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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매출 20억 카드깡' 잠적, 단골▪+직원 다 속여.jpg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8 10:55:01
조회 20022 추천 86 댓글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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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백화점에서 단골과 내부 직원에게 20억 원가량의 피해를 입힌 '카드깡' 성격의 사기 행위가 신고됐습니다.

매장 관리자가 실적을 위해 신용카드를 빌려 많게는 수억 원씩을 긁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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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고급 여성의류 매장을 5년 넘게 이용해 온 단골 A 씨와 B 씨.

3년 전쯤 매장 관리자 이 모 씨에게서 난감한 부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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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압박이 심하다며 옷을 산 것처럼 신용카드를 결제해주면, 다달이 돈을 돌려주겠다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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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도 처음에는 돈을 잘 갚았습니다.

옷을 살 땐 30% 가까이 할인도 해줘 신용카드를 계속 빌려줬는데, 결제액이 많게는 3억 원대까지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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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최근 들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 초부터 이 씨가 갑자기 잠적해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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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를 맞은 건 이들만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일한 매장 직원들에게도 이른바 '카드깡'을 강요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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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여러 장을 발급받게 한 뒤 허위 매출을 올리곤, 다음 달쯤 뒤늦게 취소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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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취소한 금액만큼 매출을 다시 채워 넣어야 또 다음 달 실적이 생기다 보니

이 씨가 도망친 뒤 직원들 역시 한순간에 1억 원 넘게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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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골과 동료 직원 카드로 허위 매출을 올리면서, 이 씨는 전국 최상위 실적을 거두며 매달 성과급만 수천만 원씩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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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매장 관리자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매출조작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산된 피해액은 20억 원에 달합니다.

피해자는 열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장 돈을 돌려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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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주장대로면 허울뿐인 거래였지만 백화점이나 매장 의류업체 측은 매출을 취소해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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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승인과 취소가 반복돼왔지만 백화점은 개인 사업자가 벌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고,

이 씨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온 의류업체도 발주한 옷이 모두 나간 거래였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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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모두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대의 카드값이 밀려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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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취재가 이어지자 해당 백화점과 의류업체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보상하는 방안이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와...

20억 카드깡

ㄹㅇ역대급 카드깡이네... 진짜 뭐하는 인간이냐...
사람들은 저걸 또 왜 빌려주고 앉았냐...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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