biostatics), 세포학(cytology), 발생학(embryology), 내분비학(endocrinology), 역학(epidemiology), 유전학(genetics), 조직학(histology), 면역학(immunology), 미생물학(microbiology), 기생충학(parasitology), 분자생물학(molecular biology), 영양학(nutritional science), 병리학(pathology), 약리학(pharmacology), 광생물학(photobiology), 생리학(physiology), 방사선생물학(radiobiology), 독극물학(toxicology),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법의학(forensic medicine), 의학윤리학(medical ethics), 의학인문학(medical humanities), 의학교육학(medical education)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

내과학(internal medicine)
혈관학(angiology),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신경학(neurology), 비만학(bariatrics), 노인학(geriatrics), 종양학(oncology), 심장학(cardiology), 혈액학(hematology), 소아학(pediatrics), 간학(hepatology), 호흡기학(pulmonology), 내분비학(endocrinology), 감염의학(infectious disease), 류마티스학(rheumatology), 알레르기학(allergology), 신장의학(nephrology), 스포츠의학(sports medicine), 중환자의학(critical care medicine)


외과학(surgery)
일반외과학(general surgery), 대장항문외과학(proctology), 간담췌외과학(hepatico-pancreatico-biliary surgery), 내분비외과학(endocrine surgery), 소아외과학(pediatric surgery), 산부인과학(obstetrics and gynecology), 흉부외과학(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성형외과학(plastic surgery), 이식외과학(transplant surgery), 외상외과학(trauma surgery), 혈관외과학(vascular surgery), 피부과학(dermatology), 신경외과학(neurosurgery), 안과학(ophthalmology), 정형외과학(orthopedic surgery), 이비인후과학(otorhinolaryngology), 비뇨기과학(urology), 수부외과학(hand surgery), 족부외과학(podiatric surgery), 수술전후의학(perioperative medicine)


그 외(others)
정신의학(psychiatry), 가정의학(family medicine), 응급의학(emergency medicine), 마취학(anesthesiology), 재활의학(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영상의학(radiology), 핵의학(nuclear medicine), 방사선종양학(radiation oncology),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진단검사의학(laboratory medicine)





7ff3da36e2f206a26d81f6e74589706f


7ef3da36e2f206a26d81f6e740807365




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에는 벨 생리-의학상(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이 있다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많다



79f3c028e2f206a26d81f6e44f817d6e14e7


씹간지 직업인 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대는 필수관문


이래도 의대를 최상위권이 안 간다고?



출처: 의학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31

고정닉 32

59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28338
썸네일
[로갤] 악! 소리나는 형도 채석장 그래블 라이딩
[50]
그돈씨인플라이트오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352 28
228336
썸네일
[기갤] 여친 화장실 간 사이에 계산하려고 서두르는 남친 모습을 보는 사장님 심정
[143]
ㅇㅇ(106.101) 05.04 37446 161
228334
썸네일
[체갤] 미국체스협회 레이팅 2위를 달성한 살인범의 이야기
[164]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5992 176
228332
썸네일
[야갤] 물렸으면 어쩔뻔…장비도 없이 독사 제압 논란.jpg
[2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411 58
2283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가권력급 사이비 jpg
[680]
ㅇㅇ(59.8) 05.04 60510 782
228326
썸네일
[디갤] 남이섬 WEBP
[32]
OY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734 12
228324
썸네일
[싱갤] 복싱 세계 챔피언: 솔직히 복싱 무패 문화 ㅂㅅ 같다
[3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6103 456
228322
썸네일
[미갤] 국민연금으로 보는 출산율 체감.Fact
[731]
trad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0130 484
228320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도 못 읽는 일본의 한자 이름 문화
[7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7962 192
228318
썸네일
[상갤] 거장은 마인드부터 다르네
[1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449 286
228316
썸네일
[야갤] 시미켄의 지하철 AV 촬영 썰
[272]
야갤러(85.203) 05.04 56601 349
228314
썸네일
[싱갤] 실시간 삼성전자 미국에서 난리남
[9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75440 1266
228312
썸네일
[이갤] 성(聖) 팔레노 여학원 사츠키 에나 편
[336]
FC2PP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4783 161
22830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산체로 불타죽은 중국인
[458]
해산도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9797 914
228306
썸네일
[카연] 편의점.manwha
[75]
케모미미쟝조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5463 209
228304
썸네일
[야갤] 중국 고속도로 갑자기 폭삭…최소 24명 사망.jpg
[2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7562 170
228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4년 사귄 커플만화.manwha
[3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6238 224
228300
썸네일
[도갤] 브라질 소녀의 인천 서울 부산에 대한 평가.jpg
[367]
도갤러(220.119) 05.03 38199 311
228298
썸네일
[기갤] 홍콩 여행 갔다가 개빡칠뻔한(?) 한혜진
[215]
긷갤러(223.38) 05.03 21739 68
228296
썸네일
[이갤] 90년대생은 버려진 세대다.
[1334]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8789 551
228294
썸네일
[디갤] 쉬는 날 사진들
[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1907 42
228292
썸네일
[카연] 베르세르크 보는 만화
[154]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4959 156
228290
썸네일
[기갤] 유재석 다니는 체육관에서 대탈주 중인 아이브
[239]
긷갤러(185.144) 05.03 39348 85
228286
썸네일
[야갤] 공정위, '슈링크플레이션' 제재 위한 고시 개정안 발표
[106]
야갤러(223.39) 05.03 15192 55
228284
썸네일
[싱갤] 해리포터가 시체로 나오는 영화..gif
[357]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2993 331
228282
썸네일
[미갤] 김계란이 조사한 남자 턱걸이 1개 성공률vs여자 푸쉬업 1개 성공률
[10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6608 669
228280
썸네일
[야갤] 일본인이 한국 어린이들에게 일본 캐릭터를 얼마나 아는지 물어봤다
[374]
ㅇㅇ(45.128) 05.03 34659 293
228278
썸네일
[나갤] 독일 제조업의 위기- 티센크루프
[196]
미주갤블룸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1907 201
228276
썸네일
[신갤] 애플페이 현실...jpg
[602]
신갤러(121.182) 05.03 52611 185
2282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간달프가 마법을 안쓰는 이유...manwha
[317]
빠요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3324 156
228272
썸네일
[만갤] 블루아카이브 학생들의 패션에 대해 토론하는 서울대의류학과생
[234]
만갤러(103.216) 05.03 30203 106
228270
썸네일
[야갤] 'UFO 운반 목격했다' 난리난 영상, 알고 보니…jpg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0316 55
228268
썸네일
[기갤] 양세형이 당근마켓에 신발 팔러나갔다 개빡친 이유.jpg
[2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4141 169
2282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IQ딸딸이 꿀팁
[5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69392 451
228262
썸네일
[A갤] 어느 일본 게닌의 성욕이 낳은 허니트랩 몰카 요약
[229]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1733 261
228260
썸네일
[주갤] 우리 아이 선크림 공지 안해준 학교.blind
[373]
ㅇㅇ(146.70) 05.03 32369 287
228258
썸네일
[야갤] “나 형사인데”..사칭 전화에 속아 개인정보 유출한 경찰
[170]
야갤러(223.39) 05.03 19163 90
228256
썸네일
[카연] 아랍인 처음으로 차단박은 썰 (2)
[122]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2592 186
22825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모쏠아다들의 공통점
[8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7959 538
228252
썸네일
[특갤] 7조 달러 이야기에 관심있으면 봐라
[198]
ㅇㅇ(58.123) 05.03 26306 58
228250
썸네일
[유갤]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하와이안 피자의 비밀
[229]
ㅇㅇ(146.70) 05.03 28439 125
228249
썸네일
[오갤] 지방 영화관 문 닫는 CJ, 롯데 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324]
ㅇㅇ(221.158) 05.03 29395 156
228247
썸네일
[야갤] 에스컬레이터 옆에 검은솔 정체.jpg
[1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5039 101
2282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포티 일본가서 21세 스시녀 목조르다 체포
[475]
해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2742 289
228243
썸네일
[일갤]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 3편 (누마즈 수난시대)
[30]
하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598 21
228241
썸네일
[새갤] 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 원으로 늘리겠다”
[100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5529 350
2282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웹소설 사이트 이벤트 보상 근황
[139]
노루망고상륙작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7877 78
228238
썸네일
[도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지킨 대한민국 1세대 조경기술사
[122]
ㅇㅇ(185.206) 05.03 15990 134
228237
썸네일
[야갤] 폭력 전과 7범 나훈아의 깡패 건달들과 맞다이 썰
[505]
야갤러(5.252) 05.03 30512 661
228235
썸네일
[주갤] 념추))뻐꾸기 새끼를 키웠던 블라남 (뻐꾸기론)
[424]
주갤러(211.220) 05.03 28017 47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