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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특강 (2016년?)했던 거 올림 ㅎㅎ

나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5 16:00:02
조회 8034 추천 91 댓글 127

2016년 정도 였다고 기억함 ㅎㅎㅎ

그당시에는 게임원화가로써 일하게 되는 것에 대한 꿈과 희망이 더 가득 했었던 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그당시에 이런 느낌의 특강을 많이 했었던 것 같음.


때마침 나도 그때 드래곤 네스트 원화 파트장(2010년 ~ 2014년), 세븐나이츠 원화 파트장 (2015년)을 했었어서

나도 그 흐름 속에서 특강을 부탁 받았던 것 같음 ㅎㅎ (리즈시절이었는듯)


특강을 주셔서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튼 그당시에 큰 강당에서 강의를 했었는데, 난 당연히 타블렛이 설치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타블렛이 없었음.. 시연을 하면서 설명해 나가려고 했는데, 시연이 불가능해서 그냥 쭉 읽어나가게 되어서 30분 정도만에 휙 끝나버렸던 기억이 난다.. ;ㅂ;ㅂ;> 2시간 강연이었는데..


사실 내용이랄게 별로 없는게 해부학을 어떻게 몬스터 디자인에 접목하고 

메카닉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자료들이라서.. ;ㅂ; 


암튼 그 후엔 질문들을 받거나 업계 얘기들을 했었는데, 

청강대 학생들의 열정이 엄청 났었어서, 강의가 끝난 후에도 이런 저런 질문들로 

몇시간 동안 얘기 했었 던 것 같다. 


아무튼 언젠가 경력이 쌓이게 되면 님들도 남 앞에서 강의를 해 볼때가 있을 거 같은데,

그때의 원동력이랄까, 뭐라도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는 열정적인 눈빛 앞에서면

모든게 부끄러워지고 모든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됨. 


조그마한 거라도 열심히, 꾸준히 해 나가면 

언젠가 나와 같은 길을 걷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얕은 지식이라고 해도 조금이라도 배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좀더 자신의 행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전 40대 중반을 넘어서서 얼마나 더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작하는 모든 분들 하시는 일마다 보람을 느끼시고 

열정! 열정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식게 마련이므로 활활 타오를때 더욱 불태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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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미안.. 그당시엔 요런 그림을 그렸었음.. 암튼 타이틀. 뼈, 몬스터 &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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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부터 시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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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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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평면으로 보이지만 저부분 부터 (X자) 곡면이 됨 - 두개골 입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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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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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의 위치. 두개골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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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와 코 주변 뼈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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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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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와 윗턱뼈의 오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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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의 함몰(?) 부분.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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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점에 대한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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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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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형 몬스터에 적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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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알았다면 그 후엔 그것을 어떻게 디폼 할 것인가의 문제로 단순화 됨. (늘릴까 줄일까 귀엽게 할까 무섭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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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할 경우 요런 느낌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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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점 역시 적절함을 유지하면서 디폼.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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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의 형태와 안구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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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갈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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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로로 찌그러 뜨려서 이미지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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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의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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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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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경우 크게 앞으로 튀어 나옴 (냄새를 잘 맡게 되는 이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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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은 좁아지며 광대는 넓어짐. 그리고 코와 윗턱뼈가 튀어나옴. 그렇지만 큰 틀에서 구조는 같기때문에 흐름의 변화에 좀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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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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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똑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음. 결국 뼈를 가진 동물들은 거의 같은 구조이고 거기서 어떻게 진화를 하였나 하는 부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설득력을 높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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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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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사우르스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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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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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을 상상하면 요런 구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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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드래곤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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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를 높여 대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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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를 높여 대형화 (진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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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형 메카닉 (메카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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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메카닉에도 기본은 같음. 단순화하는게 다르지만 어떻게 강조할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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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믹 ㅎㅎㅎ 재밌었던 작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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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은 흐름이 좀 달랐으므로 다르게 설명 ㅎㅎ 구조를 설득력있게 해야한다는 설명을 하려고 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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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탈것 예시 ㅎㅎ 구조를 알고 디폼하여 디자인 ㅎㅎ 

결국 디자인은 사람에 따라 디폼의 감각이 다르므로 
구조에서 시작하여 디폼의 수순을 따라간다면 다 다른 디자인이 나오게 될 수 밖에 없음. 

그것이 재미이고 매력이고 또한 상품이기 때문에 
많이 공부하고 많이 익히고 또 많이 그리다보면 자신만의 색, 자신만의 테이스트가 나오게 되고 (그림체를 맞추더라도)
그것이 상품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자신감을 가지고 정진하여
각자의 테이스트를 세상에 널리 뿌려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마무리 하려했던 자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출처: 그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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