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갇힌 사당역 안전문‥'안전 인증 부실' 의혹

승객 갇힌 사당역 안전문‥'안전 인증 부실' 의혹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09 10:20:01

조회 11881 추천 43 댓글 171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673c1201c483ab76921a15109a91da4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773559a0d02f360bf6084ff785360bb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07350b71dbbcd7cfba8c5cecb018405

서울 지하철 사당역 승강장에서 승객이 안전문과 열차 출입문 사이에 갇혔다가 열차가 지나간 뒤에야 겨우 빠져나온 사고를 전해 드렸습니다.

불과 20일 전에 새로 설치한 안전문이었는데, 사람이 갇혔다는 신호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게 서울교통공사의 설명이었습니다.

MBC 취재진이 납품업체가 낸 입찰 서류를 입수해 검토해 봤더니, 안전 인증에서 의심스러운 대목이 있었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17302577a29412367e042e193291ab5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2733f7b49c72a6af499abd2b2a2c647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37390a83488ac4d21f89ec94a6cc942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c73961a3fab994adbb868ffb7647304

직장인 김다해 씨는 출근 도중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승차장 안전문과 열차 사이 틈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를 타려는데 갑자기 문이 닫힌 데 이어 안전문마저 닫힌 겁니다.

김 씨는 열차가 선로를 빠져나갈 때까지 폭 50cm 공간에서 버텨야 했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27d733ff6ca0dff76f34c553be8cf7510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473ef4794da76db59370603b95c7106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573d74b7ea85a0d717e2ba9b3f14222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673601e5f3cdf8aaa864e07d9f7a365

해당 안전문은 사고 20일 전 설치된 새 것이었는데, 당시 서울교통공사는 "사람이 갇혔다는 신호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며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7736b18c5055572531584f626348616

MBC는 사당역 안전문 발주 내역 등 서울교통공사의 입찰 관련 문건을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안전 인증을 빠뜨린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을 발견했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073fc0503340782a09f8ee5dfe05a59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1733d26c4a461570951142fe806cda2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273c8f4d406f85715485c7bffba6218

안전문 관련 인증은 크게 현장인증과 범용인증으로 나뉩니다.

현장인증은 설치 장소별 구조에 맞춰 설치할 때 받지만 범용인증은 제품을 개발할 때 받습니다.

비용은 현장인증이 범용보다 약 1억 원 더 비싼 걸로 알려졌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37332b58f5b2a849556a2aef4c90199

그런데 해당 문을 납품한 업체는 입찰 당시 주요 기능 대부분 범용인증서를 냈고 열차와 안전문 사이 연동장치는 엉뚱하게 부산 동해남부선의 현장인증서를 낸 걸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이를 거르지 않았고 결국 그 제품이 설치됐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c73015cb2f29fbf9cf7b4b1a9dbae07

MBC 취재진의 질의에 공사는 "인증받은 제품이 설치됐으니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79ed8271b4816aff36e881ec46857d7301e8d912bc05890729ec13174e93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47333f6b38af33e4138ed692943eb12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5739d6925d945290e242cc43b0ab854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673d6743b1fde94949f75a74332416d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773a2135a3ca4ae00f3d1009b1d13ea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073172be3b50326332d9e0bd00497e3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173f7dad231758e44e2623f1ff863af

79ed8271b4816aff36e881ec46847273ee703d6f74a34d87f1d45b9a279d

https://naver.me/57rPYvlN

[집중취재M] 승객 갇힌 사당역 안전문‥'안전 인증 부실' 의혹

◀ 앵커 ▶ 뉴스데스크는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사당역 승강장에서 승객이 안전문과 열차 출입문 사이에 갇혔다가 열차가 지나간 뒤에야 겨우 빠져나온 사고를 전해 드렸습니다. 불과 20일 전에 새로 설치한 안전문이었는데

naver.me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235969	[싱갤] 안싱글벙글 마취 성폭행 불법 촬영 피해자 극단 선택 [628]	ㅇㅇ	06.01	50703	439
235967	[미갤] 울프독에 대한 강형욱의 생각.jpg [470]	ㅇㅇ	06.01	37939	511
235965	[새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자 중형 선고. 법원 "무기력 느낀다" [393]	서부간선도로	06.01	26859	198
235963	[대갤] 日, 마을공원에서 로켓런처 발견... 권총과 수류탄도 무더기로 나와 [384]	난징대파티	06.01	28451	345
235961	[싱갤] 훌쩍훌쩍 일본에서 아이돌 쫓아내는 방법... jpg [461]	케넨천재	06.01	41384	414
235959	[유갤] 유명 bj가 딸죽였다. 울분의 폭로 ( sbs 뉴스 ) [396]	국민신문go(218.148)	06.01	54564	300
235957	[인갤] 디펜스 게임 킹덤러쉬 그림 그린것들 봐줄래? [64]	buntzbuntz	06.01	14451	75
235955	[디갤] 아침을 여는 대만영화 [61]	난꽃게	06.01	16762	31
235953	[새갤] 사실상 '혐의자 축소' 지시해 놓고‥드러나는 거짓말들 [580]	희망22	06.01	24210	246
235949	[싱갤] 중대장 귀향 조치로 알수있는 12사단 사건 엔딩. [1225]	SBOHEM	06.01	65785	1651
235947	[걸갤] 이진호유튜브-기자회견 오해와 진실 스크립트 [324]	JRM(1.242)	06.01	16697	279
235945	[이갤] 일본 에도시대로 전생한 변호사..jpg [227]	ㅇㅇ	06.01	31504	284
235943	[카연] 운명, 그리고 내달리는 남자.manhwa [21]	사자베기	06.01	11003	16
235941	[싱갤] 싱글벙글 박평식이 10년만에 만점준 영화 탄생 ㄷㄷ [364]	ㅇㅇ	06.01	33148	60
235939	[미갤] 현재 기업들의 과거 모습 ㄷㄷ.jpg [201]	ㅇㅇ	06.01	39270	185
235937	[일갤] 스압) 6박7일 후쿠오카 2일차 (나가사키) [35]	미즈에나오시	06.01	10157	21
235936	[싱갤] 싱글벙글 70년대 고등학생들 [525]	운지노무스케	06.01	38721	338
235933	[필갤] 우리동네 [49]	888	06.01	10514	41
235929	[디갤] 오사카까지 가서 한다는게 사람 구경 (27장) [52]	ㅇㅁㄹㅇㅅ	06.01	13512	23
235927	[싱갤] 싱글벙글 알프스국 여행 후기 [69]	ㅇㅇ	06.01	12081	38
235925	[카연] 먹어는 봤어도 알지는 못했던 음식 인문학 만화 #2. 맥주(3) [57]	리쿤	06.01	20739	76
235923	[이갤] 호두과자 공장에서 못하는 것 없이 다 하는 15년차 직원.jpg [197]	ㅇㅇ	06.01	31773	147
235921	[야갤] 야붕아ㅜㅜ [106]	ㅋㅋ(49.173)	06.01	19745	113
235919	[싱갤] 싱글벙글 한감동맹 후속작 떴다... [411]	ㅇㅇ(61.85)	06.01	36670	245
235917	[루갤] 2024. 05. 30. 서산 조행기! [44]	LaquerThinner	06.01	8754	23
235914	[카연] 보육로봇 [299]	붕붕	06.01	20813	100
235912	[싱갤] 싱글벙글 건축예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 도시.jpg [419]	성냥갑공화국	06.01	29513	219
235908	[프갤] [스압] 브로큰 연대기 14화- 니체가 말했다. [56]	조커스팅아재	06.01	16998	112
235906	[미갤] 개그맨 이수근의 기반을 만들어준 사람.jpg [239]	ㅇㅇ	06.01	43796	389
235904	[만갤] 요즘 만화 모른다고 패션씹덕 소리 듣는게 억울한 이유.jpg [613]	만갤러(211.234)	06.01	47749	287
235902	[싱갤] 싱글벙글 미니어쳐 전문가 [71]	ㅇㅇ맨	06.01	24811	85
235900	[카연]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만화 [303]	우동닉ㅇㄱㄹㅇ	06.01	42461	535
235898	[삼갤] 유혹의 명철신이 말하는 삼성과 롯데 이야기...(스톡킹) [173]	ㅇㅇ(175.201)	06.01	26754	326
235896	[디갤] 100v로 본 일상,,, [42]	디붕이(39.7)	06.01	22506	25
235894	[싱갤] 군대 사고 불안해하는 맘카페.. 인터넷 반응 [753]	ㅇㅇ(1.225)	06.01	52271	625
235892	[인갤] 겜메로 18시간만에 뱀서 만들기 [79]	매튜돌	06.01	21392	84
235890	[나갤] 어제자 나는솔로사계 PD의 역대급 행보 [219]	나갤러(185.239)	05.31	47787	147
235886	[이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컬트영화 TOP 20..gif [214]	이시라	05.31	31833	55
235884	[싱갤] 싱글벙글 삼시세끼 평생 먹어도 문제없는 음식 [870]	ㅇㅇ(211.202)	05.31	58164	566
235882	[카연] 모험가 용역 장씨 - 7 [34]	엠몽	05.31	12207	64
235880	[디갤] 뉴비 디붕이 여행사진 몇 장 가져와봤어 [23]	ㅅㅈ	05.31	10531	18
235878	[이갤] 의외로 대한민국에서 성회롱으로 고소당할 수 있는 단어.jpg [942]	인터네코	05.31	49443	906
235876	[싱갤] 싱글벙글 60대 연애 프로그램 [230]	ㅇㅇ(211.209)	05.31	31071	122
235874	[야갤] 라스) 걸그룹으로 데뷔했었다는 노안(?) 배우 '오연서'.jpg [125]	ㅇㅇ	05.31	37960	95
235870	[바갤] 강동에 jyp 신사옥 건설예정 (조감도) [317]	ㅇㅇ(121.142)	05.31	27468	133
235866	[싱갤] 싱글벙글 여동생을 위해 30년동안 직접 만든 놀이기구 [353]	수인갤러리	05.31	54137	663
235864	[번갤] 😃 갤럼들아 판별좀;; 이거 둘중에 누가 잘못한거임? [246]	고아장터(220.117)	05.31	27273	32
235862	[이갤] 충남대 화학공학과 여학생의 고수익알바... [1070]	ㅇㅇ(116.125)	05.31	78136	1093
235860	[디갤] 겨울 잘츠부르크 사진 (21pic) [47]	ㅇㅇ	05.31	11416	36
235858	[메갤] 스압) 레딧 주가 폭등 사례로 보는 '데이터'의 중요성 [325/1]	ㅇㅇ	05.31	27964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