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종주 후기! <2편 : 서(남) 지방>

bon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17:25:01
조회 3975 추천 19 댓글 27


1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cycle/681138


일본 종주 2편!

이번에는 서(남)쪽지방편임

한 5~6편까지는 나오겠네. 쓰다보니 길어져서



a16711aa372a07f43eed828a46841b6f03f0efca1aff114eb7d45fdb076dcf57c2e6c22c9ed594c00a3b3a7550ae


a16711aa372a07f43eed828a46841b6f03f0efca1afb1e4eb7d55fd30a6dcf5721b7c1888f85757e638c0f6ded61




루트, 사용금액(총 561000원)은 이정도!

파란색은 배 탄거임


기타규슈에서 출발해서, 그냥 오른쪽 해안선을 따라가면 언덕도 없고 아주 편한 길들이 있지만..

저 위쪽에 나가토라는 지역에 멋진 신사가 있더라구



7cef8372abd828a14e81d2b628f175683e20dc5f


이렇게 생긴 모토노스미 이나리신사라는 곳이 있더라고? 

그래서 이걸 보려고 위쪽을 찍고 다시 아래로 가기로 했음. ( 결론은 가는 길에 언덕이 너무 많아서 못갔음)



7fed8272b58169f351ee83e64f847c73ec5e9435d548588b70b613557d448f9a


7fed8272b58169f351ee80e14f827d73b0cc7e65f5318f350d782b25c3602f90


신사 가는 길은 진짜 예뻤음.

저 신사 만큼은 아니어도, 저렇게 해안가 언덕에 있는 신사도 보고. 해안길도 바다 바로 앞에 깔아놔서 엄청 멋있었음.



7fed8272b58169f351ee8ee641837373ec51066383469c7d9da83008b181af8b


그리고.. 이 주변도 숙소가 너무 비싸서 휴게소에서 노숙함 ㅋㅋ..

일본은 보통 도시가 아니면 전부 료칸만 있는데, 료칸은 아무리 싸도 8~9만원은 해서..


당연히 합법은 아닌데, 미치노에키(휴게소)라고, 암묵적으로 캠핑하는 공간이 있음.


한국에서도 노숙해본적 없으니까, 직원분들 다 퇴근하고 구석에서 쫄아서 텐트 쳤는데

뒤늦게 퇴근하는 직원분들도 슥 보고는 그냥 가셨음. 물론 전국의 모든 휴게소가 가능한 건 아닐테니까.. 알아서 눈치보고 해보셈 ㅇㅇ

차박하는 차도 한 10대 넘게 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음.



7fed8272b58169f051ef8fe7458073028afc0f7b2ca64f75ffd6cf70b2e89bb4eda4736c


그렇게 대충 자고, 조금 더 올라와서 츠노시마 대교라는 곳에 왔음.

와 여기 진짜 바다 색깔이.. 

일본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거의 못봤는데, 여기서 꽤 많이 봤음. 진짜 속이 뻥 뚫리는 풍경이더라 ㅋㅋ


그리고 여기서 이제 맨 처음 사진에 나온 모토노스미 신사로 갔어야 했는데, 가는 길이 너무 빡세더라. 

좁은 2차선으로 산길을 쭉 올라가는거라, 차들끼리도 자주 사고 난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음.



7fed8272b58169f051ee83e747807273c5f85db7d66f0e879abbf2a23d46af06


그렇게 쭉 내려오다가 벳푸 벤텐연못이라는 곳에서 첫 벚꽃을 봤음!..

일부러 3월말~4월말로 잡은게, 벚꽃 라이딩을 해보고 싶어서였는데

이렇게 금방 볼줄 몰랐다. (이때가 3월 16일)



7fed8272b58169ff51ee87e447857273f67b6144e772a496da20fefb22281436


그 다음에는 섬에 들어갔음.

이쓰쿠시마 섬이라는 곳인데, 히로시마 근교 여행지로 아주 유명함.


그동안 깡시골들만 다녔었는데, 관광지 오니까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지럽더라 ㅋㅋ

그래도 바다 위에 도리이가 떠있는 것처럼 보여서 멋있었음.



7fed8272b58169ff51ee82e6448177739a2763ce37c38e0357a2ccc1dba27bc6


7fed8272b58169ff51ee83e646857073a91a6412164f0fece62d90da5ce760f0


섬에서 나온 후엔,

히로시마에 들려서 원폭 돔이나 히로시마 성도 관람하면서 느긋하게 지냈음!


그리고 문제가 터지는데..


7fed8272b5816af651ee84e74483777398d1141008392a6c4599e7f89a3894a8


히로시마에서 나와서 시코쿠 섬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눈이 미~~~친듯이 내렸음. 심지어 바람도 엄청 불면서, 눈보라때문에 아예 균형도 못잡을 정도.

그래서 바로 근처 역으로 들어옴.



7fed8272b5816af651ee85e54e84727377c8d02d961998e15f788578d64382c5


원래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기차에 실으려면

완전히 분해해서 가방에 넣어야함


근데.. 당연히 난 분해할 실력도, 넣을 가방도 없었음.

그러다 인터넷에서, 야매긴 하지만, 어떻게든 바퀴까지 가리기만 하면 태워준다 이런 정보를 봤음.


사진에 있는 회색 비닐이, 다이소에서 파는 큰 방수 비닐이었는데, 저걸로 자전거 감싸고, 역무원한테 필사적으로 요청함 ㅋㅋ

(눈이 와서, 앞이 안보인다.. 손과 발이 젖어서 감각이 없다.. 살려주세요.. 이런 말들)


다행히 "바퀴까지 잘 가릴 수 있슈? 그럼 타세요~" 하고 말씀해주셔서 탔음.

이 "다이소 커버" 방법으로 일본에서 대중교통 총 4번 탔는데, 다행히 4번 모두 성공하긴 했음.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원칙상" 안되는거고, 역무원 재량상 허락해주는 거 같음. 나도 일본어로 설명 못했으면 아마 안됐을 거 같음.



7fed8272b5816af751ee87e547857573256c2534f457d314babfb86a3e21f919


7fed8272b5816af751ee85e4438572732ce8bd421ed626c6d538bee9e22fde5e


7fed8272b5816af751ee85e1428076732008e44bc91b50103fa011d1370d33e4


7fed8272b5816af751ee83e44785717396ed523ea032d281cb52ad5a4c18d38f


그렇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시마나미 카이도 자전거 길을 달리러 옴


본섬에서 시코쿠 섬으로 넘어가는, 총 7개 정도의 섬을 지나치는 자전거 코스임

세계 7대 자전거 길로 선정됐는데.. 달려보니까 와 선정될만하다 이 생각이 딱 들었음 ㅋㅋ


일단 다리로 바다 위를 건너가니까, 풍경도 멋있고, 바다바람도 너무 잘 느껴졌고

또 한강 자전거 길처럼 여러가지 파란색으로 루트 표시나, 화장실 같은 시설들도 잘 되어 있어서 달리기 너무 좋았음.


이 동네 주변에 살았으면, 매 주말마다 한번씩은 타고 싶어질 정도로 좋은 코스였음.



7fed8272b5816af451ee8ee54384727316a61e84db32c67817901466781597c0


7fed8272b5816af451ee8ee74480720216312af5ed004f1d27d6171ce8900c91feb7b7a8


원래는 마쓰야마 쪽으로 빠져서 시코쿠 섬 관광을 조금 하려 했는데

비가 4일 내내 온대서 빠르게 시코쿠를 빠져나가기로 했음.


마쓰야마도 시골이라 4일 내내 있기에는 할게 없을 거 같아서..


중간에 치치부가하마 해변이라는, 일본의 유우니 사막이라는 곳에 들려서 인스타 갬성으로 사진도 한번 찍어줬다.





7fed8272b5816af251ee84e74085707356d7abdb6ee281e98acc3b5443a3b675



7fed8272b5816af351ee85e747837573d12cc6f86c89bfc01c39ed9845d716c3


7fed8272b5816af351ee80e441817673a30bb5a20aa4bf8d66fa8d90fb4844f9


그리고 다카마쓰에서 1박 휴식했다.

차도 마시고, 관광지도 돌아다녔음.


그 후 쇼도시마 섬으로 넘어가서 짧게 30km정도 라이딩 즐겨주고 다시 배를 타고 히메지로 넘어갔음


시간이 좀 있었으면 시코쿠도 한바퀴 돌아봤을 텐데..

원래 4/23 오사카에서 복귀였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니까 오사카 비행기 취소하고 삿포로까지 가보자!" 하고 결정한게 이 시기라, 시코쿠는 빠르게 빠져나왔음


담편은 다시 본섬(히메지)로 돌아가서 시작함!



오늘도 봐줘서 감사링

7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9

고정닉 1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이버 렉카로 가장 피해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22 - -
244315
썸네일
[남갤] 온냐들 이대남 또 사고쳤긔
[3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2667 408
244313
썸네일
[새갤] 정부, 요일제 공휴일 추진...'토일월' 몰아서 쉰다
[429]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3856 205
244312
썸네일
[부갤] 빅숏의 시작? 늘어나는 담보대출, 들썩이는 서울 집값
[224]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9607 98
244310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수학과를 선택한 수능 전국 차석...
[643]
ㅇㅇ(211.220) 07.03 50341 648
244307
썸네일
[다갤] 통밀빵의 배신
[563]
다갤러(146.70) 07.03 28267 156
244306
썸네일
[야갤] 아버지가 남긴 수백억, 형제가 원수된 결정적 이유.jpg
[2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2152 108
244304
썸네일
[만갤] 블라인드 30대아줌마 힛글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9]
pon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47470 649
24430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세계 부동산을 싹쓸이하는 명품기업들 근황
[150]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0384 95
244301
썸네일
[필갤] 니콘 필카 빌려서 니콘 팝업 다녀옴.webq (고봉밥 19장)
[24]
위위위위위위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5635 8
244300
썸네일
[싱갤] 손가락 논란이 끊이질 않는 이유.jpg
[464]
ㅇㅇ(124.57) 07.03 35763 127
244298
썸네일
[야갤] [단독] '슈퍼컴' 예측보다 강했다…장맛비, 어디에 얼마나 더.jpg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1624 44
244297
썸네일
[리갤] 사우디컵 '박제' 시스템 도입 설명
[176]
ㅇㅇ(221.154) 07.03 23439 193
244295
썸네일
[대갤] 무너지는 日... 다리가 붕괴되고, 학교 천장이 무너지고, 배가 좌초되고
[255]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0650 232
2442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치매를 이기는 음악
[219]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2980 183
244292
썸네일
[코갤] 조선족 근황 개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4]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40658 700
244289
썸네일
[싱갤] 냉정냉정 헬창들이 분석하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jpg
[154]
벅업다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6220 118
244288
썸네일
[헤갤] <<아이롱펌 망한 헤붕이 구출썰 >>
[96]
뚝배기미용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1777 78
244286
썸네일
[야갤] "금요일 오후 1시 퇴근", 공무원 근무 맞습니까?.jpg
[4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8154 80
244285
썸네일
[한갤] 네이버웹툰 '역대' 최하점 웹툰 에피소드를 알아보자.jpg
[342]
모하비배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42168 297
2442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동사냥 .jpg
[30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2679 230
244280
썸네일
[기갤] [단독] 빼곡한 명단 속 내 이름이, 탈탈 털린 전역자들.jpg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0516 129
244278
썸네일
[1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자...jpg
[530]
을붕이(211.234) 07.03 48517 1020
244277
썸네일
[싱갤] 디씨에서 활동하는 뭔가 모자란듯한 중국인들 정체
[722]
ㅇㅇ(210.216) 07.03 49219 832
244274
썸네일
[야갤] 애플광고에 나오는 손가락 기능
[370]
야갤러(143.244) 07.03 28146 193
244273
썸네일
[중갤] 신캐 출시한 검은사막 공지 근황....jpg
[432]
중갤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0971 284
244272
썸네일
[야갤] "키 160cm 남자와 결혼하는게 맞을까요.".jpg
[9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5781 270
244270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고속버스 왜 정시출발 하냐" 민원 폭주
[497]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3600 539
244269
썸네일
[전갤] "이미 퇴근하셨어요" 반차 낸 그 공무원, 전날 행적이..jpg
[273]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7962 107
244268
썸네일
[야갤] 무인점포서 도둑으로 몰린 여중생…사진 공개한 업주 고소
[484]
야갤러(211.234) 07.03 26501 217
244266
썸네일
[주갤] (블라) 보르노 단어가 천박하다는 언냐
[561]
블라탐험가페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40454 1040
2442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과받는 방송
[317]
ㅇㅇ(121.128) 07.03 23522 189
244264
썸네일
[기갤] 휠체어 펜싱 국대 성폭력, 무죄->유죄 '반전'?.jpg
[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0829 46
244262
썸네일
[루갤] 산천어를 찾아 계류의 끝까지 오르는 원류 조행기 2부
[72]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8590 69
244260
썸네일
[코갤] 은행원이었다가 무당이 된 누나 미모 ㄷㄷ . jpg
[592]
GoldenTi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48253 178
244258
썸네일
[싱갤] 화남화남 4살 딸 용변 실수했다고 때린 아빠
[440]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2370 171
244257
썸네일
[주갤] 용산 화장실 몰카범으로 몰린 보배남
[454]
주갤러(180.68) 07.03 27392 588
244256
썸네일
[야갤] [단독] "합당한 책임져야" 채 상병 어머니, 탄원서 제출.jpg
[1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0801 91
2442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시각 장애인이 지하철에 타면 생기는일
[385]
이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8598 239
244253
썸네일
[1갤] 아는변호사, "여군이 언급되는 이유"
[337]
있는듯없는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7495 574
244252
썸네일
[이갤] 일본인 손님도 인정한 햄버그 스테이크.jpg
[29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7211 180
244250
썸네일
[기갤] "결국엔 일본 것", 라인야후에 이례적 대응.jpg
[4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9526 123
244249
썸네일
[싱갤] 日 "'부친•장남 식칼 살인' 피고(39) 사형 판결"
[234]
ノア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9269 238
244248
썸네일
[중갤] 광주 칼부림 중학생 조치미흡 교사들 학교장 탄 핵
[2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5739 111
244245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르노사태 억쉴하는 KBS
[3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7002 637
244244
썸네일
[야갤] [단독] 고교생, 친구 얼굴 딥페이크 영상 판매.jpg
[4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37619 160
244242
썸네일
[군갤] [단독] "러 핵잠·전폭기, 북 확장억제에 투입"
[246]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6732 86
244241
썸네일
[디갤] 캐논단을 늘리기 위한 60만원따리 흙백사 작례(27pic)
[24]
자바시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4474 25
244240
썸네일
[자갤] 여성단체 르노코리아 사건 여혐으로 물타기 시작
[647]
차갤러(124.51) 07.03 33812 690
2442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수익 TOP30
[226]
도시타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15407 36
244237
썸네일
[이갤] 바람핀 현장을 확실하게 무마하는 여자의 지혜.jpg
[19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 26686 8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