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말레이시아의 5년 임기 군주제

피카츄물뿌리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0 18:00:02
조회 17374 추천 75 댓글 77


7fed8174a8826beb3cebe9e7468a716c4f97d00937de52e09d8fbae0473ff2f7b7e1


7fed8174a8826beb3cebe9e7468a716f5b69252276fd3f3ebc44e7ddc11bb5c05fe9


0. 여는 글


'양 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

말레어로 '주인이신 분'이라는 뜻으로, 말레이시아의 국왕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이 국왕은 선거에 의해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1. 왜 이렇게 되었을까?


2493d52fd3c528b64fb2e4ed31dd1412752d1d2bd41176d6b464a59a4161e98864b415c168ae34f10c0f740b2e6b7e051c5a3827bd39409756261e219cd5e8e729d33a99bbbec5ccf18d00998f1235aefb1e04e0919a80b4a892666623e948214043894d653316b710129ae23438a6f73c23d83bf6293b399327374b2e6b63b3c6b5b46ce3a76369893aa1f9717335fe97fc4beada2489fe9129e7cce332f5b96a7b4ff7ddac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원래 이 일대에는 술탄이 다스리는 수많은 군소 왕국들이 있었는데, 영국은 주요 거점만 직접 통치하고 나머지 지역은 원래 그곳을 다스리던 술탄들에게 맡기는 간접 통치 방식을 채택했다.

술탄은 영국 국왕의 신하가 되고, 영국의 지배에 걸림돌만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왕국 안에서는 예전처럼 하고 싶은 대로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1957년 말레이시아는 독립을 하게 되었고, 영국을 모델로 하여 입헌군주제 모델을 채택했다.

그러면 이제 가장 중요한 게 하나 남았다.

누가 왕을 할 것인가?


다시 위의 지도를 보면, 말레이시아는 13개의 주와 3개의 연방직할구(직할시)로 되어 있다.

저 주 중 9개의 주에는 지금도 술탄(왕)이 있다.

(물론 술탄이 아닌 다른 칭호를 쓰는 주도 있지만 귀찮으니 모두 술탄이라고 한다.)

그 9명의 술탄이 모여 투표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체의 국왕을 선출하고, 그 임기는 5년으로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이 과정에서 브루나이는 합의에 불복하여 다른 살림을 차려 나갔고, 언어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말레이시아와 공유하는 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독립 왕국으로 남아 있다.)


2. 차례를 지킵시다


임기가 종신이라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저 옛날의 신성로마제국도 선거군주제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가장 힘이 세고 돈이 많은 합스부르크 가문이 황제위를 독식하게 되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주의 술탄들에게 최대한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이들은 술탄이 되기 위한 순번을 정해 놓았다.

그리고 한 국왕의 임기가 끝나면 다같이 모여 '다음은 ㅇㅇ주의 누구누구 차례인데, 이의 있으신 분?' 정도의 요식행위를 거쳐 다음 국왕을 선출하게 된다.


독립 후 60여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이 규칙은 잘 지켜지고 있다.

각 주의 술탄이 왕이 되는 차례는 다음과 같다.

느그리슴빌란 -> 슬랑오르 -> 프를리스 -> 트렝가누 -> 크다 -> 클란탄 -> 파항 -> 조호르 -> 페락

국왕이 임기 도중 사망하거나 중도 퇴위하는 경우 잔여 임기는 자신의 자식이나 형제가 아니라, 바로 다음 차례의 술탄에게 넘어간다.

그리고 임기 도중에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주거해야 하기 때문에, 원래 자신이 살던 주에는 섭정을 맡긴다고 한다.

(물론 여건만 된다면 본인이 투잡을 뛰어도 상관은 없다고 한다...)


3. 국왕의 권한


그야말로 상징적 국가원수의 역할을 수행한다.

물론 군 통수권, 연방대법원 판사 임명권, 상원의원 임명권, 술탄이 없는 주(사라왁, 사바, 페낭, 믈라카)의 주지사 임명권이 있으나, 사실상 총리와 내각의 결정을 승인하는 정도이다.

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3번 연속해서 거부하면 그냥 통과되는 것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4. 투앙쿠 압둘 라만


248df61cd2f4139059bc87ac2982202fd19e59193d468371c57b4e2b9e6c12853cf228ce6fee0eea4c3d32b1b895fdc6af324dddcea2f7477ec1e990c7f2f0e2af991ee9c1d3235b34e5d8b1bf72a02582d2a31393c638899f1a53cde6bed551c59af27f509b25658045e29bd697b5c436c78119897a76fa7ca80ac7fc337f412ff41620c22f9e2346417635e9cd8125d19a0d1cdcb40b04e39881d8dc0c57085c641ce0d9d2


제1대 양 디페르투안 아공.

현 국왕을 지폐에 넣는다면 5년마다 지폐를 갈아치워야 하므로(...) 말레이시아 지폐에는 이 초대 국왕의 초상화만 들어가 있다.


5. 압둘 할림


3ca8f822e0fc6eaf4f98839b1deb3e11c32073de0e01983a7b2912ad15767cf9b3539475d6feeec8d355bb7d71da009bcefe7f80efe8525bf121e109cf7cc14201804438c120291eae3743652ee28c8f23b25cd08ad0291bd0db256a283253afb5ddfb610ec8c263722a8bbf0f6782913a7ebae2ac3e7ed16a8ec965879b9aabb8f204a4985e418cbcdc28358346dd69f2d7982fcc3dec4999914921de937ef4a567e9cdd090


제5대, 14대 양 디페르투안 아공.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국왕직을 2차례나 수행한 유일한 인물이다.

1927년생으로 젊었던 1970년부터 1975년까지 한 번, 이후 80대의 할아버지가 되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두 번의 임기를 수행했다.

여담이지만 그가 처음 즉위할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는 1957년 건국 당시부터 계속 총리를 해 온 툰쿠 압둘 라만이었는데, 압둘 할림의 즉위 다음날 바로 사표를 내 버렸다.

툰쿠는 바로 압둘 할림의 삼촌이었던 것.

이에 삼촌이 조카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그 조카가 삼촌의 사표를 수리해 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던 것(...)


6. 무하맛 5세


2faae237d2873e965bacd3805be97214cce2384b3ec3573062ff77f1bde0edb8cbb770f7290289d7bf7352623b1ec5ba39cd72c10b213e80abe5ff83d8c9162cfa7b456e2f999f258daedfd503d63c8131fb4eed305958e0e0177f9554d01d472a8df921bad53dc0468e71a624a0dfeaf064886a875bbb23ab5d629f2abeb3655bc691075d1fbf6b2820dc758ddca79e3d06ea0d41bc26afbe72aa2ecbbdad06f64367bb78e7


제15대 양 디페르투안 아공.

지금까지 유일하게 중도 퇴위한 국왕이다.

즉위 당시 미혼이었는데, 알고보니 미스 모스크바 출신 러시아인 모델 리하나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사실혼 관계 것으로 밝혀져 말레이시아와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다.

보예보디나는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한 상태였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었으나 아무래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아 퇴위 요구가 끊이지를 않았고, 결국 즉위 2개월만에 '그렇다고 제가 제 아내를 버려야겠습니까?'라고 외치며 중도 퇴위했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훈훈한 러브스토리인 것 같지만...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자 자기 자식임을 부정하고 보예보디나를 내쳤다고 한다.

이에 러시아로 쫓겨난 보예보디나는 누가 봐도 무하맛의 아이가 맞다며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고, 한편으로는 무하맛에게 체코인 아내가 추가로 있음을 폭로하며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보예보디나 측에서는 친자 확인 검사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나 무하맛 측에서는 무시로 대응하고 있다고...


2fe5d122b2d13af623b9d3e5109c756c4e7fdaa4b5b428242a83671f191c8dff555b221d2394d60ff4c72b4bef2ff64b05e061936fb0702324596cc535f506fe8f4c1032bba443


(둘 사이의 아들이라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7. 이브라힘 이스칸다르


25e9883ef4840a824898c5f841820e647299c9108d0b041927a42a38e01a32077e0bbaac096b6a1e7f3e4c1e58692ad04abc38f8c00aacf35180a22744da1b040add9b44a07d9d873e1a1c8f83ea010280568d2fa1f892a64fbcfe5f19b26b1842780a35a93a68fe5b050dd94c483052b62db8ceb0f1aa35b63ef7cfd86d16a2c2cd8af6c8fe689e2e42c7ea76b1e6f7c2c1e17577c39b1aef0f582838b6a9045cee0c789e18


올해 1월 31일에 임기를 시작한 현직 국왕이다.

이목구비가 상당히 이국적인데, 어머니가 영국인이라고 한다.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5

고정닉 29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2409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드디어 플로피 디스크 완전 퇴출
[5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4511 196
240997
썸네일
[일갤] (11)도쿄타워를 오르려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44]
평범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1476 33
240995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과속+신호위반해서 3명 죽인 80대.jpgif
[368]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9958 141
240993
썸네일
[해갤] 용택신 최신 근황 ㅋㅋㅋㅋㅋㅋ.jpg
[76]
ㅇㅇ(211.119) 06.20 21524 72
2409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려시대 복식의 모습
[188]
ㅇㅇ(119.192) 06.20 32281 252
240987
썸네일
[야갤] 애국가 가사 바꿔야 할 판인 상황.jpg
[5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5988 231
2409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또 흑인때문에 개판된 미국 현상황
[627]
야코닉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3038 641
240984
썸네일
[이갤] 클락션 2초 눌렀다고 쫓아와서 보복운전 당한 사건을 본 경찰의 답변
[3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035 241
240981
썸네일
[주갤] 훈련병 죽인 여중대장이 "사과 받으라고" 시전.News
[963]
ㅇㅇ(211.41) 06.20 45809 1322
2409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대 대통령 학력촌 ...jpg
[476]
ㅇㅇ(39.123) 06.20 28056 155
240978
썸네일
[디갤] 호주의 여름 바다.webp
[37]
눈부신계절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886 19
240976
썸네일
[부갤] 국제적 왕따위기 중국이 한국에 손내민 까닭은?
[335]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6941 252
240975
썸네일
[싱갤] 달콤달콤 19세기 설탕중독자의 세계
[189]
ㅇㅇ(210.108) 06.20 34417 273
240972
썸네일
[싱갤] 12사단 박 훈련병 어머니 최초 육성 인터뷰
[741]
유스테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026 506
240970
썸네일
[야갤] 식당 구석에서 창업한 엔비디아, 31년만에 황제가 되다.jpg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3746 191
240969
썸네일
[박갤] 일본에 쓰레기통이 적은 이유
[2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5519 141
240967
썸네일
[기갤] 최다니엘이 말하는 <지붕 뚫고 하이킥> 결말.jpg
[229]
긷갤러(212.103) 06.20 22506 126
240966
썸네일
[싱갤] 북한이 말하는 "이밥에 고깃국" 은 뭘까
[297]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8614 196
240964
썸네일
[대갤] 덴마크가 불닭 리콜한 진짜 이유 밝혀짐... 덴마크의 멍청한 실수
[91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3830 445
24096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미국 대낮에 벌어지는 일
[447]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1448 353
240961
썸네일
[야갤] [단독] 백종원 돈 노렸나.. 점주들 모여서 한 말이.jpg
[4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3488 187
240960
썸네일
[이갤] 코인 사기 피의자와 찰칵한 지방경찰청장 근황
[131]
노인복지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9409 254
2409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페인트 테러 당하는 스톤헨지
[27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0916 119
240955
썸네일
[카연] 별사섬) 남동생 앞에서 XX하는 눈나.manhwa
[188]
어패류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8093 149
240954
썸네일
[전갤] 연임 위해 조만간 사퇴? "민주당 아버지" 찬사 들은 이재명..jpg
[210]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2235 144
240952
썸네일
[새갤] 한동훈 "이번엔 잘할 수 있다, 보수정권 재창출"
[560]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061 170
2409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문철이 말하는 보행자 겸용도로 운전법
[3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137 122
240949
썸네일
[케갤] [단독] “삭제하면 그만” 안 통한다… 다음카페 ‘초강수’
[315]
ㅇㅇ(118.33) 06.20 28493 409
2409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람 사는 거 똑같은 세계촌
[189]
배달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8458 307
240946
썸네일
[기갤] 고교생 '집단 필로폰' 파장.. 마약, 북한MZ까지 뚫었다.jpg
[2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8105 92
240945
썸네일
[야갤] 서울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근처 도성초 학생들 대피 중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9687 65
240943
썸네일
[싱갤] 한국 미디어 인물 선호도(인기) 순위
[316]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1982 59
240942
썸네일
[야갤] 대한항공, 비행기 출발일 멋대로 바꿨다
[121]
야갤러(211.234) 06.20 16235 84
240939
썸네일
[이갤] 한 다리로 2.5톤을 끌고 허벅지로 무 쪼개고 한손으로 호두 부시는 여성
[3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4675 233
240938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미쳐버린 러시아의 빈부격차
[227]
러뽕아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5397 142
240936
썸네일
[케갤] 걸그룹에 "AV배우 데뷔해주세요"라니…'노빠꾸탁재훈', 이건 아니잖아
[695]
ㅇㅇ(112.170) 06.20 44116 305
240935
썸네일
[남갤] 흉기 들고 미용실 찾아온 남성…'제2의 부산 돌려차기'될 뻔했다
[345]
띤갤러(45.84) 06.20 15443 52
240934
썸네일
[싱갤] 변호사가 말하는 대한민국 법의 문제점(feat 기생충)
[506]
갱생올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9348 450
240932
썸네일
[야갤] 장화신고 '저벅저벅', 중국 위생 논란 또 터졌다.jpg
[1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041 117
240931
썸네일
[이갤] 무덤 40개 발굴하고 가위에 눌렀던 고고학자..jpg
[1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574 184
240930
썸네일
[스갤] 어메이징 당근마켓 AS 요구
[240]
맛갤러(149.34) 06.20 23331 128
240928
썸네일
[싱갤] 뜨끈뜨끈 날씨 근황
[286]
ㅇㅇ(121.172) 06.20 26586 51
240927
썸네일
[야갤] 하루밤에 술값 3천만원 결제된 사건
[277]
야갤러(211.234) 06.20 29304 157
240924
썸네일
[싱갤] ㅆㄷ)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220]
싱갤러(185.114) 06.20 27922 60
240923
썸네일
[비갤] 알트 코인 존버충들의 미래.jpg (상폐과정)
[152]
ㅇㅇ(221.157) 06.20 35105 409
240922
썸네일
[A갤] 눈팅하던 갤붕이의 LUNATALK 사용기
[44]
A갤러(175.113) 06.20 5635 16
2409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대 상관 명령 대규모 거부
[15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3165 887
240919
썸네일
[냥갤] 조계사 캣맘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런분들이 좋은 캣맘 욕먹이네요
[327]
캣맘땜에 못살겠다(1.225) 06.20 18494 263
2409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키 182cm 여자
[7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8499 248
240915
썸네일
[기갤] "밤에 샤워하지 마세요, 아이 깨요"…3개월째 항의하는 아랫집
[532]
긷갤러(104.245) 06.20 32174 19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