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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학생이 의대 가는 이유

의갤러(49.170) 2024.04.22 18:25:01
조회 48761 추천 231 댓글 759

안녕 의붕이들아 잘 모를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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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리 장래 희망 순위를 보니 4위인 컴퓨터땔감보다 의사가 7위로 낮은데


장래 희망 순위 2위 찍은 초딩으로부터 의사를 열망하는 초심을 가르침 받아야 한다.


건강한 이과 고삐리가 과목을 잘해봐야 수학/물화생지뿐이고 컴퓨터 게임이나 깔짝대서 컴공 가고 싶을진 몰라도


병자가 아니면 의학을 자세히 찾아보지도 않아 장래 희망이 되기 어려운 것은 이해는 해주겠다. 하지만


의대에 올 때 의학이 적성에 맞고 잘해서 오는 사람 없다. 그냥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는 거다.



고삐리는 잘모르겠지만 의학은 근본이 깊고 과학 중에서도 수도(capital) 역할을 하고 있어 가장 연구가 활발하고 발전이 빠른 학문이다.


한번 전세계 학술지 순위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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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펙터라고 저널의 영향력을 볼 때 자주 쓰이는 인용 지수라는 것이 존재한다.


순위를 보면 1, 2, 3, 6, 7위가 전부 의학 관련 저널인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네이처, 사이언스는 어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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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반인의 인식과 다르게 의학 앞에서는 저널의 영향력이 안습이다.


전 세계의 학문영역별 논문 비율을 보면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이 27.9%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어서 물리학 (13.9%), 기초의학 (13.7%), 화학 (11.9%), 공학 (9.0%)의 순이다. 기초의학까지 비율을 더하면 41.6%(27.9%+13.7%)으로 전세계 출판 논문의 거의 절반이 의학 관련 논문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각국 논문 현황 자료(2016년 기준)를 토대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분야별 논문발표 집계결과,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논문 비중이 38.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생명과학 분야(Biological sciences)는 15.3%, 의학 분야(Medical sciences)는 22.1%, 기타 생명과학 분야(Other life sciences)는 1.2%였다. 다음은 공학 분야(Engineering) 18.4%, 컴퓨터 공학 분야(Computer sciences) 8.3%, 물리학(Physics) 8.7%, 화학(Chemistry) 7.9% 순이었다.


과학 논문 분야별 비율을 보면 과학 = 의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중은 공부 잘하면 공대를 가야지 같은 소리를 하지만 공부를 잘하면 의대를 가는 게 맞다. 의대는 의사(medical doctor)이면서 의과학자(medical scientist)를 뽑는 곳이고 공대는 과학자가 아니고 공학자(engineers)를 뽑는 곳이다.



인도의 입시가 우리나라보다 더 빡세고 인도공과대학(IIT)이 유명한 것을 알텐데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학생들이 인도에서 공대를 의대보다 더 가고 싶어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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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분야가 많고 방대하다. 그래서 진로가 넓다.


기초의학(Basic science)

해부학(anatomy), 생화학(biochemistry), 생체역학(biomechanics), 생물리학(biophysics), 생물통계학(biostatics), 세포학(cytology), 발생학(embryology), 내분비학(endocrinology), 역학(epidemiology), 유전학(genetics), 조직학(histology), 면역학(immunology), 미생물학(microbiology), 기생충학(parasitology), 분자생물학(molecular biology), 영양학(nutritional science), 병리학(pathology), 약리학(pharmacology), 광생물학(photobiology), 생리학(physiology), 방사선생물학(radiobiology), 독극물학(toxicology),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법의학(forensic medicine), 의학윤리학(medical ethics), 의학인문학(medical humanities), 의학교육학(medical education)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

내과학(internal medicine)
혈관학(angiology),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신경학(neurology), 비만학(bariatrics), 노인학(geriatrics), 종양학(oncology), 심장학(cardiology), 혈액학(hematology), 소아학(pediatrics), 간학(hepatology), 호흡기학(pulmonology), 내분비학(endocrinology), 감염의학(infectious disease), 류마티스학(rheumatology), 알레르기학(allergology), 신장의학(nephrology), 스포츠의학(sports medicine), 중환자의학(critical care medicine)


외과학(surgery)
일반외과학(general surgery), 대장항문외과학(proctology), 간담췌외과학(hepatico-pancreatico-biliary surgery), 내분비외과학(endocrine surgery), 소아외과학(pediatric surgery), 산부인과학(obstetrics and gynecology), 흉부외과학(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성형외과학(plastic surgery), 이식외과학(transplant surgery), 외상외과학(trauma surgery), 혈관외과학(vascular surgery), 피부과학(dermatology), 신경외과학(neurosurgery), 안과학(ophthalmology), 정형외과학(orthopedic surgery), 이비인후과학(otorhinolaryngology), 비뇨기과학(urology), 수부외과학(hand surgery), 족부외과학(podiatric surgery), 수술전후의학(perioperative medicine)


그 외(others)
정신의학(psychiatry), 가정의학(family medicine), 응급의학(emergency medicine), 마취학(anesthesiology), 재활의학(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영상의학(radiology), 핵의학(nuclear medicine), 방사선종양학(radiation oncology),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진단검사의학(laborator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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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에는 벨 생리-의학상(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이 있다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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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간지 직업인 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대는 필수관문


이래도 의대를 최상위권이 안 간다고?



출처: 의학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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