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의 텐메이 대기근에 일어났던 식인행위...jpg앱에서 작성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14:10:02
조회 22534 추천 232 댓글 371

23b0d93efded37a068b6d5bc17dd1b6cac264b7812284c30aacfa2564d5a8a0b4c8c82052b14ecaf9f

28ef8125e0846bf33eb9d5e71387203e138d5b9f8cdbeaeb821fce07c1610c1fd813468cf8aa11da3e81f50b8a2c25cd

텐메이 대기근은 1782년 ~ 1792년에 일어난 대기근으로

원인은 1783년 8월 5일, 아시마 화산이 폭발하며 일어난다.


이 화산이 폭발하며 일어난 상황은

​3월~7월 : 유례없는 장마, 홍수로 농작물 강제민주화, 집단 유실, 대부분이 손상됨.

7월 : 장마가 끝나고 나니 햇님이 반갑다고 폭염을 선사

8월 : 아사마 화산 펑! 화산재비로 그나마 온전했던 농작물 모두 민주화

9월 이후 : 화산재로 인한 한파가 빠르게 시작. ​


이쯤 되니까 농민반란(폭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7ce48223b7826ef03ee6d3b61485276eff17c8acddf68b0e4dd37410751e48977cf580e15d83c468b47ab9c5fa3282e8

x축 80~90 사이의 가장 큰 값이 텐메이 대기근이 일어났던 시기다.

이쯤에서 알아보는 그 때 일본의 백성들 상황.

일단 이 일본의 상황은 존나 사람 사는 곳이 아니었다고 자료들이 보여준다.

온갖 식물은 다 쳐먹어서 없고, 짚을 갈아 가루로 먹어서 목숨을 유지하는데다가

종이도 다 쳐먹어서 이 때 절의 경전을 다 쳐먹음


7de5887ebd846ff53dbc84b04086256facdc01b984b7b2ef6d690f8929afe1af4aa571cea39d506a4ba08b6ab3ef59

일본의 강가에서 보기 쉬운 꽃인 석산(일본말로 피안화)임.

일본 백성들이 하다하다 쳐먹을 게 없어서 이 꽃을 먹기 시작하는데

이 꽃을 왜 하다하다 쳐먹을 게 없어서 먹었냐면 이 꽃은 독이 있기 때문인데

그렇게 심한 독은 아니고 존나 어지럽다던가, 토를 한다던가 하는데 이 꽃을 삶아먹으면 나물로도 사용할 수 있단다.

39b5c52be7ed3c993c9df3ec40f0021966d20a187da68ae8157b0e6581048422d8ffa5266919d75463b88775ac518bc8af1d12dbc7f6189f

그리고 어느 영주는 기근을 버티는 묘책으로 "진흙쿠키나 똥쿠키"​를 만들어서 먹는 방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침.


7be5d47eb28360f66ab985b412d4756c16f33366d72fb0b7997975be4fc3b77a4cc082840ab6533efb24df7da7cfad

이러다보니 백성들은 식인을 먹는 아주 잔인한 행위를 하는데

이 당시 인육을 통구이해먹는 센다이의 주민들


7eead323b6d33df239e787e24e85266807f3f564b9a236a4d26e286d5aa780fb612bbdd34ea636ba1e682ab93e0feb13

텐메이 대지진을 그린 일본의 상황

이러다보니 이 시대의 일화들도 많은데


79e48372b78760f73eef8eb117887669a32422a2a68f462e8e3c1004abfea1703061ec0ab28a8cfe81e9523444f8da5488de17ad4fa01f32

죽은 사람의 고기를 서로 빌려주는 일

이 집 누군가가 죽었다고 들었다.

한쪽 팔이든 다리는 나누어 주면 우리 할머니가 2~3일 내로 죽는데, 그 때 이 은혜를 갚겠다라고 함.



2be48772b5873aa26dbc80e61581723cd35e7dbc8bdaf77e59321bded5072c1dfea88738fae51ae2da42cb51ff78f4d910e55fd5b81c4cf0

하시노헤 마을의 살인귀

하시노헤 마을에는 부유했던 집안이었음. 하지만 기근 덕분에 가족 6명 중 4명이 굶어죽음.

남은 건 아빠랑 10살 난 아이.

아빠는 집 안의 모든 것을 처분하고 음식을 사오기 위해 , 아이를 집에 남겨진 채 마을로 떠나고,

아이는 그 동안 굶주려 썩은 가지를 씹다가, 자신의 손가락을 뜯어먹음

아빠가 돌아왔을 때는 아이의 손은 피범벅이 되어있었음.

일단 아빠는 애한테 음식을 맥이고 잠을 재운 다음에

아이 목을 잘라 죽이고 자신도 자결했음.

다른 지방으로 시집갔던 딸이 가족이 걱정되어 친정에 왔지만

이미 남아있는 건 두 사람의 시체뿐임. 이년은 남편한테 이 사실을 말했더니 남편이

"우리도 언제 죽을 지 모를 몸이니 장례를 치를 수 없다. 집에 불을 지르고 와라. 개한테 뜯어먹히는 것보다야 낫다. 나도 곧 가겠다." 라고 함.

이년은 불을 지르려고 하지만 시체가 매우매우 땡겨 결국 그 두 사람의 시체를 먹고 만다.

이제 이 년은 이성을 잃어서 주변에 죽어있던 시체들을 존나 쳐먹다가 마을 사람들에 의해서 쫒겨난다

간신히 산으로 쫒아냈지만 , 이년은 나물캐는 사람들을 또 습격해서 쳐먹으려다가 마을사람들이 총을쏴 죽여버림




7eea877ee4d461a76fb9d7e14585266814801d341e5be20ac80d400f4b3cf3102c1250d1c261b039aa08c4fd5ca277

아니 그러면 이제까지 일본 정부는 뭐하고 있었을까

이 시대는 에도 막부 시대임. 일본은 봉건체제로 각 번들은 서로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첵을 세울 수가 없었음.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 조선의 대기근 때는 구휼책을 펼쳤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임. 

그리고 경신대기근 때는 보고된 식인이 딱 한번 보고 되었는데

충청도의 애미가 자신의 5세 아이랑 3세 아이를 쳐먹었다는 내용 

하지만 일본은 그림으로 남아있을정도로 빈번했음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32

고정닉 45

15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77037
썸네일
[카연] 이세계 어쩌고저쩌고.manhwa
[86]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6343 175
277035
썸네일
[주갤] 이래저래 한국여자와 차이가 많은 일본 여자친구
[462]
주갤러(110.13) 10.31 39467 569
277033
썸네일
[부갤] 유현준교수가 일본 비지니스 호텔가서 깜짝놀랐던이유.
[335]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7524 239
2770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할머니 집에서 배고프다 하면 안 되는 이유
[17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3606 72
277030
썸네일
[기음] 김천 흑/백돼지 피순대.jpg
[131]
dd(182.213) 10.31 19306 133
277029
썸네일
[싱갤] 할아버지가 1700년대생인 사람
[232]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7499 384
277026
썸네일
[대갤] 황당)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 13년만에 그룹명을 바꾼 이유
[16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65246 205
277024
썸네일
[넷갤] (장문) 오겜2 기대안되는이유는 허술하기때문임..
[487]
ㅇㅇ(112.166) 10.31 26891 354
277023
썸네일
[싱갤] ㅅㅂㅅㅂ 광고촌
[2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2248 575
277021
썸네일
[해갤] 바르셀로나 1티어 기자, "손흥민 영입 굉장히 원했다."
[228]
ㅇㅇ(211.234) 10.31 24250 236
2770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281]
전땅크가주도하는질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0124 56
277018
썸네일
[기갤] 농심 "카프리썬", 2년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온다.jpg
[3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4737 250
2770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슈가베이비
[311]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4740 113
277015
썸네일
[기갤] 인스타 16만 인플루언서 노은솔 쇼핑몰 조롱 논란.jpg
[3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5451 247
277012
썸네일
[위갤]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1,2,3부
[29]
독병처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8006 13
277011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공익 레전드.....jpg
[4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1158 193
277009
썸네일
[기갤] 골목길 여성 뒤를 바짝…"저 남자 수상해" 시민이 따라 들어갔더니
[364]
긷갤러(146.70) 10.31 25347 52
277008
썸네일
[싱갤] 격투기가 실생활에 무쓸모였다는 UFC역사상 최강 챔피언
[258]
화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9012 99
277006
썸네일
[카연] 차장님 꼬시기 . manhwa
[183]
WOL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3689 323
277005
썸네일
[애갤] 프라모델 회사의 격차에 대해 알아보자
[188]
애갤러(104.129) 10.31 20583 157
277003
썸네일
[코갤] 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식 7만주 팔았다
[1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7173 102
277002
썸네일
[싱갤] 조회수 천만 기록한 외국인의 일본 치안 의견에 일침박은 일본인
[4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9194 288
277000
썸네일
[걸갤] SM관계자, “하이브 아이돌과 손절할것“파문
[358]
ㅇㅇ(106.101) 10.31 24449 130
276999
썸네일
[해갤] 개추요청))))로드리 발롱 여파 레전드ㄷㄷ
[112]
유디티엠씨무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6841 192
276996
썸네일
[의갤] 급증하는 의주빈 마약범죄.. 프로포폴 셀프 처방 금지
[1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3006 153
276994
썸네일
[디갤] 10월의 일상사진(27장)
[19]
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041 31
2769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억5천만
[1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7552 91
276991
썸네일
[기갤] 백화점에서 만난 싹싹 빌며 사과하라는 아이 엄마
[220]
긷갤러(96.47) 10.31 31249 127
276990
썸네일
[중갤] "매관매직 의혹" 입갤 ㅋㅋㅋㅋ
[407]
중정갤1찍최약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6200 151
276988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성범죄자 통계.jpg
[3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8137 1055
276987
썸네일
[유갤] 딸아빠들의 마음을 제대로 자극한 어느 아이의 소원.jpg
[286]
ㅇㅇ(146.70) 10.31 20280 81
276985
썸네일
[야갤] 애플 비전 프로, 11월 15일 금요일 대한민국에 출시
[344]
야갤러(211.235) 10.31 20025 30
276984
썸네일
[카연] 우주개새끼 철민이 81
[31]
수지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7485 52
276982
썸네일
[싱갤] 아프리카TV가 아프리카인 이유
[273]
제프리다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5022 170
276979
썸네일
[미갤] 10월 31일 시황
[23]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0551 28
276978
썸네일
[걸갤] 'SM시세 조종 의혹‘김범수 증거900개
[222]
ㅇㅇ(106.101) 10.31 13992 169
276976
썸네일
[우갤] 영국 뉴마켓에서 말 보고옴 - 1,2,3
[18]
디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6642 24
276975
썸네일
[야갤]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참변...후진하던 쓰레기차에 '쾅'
[65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1589 169
2769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수제 콜라
[188]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1509 48
276972
썸네일
[주갤] 와이프가 전업하려해서 너무 무섭다는 블라남 ㄷㄷ
[440]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8711 293
276971
썸네일
[필갤] 포트라400 한적한 교토 동네 사진
[36]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638 17
276969
썸네일
[미갤] 현장 실무,기본적 법률 모르는 경찰관이 불법 행위 보고도 그냥 훈방조치
[197]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5451 127
276968
썸네일
[싱갤] 히힝히힝 말의 친척들
[108]
배신자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4443 92
276965
썸네일
[기갤] 한국사람들은 그동안 영화 볼때마다 안내도 되는 4000원을 내고 있었다
[532]
긷갤러(198.44) 10.31 32671 407
2769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친구가 찍어준 사진으로 인생역전한 러시아 모델.jpg
[26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7427 178
276963
썸네일
[부갤] 유현준교수가말하는 부동산부양해도 내수가 죽고 건축퀄리티 떨어지는이유.
[343]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8331 233
276961
썸네일
[야갤] LA 다저스 우승.... 오타니 고등학생때 세운 인생계획표 6할 달성..gif
[336]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3735 178
276960
썸네일
[자갤] 술먹고 남의 차 보닛에 올라가서 자다가 음주운전해서 귀가한 남자
[69]
차갤러(217.138) 10.31 17582 57
276957
썸네일
[주갤] 버스기사한테 2억 내놓으라는 한녀 + 뉴스 3개.jpg
[322]
주갤러(113.192) 10.31 33402 727
276956
썸네일
[이갤] GD가 샤넬행사 갔다가 조세호때문에 망한 썰
[163]
슈붕이(86.106) 10.31 25447 1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