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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 -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

김파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00:55:01
조회 12721 추천 39 댓글 66

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 -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広島被爆建物巡禮行記本川小学校平和資料館)


천년도 더 전에 일본의 승려 엔닌은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고 와서 입당구법순례행기를 썼고, 이 위대한 기행문에 감동받은 보닌쟝은 히로시마에서 피폭건물을 보고 와서 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를 쓰기로 했다.

드가자



오늘의 피폭건물은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

ㅖㅏ


 



입장료 무료

히로시마 전철 혼카와쵸역 도보3분

원폭 돔 도보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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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딱죠타~~

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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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히로시마 시립 혼카와 초등학교


폭심지에서 겨우 350미터 떨어진 피폭건물임을 알리는 붉은 비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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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자료관은 정문이 아닌 북문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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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로 들어서면 멀리 보이는 단층짜리 낡은 콘크리트 건물이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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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면 강 건너 원폭 돔이 보일 정도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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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순례행기의 주인공이 바로 여기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


뒤쪽 신교사는 당연히(?) 피폭건물은 아니고 평화자료관으로 쓰이고 있는 구교사가 피폭건물이다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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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자료관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부지 내에 있기 때문에 북문의 인터폰을 눌러 직원이 문을 열어주길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평화자료관 외 교내 다른 곳은 못간다 화장실도 못가니 화장실은 근처 공원을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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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학교에 야자나무가 왜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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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원폭 위령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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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자료관 안으로 들어오면 날 것 그대로의 콘크리트와 말 못 할 분위기가 반겨준다


개인적으로는 바깥의 환한 풍경과 달리 조금 어둡고 거친 안의 풍경에 조금 충격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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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가는 계단


물론 1층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는 철거했기에 올라가 볼 수는 없다


왼쪽 아래는 피폭 직후인 1945년 11월에 찍은 같은 계단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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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의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평화를 바라는 종이학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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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전 혼카와 초등학교 구교사의 모형과 1층 평면도


왼쪽 아래의 붉은 부분이 지금의 평화자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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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폭 전 원폭 돔 방향에서 바라 본 혼카와 초등학교 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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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피폭 후 같은 방향에서 바라 본 구교사, 왼쪽의 무너진 철골은 강당의 잔해


구교사는 1928년 히로시마 시내 공립 초등학교로서는 최초로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ㄱ자 형태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었으며, 원폭 투하 당시 학생 400여명과 선생님 10여명이 있었는데 살아남은 건 학생 1명과 선생 1명 단 2명이었다고 한다


피폭 후 1946년 2월부터는 수업이 다시 시작됐으며 구교사를 고쳐 쓰다가 1988년이 돼서야 피폭된 구교사를 철거하고 신교사를 지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근데 정문 비석에는 폭심지에서 350미터라고 했는데 왜 여기는 폭심지에서 410미터노??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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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반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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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에 변형된 철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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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전시물을 간단히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의 분위기는 지상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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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평화기념관에서 전시했던 원폭 투하 직후의 히로시마 시내 모형


평화기념관에 새 모형이 들어오고 오래된 모형은 이곳 평화자료관으로 옮겨왔다


사진의 정중앙이 원폭 돔, T자 모양의 아이오시 다리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의 역 ㄱ자 건물이 혼카와 초등학교


히로시마 시내 중심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들이 살아남았다, 물론 그 안에 든 사람들까지 살아남았단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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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강바닥을 준설하면서 건져올린 원폭 돔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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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가는 계단인데 이쪽으로 올라갈 수는 없고 따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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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직후에 찍은 지하 1층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불에 탄 나무 문틀이나 기계들이 그대로 있어서 조금 섬뜩한 느낌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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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올라오면 원폭으로 변형된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고열에 녹아버린 유리병이었는데 잠깐이나마 원폭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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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된 총과 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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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카와 초등학교는 만화 "맨발의 겐"에 나오는 모토카와 초등학교(元川小学校)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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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다


같은 곳에서 찍은 폭발 전후의 모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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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에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은 아이오이 다리와 혼카와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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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바라본 혼카와 초등학교


폭발의 후폭풍으로 철근 콘크리트제 벽이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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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폭발로 무너진 강당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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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2월부터는 최소한의 수리만 한 채 아무것도 없는 교사에서 수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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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카와 초등학교에서 바라본 원폭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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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고쳐 쓰던 피폭된 구교사를 철거하는 모습


사진의 건물 1층이 지금의 평화자료관 부분이다


근데 핵맞은 건물을 40년동안 고쳐 쓰는 것도 대단하다면 대단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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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의 무서움을 느끼며 지금은 너무나도 평화로운 교정을 바라보며 마무리



멋쟁이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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