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후모톳파라 캠핑-후지산등반 후기 (3)

Mobicam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8 13:40:01
조회 4723 추천 23 댓글 19

- 관련게시물 : 후모톳파라 캠핑-후지산등반 후기 (2)

유붕이들 하이~


마무리인 3편입니다. 


7fed8275b58a68f751ef81e147837173c3f17f7b9fc2c7bf5d65b8f25516f17e


이건 후지산 입구에서 후지산 보전기금? 에 1000엔 기부하면 주는 나무쪼가리. 


1000엔 줘도 돼고 안줘도 되는데, 굿즈가 제법 탐나게 생겨서 1000엔 주고 받아옴. 


예전에는 등산로 입구에서 강매식으로 판매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요즘에는 가볍게 권유하는 편. 


후지산 등산 가이드들은 위 나무 쪼가리를 연도별로 주렁주렁 매달고 포스를 뽐내기도 한다. 


여튼, 후지산 하산 이후에 피로를 풀기 위해서 근처 '유라리 온천' 으로 이동함. 


7fed8275b5856bf751ed86e4428177731e47736b2cfbfc9ea68c9ea1b83eab0d


시설은 보통인데, 야외욕탕이 후지산을 바라보고 있는 뷰가 엄청남. 


내가 갔을때는 밤 하늘에 구름한점 없이 보름달이 떠있었는데,


후지산 산등성이가 달빛을 받아서 빛나고 있었음. 


7fed8275b5856bf751ed86e640807573017a4dc067bfcc5f94a05391f08efd85

(온천에서는 사진을 못찍어서 위의 사진은 온천을 나와서 찍은 사진임)


자세히 보니까 그것은 중간중간 존재하는 산장들의 빛과, 


야간 등반을 하는 산행객들의 헤드라이트 빛이 가늘게 이어진 풍경이었음. 


너무나 아름다워서 야외온천탕에서 빨개벗은채 서서 한참을 바라보았음.... 


온천 이후에 후모톳파라로 이동했는데, 


오후 6시 이후에는 차량 출입을 막아놔서 입구 모퉁이에 차를 세우고 텐트까지 걸어감. 


아래는 다음날 찍은 사진... 새벽5시에 일어나서 문 열자마자 차 뺏음. 


viewimage.php?id=34a8c233e6d335&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41af0ddcfa34da44aa6d9d8598439a8df2803765fb309d234f2f8790b6bfec60f545a3d4189


새벽에 일어나니 날씨가 맑아져서, 후지산이 정면에 딱 보였음. 


이 웅장한 광경에 가슴이 설레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야.


7fed8275b58a68f751ef83e5478274735ca1419664256f91792b052d979a17cb


내 텐트 참 초라해보이네ㅎㅎ


7fed8275b58a68f751ef83e545827773d730e389985ea6dd454571b8e6f866c4


일본에도 탄색 텐트가 유행인 듯. 


대부분은 오토캠핑이고, 바이크 타오곤 사람도 가끔 있음. 



7fed8275b58a68f751ef83e54085747362573d85bea5f8ad62d3de8c19cd154e


경차 3대장 캠ㅋㅋㅋ


7fed8275b58a68f751ef8ee545827273601a19c71a14ac0beee679b54c59eaec


일본사람들은 원폴텐트도 많이 쓰더라.


7fed8275b58a68f751ef83e04e8571730b0224aea820946048bb7fe4306f3e79


아침에는 편의점에서 사온 죽이랑 드립백 커피로 때움. 


1de58077b5826bff20b5c6b236ef203e7152fbf249f9f6f779


어디서 많이 보던 애들...


아침먹고 카메라 들고 한바퀴 돌고 슬슬 철수함. 


1de58077b5826cff20b5c6b236ef203e49f5ac252613dce716


철수할때쯤 옆집에 한 커플이 왔는데, 와서 인사를 하더라. 


"안녕하세요? 옆쪽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캠핑 몇년 안했지만, 한국에서 한번도 겪어본적 없는 질문이라 당황했다. 


나는 어차피 갈거라 당연히 괜찮다고 했음. 


인사하고 잠깐 이야기 했는데 사세보에서 9시간 운전해서 왔다더라. 


후모톳파라가 일본 캠퍼들 사이에서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캠핑장이라서 멀리서 왔다고 함. 


커플끼리 와서 함께 텐트치고 세팅하는데 진짜 행복해보이더라. 


부러워서 후닥닥 철수함ㅠㅠ


7fed8275b58a68f751ee86e44085727343bb43588b848ecca5318b161d6664b5


철수하고 아사기리고원에 아점먹으러 감. 


여기 무슨 푸드코트 같은 느낌으로 공원에 가게가 몇 있는데, 평점이 좋았음. 


풍경만 봤을때는 전형적인 관광지 근처있는 푸드코트 느낌이라서 음식은 크게 기대를 안했다. 


런치 특선 세트 시켰는데 깜~짝 놀랄만큼 맛있음. 


여기 젖소가 유명한지 아사기리 우유 메이커가 있는데, 


그 우유를 써서 아이스크림, 밀크 카레, 빵, 푸딩등등을 만든다는데 다 맛있음. 


심지어 여기 물도 얼음 띄워서 주는데 물도 맛있음. 강추!


7fed8275b58a68f751ee86e742857d73ef5055f939b4d86b1eb94d829e561f72


밥먹고 공원 산책 한바퀴 돌고 다음은 이즈반도로 넘어감.


이건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와사비동 먹으러 간건데 와사비 품절되서 못먹음.


7fed8275b58a68f751ee84e1428174733b2288d0fb42ebdf435b7ffca132ea70


'와사비엔카도야' 라고 와사비동으로 유명한데 요새 와사비가 흉작이라 금새 매진된다고 함. 


운전을 꽤 오래 하고 왔는데 허탈해서 가게 앞에서 멍때리고 있다가,


지나가던 관광객 사진찍어주고 스몰톡 하다가 근처 괜찮은 가게 소개받아서 거기서 먹음


7fed8275b58a68f751ee85e542857c737210a4cfa2e3388739b41039a6196b82


'다루마차야(だるま茶屋)'란 가게에서 와사비도로로 소바랑 와사비동 세트 시켜서 먹음. 


와사비도로로 소바는 와사비를 넣고 뽑은 소바를 마를 갈아놓은 육수에 담궈 먹는 소바이고, 


와사비동은 밥위에 가쓰오부시를 올리고 먹는 소위 '고양이밥(네코맘마)'에 와사비를 올린 밥이었음. 


이즈반도 특산물인 생와사비를 충분히 맛볼수 있는 특선메뉴라고 할수 있음. 


생와사비 맛은 뭐... 그냥 와사비인데 잡맛이 없는 깔끔한 맛? 그런 느낌임. 


7fed8275b58a68f751ee82e541837273255d175f907b155aabaa0561c571bad5


밥먹고 뭐 할까 하다가 바다 구경하고 싶어서 이즈반도 끝으로 달림. 


관광지가 아니라서 아무것도 없고, 


바닷가에 서핑하는 청년들 몇명 있음. 


서핑이라도 해볼까 해서 근처에 렌탈샵 있냐고 물어보니,


여긴 로컬만 찾는 서핑존이라 그런거 없다고 함ㅋ


그냥 근처 가게에서 콜라한캔 사 마시면서 바다 구경하다가 고텐바로 이동함. 


7fed8275b58a68f751ee82e445827073bfdf198bd76e7000eaa33bcb2978328e


도미인 EXPRESS 후지산고텐바 점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나머지 하루를 보냄.


도미인의 특징인 비지니스 호텔에 극대화 된 서비스가 굉장함. 


야식으로 라면도 주고, 온천도 있고, 코인세탁기도 무료임. (건조기만 10분에 100엔)


옥상에는 후지산이 바라보이는 족욕탕도 있어서 캔맥주 하나 들고 올라가서 풍경 감상하는 재미도 있음. 


며칠간의 강행군의 피로를 느긋하게 풀면서, 또 하루가 저문다. 


7fed8275b58a68f751ed86e445817073f4a367855bd1850909773ac6a09b4b97


이후 요코하마 1박 후 도쿄로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도 있는데, 


성지순례랑은 상관이 없으므로 이만 마칩니다. 


여름에 시즈오카, 특히 야마나시쪽은 평균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서 상당히 쾌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름휴가 시즌 한번 쯤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본과 한국의 캠핑장은 상당히 다른 느낌인데요, 한국처럼 데크, 파쇄석, 샤워실, 화장실등이 잘 정비된 캠장은 잘 없습니다. 


가격인 싼 대신에 거의 노지느낌인데, 후모톳파라는 대형 캠핑장인만큼 시설도 좋았어요. 


정말 대형이라 사이트가 어마어마 하므로, 한 여름 성수기에도 예약이 어느정도 여유있는 편입니다. 


유루캠 성지 캠장중에서는 가장 만만하게 접근할수 있는 캠핑장아닌가 싶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때는 일본까지 가서 캠핑을 해야하는가? 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녀와서 후회없었던 2박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국내 백패킹 성지 3대장 체험기로 돌아올까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8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231716
썸네일
[신갤] 해외직구 차단에 삼성전자 싱글벙글 ㅋㅋㅋ
[1219]
ㅇㅇ(118.235) 05.16 63993 1360
231714
썸네일
[싱갤] 어제자 일본인 관광객 대상으로 사기치다 폭로된 명동 화장품가게
[357]
ㅇㅇ(138.199) 05.16 35289 359
231710
썸네일
[싱갤] (레딧 번역)건강에 나쁘지만 사람들이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159]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7167 126
231708
썸네일
[디갤] 오랜만에 사진 털려고 왔음 낙화놀이 용산공원 국중박
[33]
교촌허니섹시콤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907 24
231706
썸네일
[기갤] 재벌집 촬영현장에서 애드립이 꽤 많았다는 김신록.JPG
[146]
긷갤러(95.174) 05.16 29346 61
231705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마계 인천 근황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3368 232
23170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중국의 저렴한 물건이 한국에 끼친 영향
[8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2723 489
231702
썸네일
[미갤] 한국인 남자에게 최악이라는 외국 영주권.. jpg
[4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0230 298
231700
썸네일
[야갤] '불교 또 지들끼리 재밌는 거 하네'의 주역 뉴진스님
[269]
야갤러(146.70) 05.16 28937 379
231699
썸네일
[그갤] 이것저것 3D. 2D 만든거 그린거
[40]
changS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214 63
231696
썸네일
[박갤]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일본식 날짜 문화
[4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4726 100
231694
썸네일
[싱갤] 홀짝홀짝 한국 녹차 특징
[244]
ㅇㅇ(61.76) 05.16 33170 99
231693
썸네일
[주갤] 자기가 불륜해놓고 남편 성폭행범으로 만든 여자 ㄷㄷ
[464]
보동산론 교수(14.50) 05.16 34319 688
2316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댕댕이가 꼬리를 움직이는 원리.jpg
[15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2031 180
231690
썸네일
[카연] (ㅇㅎ) 남자아이가 마녀학교에 입학하는. manhwa (12)
[48]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0840 69
231688
썸네일
[이갤] 지구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자연현상...jpg
[11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1424 115
2316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초대형 정육점 클라스
[45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9692 467
231685
썸네일
[기갤] 강동원에게 강동원 추천하는 유재석
[193]
긷갤러(211.234) 05.16 24472 56
231684
썸네일
[군갤] "PHANTOM"
[51]
Mil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1386 61
2316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주택 생활의 현실.jpg
[73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5904 412
231679
썸네일
[멍갤] 300만원 내면 평생 돌봐준다 해서 파양했는데.. 알고보니
[497]
멍갤러(202.182) 05.16 37322 131
2316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 사는 이슬람 가정의 모습
[833]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6087 602
231676
썸네일
[P갤] 축구여신 유명아나운서 무대 축포에 맞아 시력손상
[3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2093 106
231675
썸네일
[기갤] 규현 이어 티파니도 “SM 가니 주차비 요구, 신사옥 내 덕에 샀는데”
[352]
긷갤러(146.70) 05.16 28088 51
2316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리단녀 만화.jpg
[341]
ㅇㅇ(112.171) 05.16 44641 378
231672
썸네일
[무갤] '코로나 호흡기' 떼자…자영업자들 줄줄이 '벼랑 끝'
[515]
ㅇㅇ(116.84) 05.16 35158 132
231670
썸네일
[싱갤] 지하철에서 인종차별한줄 알았다는 한국인의 행동
[266]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6144 373
231669
썸네일
[디갤] 비오니까 여행사진 달린다!
[15]
KITS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345 16
2316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의 빈부격차
[686]
ㅇㅇ(123.213) 05.16 34922 316
231664
썸네일
[새갤] '명심'은 추미애라더니…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이변'
[17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5079 134
231663
썸네일
[미갤] 처음 차박하는 사람의 솔직한 브이로그.jpg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4389 197
231661
썸네일
[카연]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인회 갔던 썰(하).manhwa
[54]
비둘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1302 22
2316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무너지기 직전이라는 삼성 갤럭시
[6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245 414
231658
썸네일
[이갤] 러시아에서 전설이된 동양인...jpg
[32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871 358
231657
썸네일
[기갤] 피식대학 방문으로 영양군 홍보되길 기대한 것 같은 영양군 ㅠㅠ
[589]
긷갤러(45.76) 05.16 33189 295
2316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내 인스턴트 라면의 원조 기업
[315]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1178 222
231654
썸네일
[스갤] 남초나 여초나 커뮤니티 자체에 대해 소신발언한 김풍.jpg
[391]
스갤러(149.34) 05.16 32460 125
2316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22만원 주인 찾아준 여고생
[31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8316 110
231648
썸네일
[미갤] 훈련소 입소 첫날밤 영국 대딩들의 소감.jpg
[3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9980 280
231647
썸네일
[카연] 부처님 죽이고 싶은 만화
[235]
커피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6458 121
2316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 : 이게 또.. 여기 티비엔이잖아요. 제가 사실 말을
[7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0474 25
231643
썸네일
[새갤] "尹 사진 잘렸다며 용산서 전화‥여기가 북한인가"
[363]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9899 307
231640
썸네일
[야갤] 에어컨 청소업체 불렀다가 빡친 보배아재.jpg
[353]
야갤러(91.109) 05.16 34355 204
231639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피식대학 “할머니의 살을 뜯는듯한 맛이다”
[437]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3416 400
231636
썸네일
[새갤] 정부 "라인 지분 매각 없다"에도 日총무상, 매각 재압박
[52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8570 122
2316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들을 위해 게임을 만든 엄마
[202]
ㅇㅇ(210.123) 05.16 22707 254
231633
썸네일
[야갤] 공사장부터 선로까지...인간 대신 '위험 감지' 로봇
[61]
야갤러(223.39) 05.16 11206 37
231631
썸네일
[미갤] 히오스 수장 침착맨의 양심 고백..jpg
[2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6904 254
231630
썸네일
[싱갤] 미친 반응속도를 가진 FPS 선수..gif
[643]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431 310
231628
썸네일
[부갤] 중국 곳곳 텅빈 유령도시 속출, 장기불황 신호탄인가?
[334]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9476 17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