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필름 잡설과 하만 피닉스 200 리뷰앱에서 작성

찬스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1 11:00:02
조회 5715 추천 23 댓글 43

이 리뷰는 세기 P&C에서 하만 피닉스 200 제품을 협찬받아 사용 후 제작되었으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cea8170b48b6ef23cea81e4419f2e2d6d0ba570740cfc416725111580


2023년 12월
우리에겐 가장 대중적인 흑백필름 제조사 중 하나로 유명한 일포드에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을 출시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모회사인 하만 테크놀로지가 하만포토란 별도의 새 브랜드로 나눠서 출시한 것이지만,
흑백 필름 일변도의 기업이 자신들의 기술만으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을 만들어낸 것이다. 



09a8d627fcd137aa61ade9e741ee1632d51c8ba6adb7379a08468282f60057059c82914b5e7c

39b3ef04cfe219b63cf9d7b8068a77734421296a670fd56cf00502b39499

39b3ef05eade37b37c9b90b41bc17f3eeddbb2abf049175ced858af624eebc28c92598fede422fc0ea08

3ef0dc77b78268e879bad4a536ef203ef4b335fefaa768


사실 일포드가 컬러 필름에 관심을 보인 건 이번이 최초는 아니다.
30년대에는 Dufay라는 브랜드를 인수하는 형태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을 낸 적도 있고
이후로도 영역을 넓혀 60년대, 심지어 90년대까지도 여러 사족이 붙긴하지만 컬러 네거티브와 컬러 포지티브 필름으로 나름의 명맥은 이어오고 있었다.

사진에서 필름의 시대가 저물어 버린지도 이미 20년은 더 넘어가는 동안
수많은 메이저 브랜드가 사라지고 점차 제품군을 단종시켜 나갔으며,
몇번의 레트로붐 끝에 더 많이 태어난 신생 브랜드들이 필름 시대 부활의 기수를 자처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기존의 코닥 VISION 시리즈나 후지 Eterna 시리즈 같은 영화용 필름, 미사용 재고로 보관만 하던 특수목적용 필름 등을 단순히 소분하거나 재가공 처리 하여
그저 필름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기 위한 잔불에 불과했다.

물론 이 시대에 새 필름을 개발하려던 노력이 없었던 건 아니다.
멀게는 역사의 끝으로 사라져버린 폴라로이드가 The impassable Project 사의 개발로 2010년 다시 부활했고,
코닥은 한번 단종했었던 자사 제품들을 복각하거나 다른 판형의 제품들로도 새롭게 내놓았으며
ADOX나 Ferrania, ORWO 같은 옛 브랜드들 또한 상대적으로 제조가 쉬운 흑백 필름을 시작으로
컬러 필름 또한 벌써 상용화한 제품이 있거나 한참 개발 중에 있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하만은 필름의 호황기가 다시 부활하기를 염원하며
이 필름에 불사조라는 이름을 붙였다.



2bb4dc2be6d335a37cbe9be74683706d376d665228c71b0ede1f021b9cbb1ba9ca4a37757a834c6e7cd434c5b70b

2bb4dc2be6d335a37cbe9be74683706d376d665228c71b0edf16021b9cb81ba90c2365272bdae7ae11a952bbf4dc

2bb4dc2be6d335a37cbe9be74683706d376d665228c71b0edf13021b9cb91ba94190de9bb7dda09c489ef13c3c38

2bb4dc2be6d335a37cbe9be74683706d376d665228c71b0edf10021b9cbe1ba958355d4dc7ceeebadfe5b76fb162

2bb4dc2be6d335a37cbe9be74683706d376d665228c71b0edc17021b9cbf1ba996a35d80b761e9d16f0951a006c6

2bb4dc2be6d335a37cbe9be74683706d376d665228c71b0edc13021b9cbc1ba96c5ff93d7118776c028fd941149f


이 사진들은 가장 대표적인 피닉스 200의 작례들이다.
빛이 강한 야외에선 특히 채도가 다소 높게 나오고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아 밝은 광원과 그 외 영역 사이가 극단적으로 차이나면 색이 날아가거나 죽어버리지만
색표현이 굉장히 강렬하게 선명하고 나름 안정적인 빛 아래에선 크게 튀어 보이지는 않는 필름이다.
하지만 여기엔 몇가지 조건이 붙는다.



7ded8072b7816df63eef85e529837373d31ff74b06014f4bb40489ae6d77d414

7ded8072b1876ef43eef84ec2983721c02892219eaa680cfb59830c3d94731a1d6


-첫째, 감도설정과 까다로운 노출값

사실 피닉스는 감도 200짜리 필름이 아니다.
필름은 공통적인 특성상 촬영시 완벽하게 노출값을 지키지 않아도
어느정도 정상톤, 혹은 정상톤에 가깝게 나올 수 있다.
이런 필름이 견딜 수 있는 범위를 필름의 노출 관용도라고 하는데
보통 적정노출보다 어둡게 찍으면 언더, 밝게 찍으면 오버라고 표현하며 이 두가지 모두 필름이 견디지 못하는 범위까지 넘어버리면 이미지의 디테일이 깨지게 된다.
피닉스 또한 이런 관용도를 바탕으로 적절히 써야하는데
아직은 좀 더 기술적 향상이 필요해서 관용도가 좁고 실제 감도도 125 정도다.

위의 두 작례들은 처음 피닉스를 썼을 때 어느정도 관용도가 있을지 몰라 테스트했던 것들인데
윗쪽은 강한 대비를 기대하며 태양을 기준으로 노출값을 잡고 아래쪽은 노출계의 도움없이 써니 16룰을 기준으로 직감적으로 시도했지만,
둘 다 강한 빛으로 대비가 심했던 결과 명부와 암부가 함께 죽어버렸거나 빛과 관용도 모두 부족해서 하늘만 일부 간신히 살아 남았다.

필름 사진은 노출값을 잘못 측정하여 똑같이 사진을 망친다고 해도
밝기를 언더 내는 것보단 밝게 오버로 내는게 후보정으로 살리기엔 더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선 피닉스의 실제감도와 유사하게 감도는 100으로 맞춰 찍는게 좋다.
사용할 카메라는 제대로 된 노출값을 반영하기 힘들고 스펙에 한계가 있어 그나마 해가 떠있을 때 찍는 편이 좋은 토이카메라보단
제대로 작동하는 노출계와 잘 연동시킬 수 있는 기종들,
특히 전자식 자동 SLR로 쓰는 걸 상당히 권장하고 싶다.


7cea8170b2846fff38ea8fed4f9f2e2d4ece6df7a96cef57c21dae26


만약 별도의 감도조절이 불가능한 컴팩트 자동카메라 종류에 써야한다면
이런 식의 아이콘들 중 태양 표시가 된 역광보정 기능을 항상 켜서 약 1~1.5 스탑 정도 밝게 찍는 편이 좋다. 


7de88171b58260fe3eef87e444857468267180ca343f1b0b81c0a675ffe77224e2db9d

7de8817fb5826df33eef84e744857468bdbdc21157611767a78e91f50540c8334f70b5

위 : 피닉스 200
아래 : 포트라 160NC


7de88171b58260fe3eef85e24485746861d63e8c2bbd57952358d75d60b125882b2995

7de8817fb5826df33eef85e04485746800bf800e4d21ce22db67d573cc0a521fc377d1

위 : 피닉스 200
아래 : 포트라 160NC


7de88171b58260fe3eef87e14485746832d9f8a8058122c6556ec6684b6c159156bda2

7de8817fb5826df33eef84e144857468c9014e5bd680228e9fd4170492e054acb09464

위 : 피닉스 200
아래 : 포트라 160NC


7de88171b58260fe3eef84e344857468db81b675dc889ce5c4e382be2bf5755f12bee2

7de8817fb5826df33eef87e34485746849f1c7ffef27f24dee8990f8407cb3000a2746

위 : 피닉스 200
아래 : 포트라 160NC


-둘째, 피닉스 200에게 최적화된 스캐너 세팅.

보편적인 컬러 네거티브 필름과는 제조과정도 다르고 아직 기술적으론 실험적인 필름이기에
피닉스로 무난한 톤의 사진을 얻기 위해선 아예 이 필름 전용으로 맞춘 스캐너 세팅값이 필요하다.
이미지 자체가 안나오는 건 아니지만 기존 필름들과 다름없는 세팅값으로 스캔하면 맨 위에 있던 다른 작가들의 작례만큼 살아난 색 재현력은 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이 차이를 알기위해 우선 피닉스 200과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보존을 잘해서 크게 변질되지 않은 코닥의 포트라 160NC를 똑같은 현상소의 일반적인 세팅값과 비슷한 조건의 장소로 비교 해봤다.

일반적인 세팅으로 스캔한 피닉스 200은 붉은 색과 녹색이 잘 살아나는 편이지만 푸른 색의 경우 연보라색 수준으로 떨어지고,
성능의 한계상 특히 강한 광원이 있어 전체적인 사진에서 대비가 강해지면 암부가 많이 죽는 편이다.
실내에선 빛이 제한적인 환경일 때 노출이 크게 부족하지 않음에도 색의 틀어짐이 강한 편이기도 하다.


7de88171b58260fe3eef87ec44857468cddcf133b6620caa42dfc52363089ad65ff1a2

7de88171b58260fe3eef87ed44857468b8585b4adab47abbbb595b8b56f2b4c01e2d4c

7de88171b58260fe3eef87e344857468fcb5fe741c103eda971d30d71d6009d7dd20dc

피닉스 200


-셋째, 강한 빛의 활용도와 선택.

무엇보다 피닉스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건 바로 이 할레이션인데,
빛을 받은 피사체의 테두리에 빛번짐이 강하게 끼는 편이다.
이런 할레이션은 호불호가 강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다면 역광보단 순광, 또 균등한 빛이 깔리는 실내나 흐린 날도 좋다.


7ded8072b1876ef43eef87e12980751c596a91f0c3d4b7410dce3ca09e6b826618849d45

7ded8072b1876ef43eef85ed2982711c52f032f2beeaa18e5f026b476d7bdf3292

피닉스 200

이 두 사진 또한 스캐너가 강제로 색을 끌어올린 흔적이 희뿌연 회색으로 남을 정도로 노출 언더가 좀 있었지만,
흐린 날씨로 전체적인 대비가 약해지자 오히려 맑은 야외에선 극단적으로 날아가 버리기 쉬웠던 암부가 남아있고 주황빛 톤도 덜한 편이다.


7de88171b58260fe3eef85e144857468aaa82ca94f1a2a5dbae0deccc06c1df2854034

7de88171b58260fe3eef85e6448574687b764719661abda108881c30f003aa620d53e9

7de88171b58260fe3eef85ec44857468645c9a3970711f0a9fcd2bc756df72ef42f08f

7de88171b58260fe3eef84ec44857468a3ec1887523ae064f1db050473c9a4bdcaedff

7de88171b58260fe3eef85e444857468c43b46776601787f18964613973acb813b9a83

7de88171b58260fe3eef84e64485746892ecfc48ca3befe651dc82f2030b5ecfcef9ff

피닉스 200

적응하기까지 조금 까다로운 필름이라 안된다는 말이 많아지긴 했지만 피닉스는 확실히 긍정적인 면에서 필름붐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아예 새로운 제품까지 개발해 나가며 꾸준히 개선된 완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잠깐의 유행으론 이룰 수 없는 엄청난 수요가 계산됐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 100짜리 감도를 가졌음에도 거친 그레인과 과장된 색감은 막연히 입문자들이 필름색감이라고 하는 감성의 영역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 필름을 한줄로 정리한다면
돌아다니며 자동카메라로 가볍게 툭툭 찍고 싶은 필름이라고 하고싶다.




038ef303b48569f038e682ec45897068ca8b1960fac82aeccded015fd731d23c2f


※7월 15일까지 하만 피닉스 200의 공식 유통사인 세기 P&C와 충무로의 현상소 포토마루가 협업하여
현상스캔비용을 피닉스 200에 한해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필름카메라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2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250976
썸네일
[토갤] [대이어] 손흥민이 주장 먹을거라 당연히 예상함
[1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8123 56
250975
썸네일
[디갤] [탈것] 첫 릴레이면 개추 준다해서 쪄 왔습니다
[23]
호전일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4708 21
250973
썸네일
[싱갤] 여름방학때 만난 소녀.manhwa
[98]
ㅂㅈㅁ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8146 111
250971
썸네일
[무갤] 인류 역사상 정복자 TOP 7.....
[365]
금발양아치누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25011 217
250968
썸네일
[위갤] 아일라, 캠벨타운 여행기: 0. 정보 및 팁
[39]
버번으로변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5113 22
250966
썸네일
[잇갤] 심심한데 우마무스메 이야기
[103]
Ei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3546 91
250962
썸네일
[기갤] "야 한국 더위 미치겠다" 상상 못한 막내코끼리의 설움.jpg
[4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60383 265
250960
썸네일
[국갤] 이 시점 히딩크 영입설 풀어주는 과몰입인생사2
[194]
국갤러(211.232) 07.27 23599 85
2509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희왕 갤러리 고려장....
[187]
아싸아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48041 212
250956
썸네일
[디갤] 18장) 진도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52]
코보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1819 32
250954
썸네일
[기갤] 역주행을 하면 기쁘지만 너무 힘들다는 윤하.jpg
[271]
ㅇㅇ(106.101) 07.27 41354 263
2509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인 운전을 풍자한 20년전 애니.jpg
[1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54706 389
250950
썸네일
[최갤] [영묵이 프로 공수모음]7월 23~24일: 포기하지 않은 뜀박질
[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4314 81
250946
썸네일
[이갤] 미국 한국학의 아버지인 하버드 교수가 본 족보.jpg
[303]
그로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33399 100
250944
썸네일
[로갤] 스압) 라이딩하다 시비 안 털리는 방법
[179]
Bud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26959 155
250942
썸네일
[야갤] 후방주의 탄자니아 집에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이유!
[200]
검은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41786 121
250940
썸네일
[싱갤] 미국이 원자폭탄 투하를 결심하게 된 전투..gif
[934]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53932 269
250938
썸네일
[기갤] 한밤 아파트 분리수거장, 엄마! 저게 뭐지?.jpg
[3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3982 63
250936
썸네일
[유갤] 히틀러가 싫어해서 짤린 실험
[339]
ㅇㅇ(146.70) 07.26 44098 286
250934
썸네일
[야갤] 개그맨 김준호가 현 여친 후배 김지민의 무명시절 도와준 일화...
[280]
야갤러(175.223) 07.26 49456 229
2509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수염 존나 나는 일본인들..jpg
[447]
ㅇㅇ(122.42) 07.26 46366 159
250930
썸네일
[카연] 모험가 용역 장씨 - 11
[26]
엠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2275 40
250928
썸네일
[남갤] “띠가 같다” 라는 말을 잘못 이해한 아이돌..JPG
[196]
띤갤러(211.234) 07.26 34929 77
250924
썸네일
[싱갤] 일본이 담배꽁초 투기를 해결한 방법 ㄷㄷ
[480]
모카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7196 523
250922
썸네일
[디갤] 여름, 그리고 불꽃놀이
[40]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2827 42
250920
썸네일
[부갤] 미국 올해 금리인하 확정임(스압)
[183]
ㅇㅇ(220.88) 07.26 29450 78
2509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딸배헌터에게 xx 해줄테니 봐달라고 하는 누나
[17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8638 780
250915
썸네일
[항갤] 영국항공 A380 런던 - 요하네스버그 (스압)
[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6480 46
250912
썸네일
[대갤] 日, 먹는 낙태약 승인... 435명 사용 결과 특별한 합병증 없어
[39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8874 280
250906
썸네일
[유갤] 해산물 극혐하는 외국인마저 인정해버린 한국음식
[677]
ㅇㅇ(185.89) 07.26 46181 475
2509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K국뽕 시리즈의 숨겨진 진실
[456]
싱갤러(1.211) 07.26 36262 335
250897
썸네일
[야갤] 청담동 레스토랑에 비싼차에 명품을 하고 갔을 때 받는 대우
[415]
야갤러(211.234) 07.26 42972 273
250894
썸네일
[국갤] 소련여자 팩트로 패버리는 천조국 여성.JPG
[804]
국붕이(121.141) 07.26 59060 1737
250888
썸네일
[부갤] 세상 쿨한 박선주 강레오 부부의 선구매 후통보.jpg
[145]
부갤러(149.34) 07.26 26678 83
250885
썸네일
[미갤] 에어비엔비 몰카 사건 터져... 이제서야 카메라 금지 조항 추가
[175]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3984 185
250882
썸네일
[기갤] 욕 한마디 없는데 팩폭으로 뼈 때리는 그 시절 아나운서들
[266]
긷갤러(104.223) 07.26 34375 135
250879
썸네일
[싱갤] 인류사 가장 위대한 책의 출판과정..JPG
[444]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8511 271
250876
썸네일
[러갤] 북한 주민은 반일감정이 없고 반중정서는 있다
[456]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5809 283
250873
썸네일
[야갤] PC방 같은 교회를 만든 목사님
[512]
야갤러(211.234) 07.26 41844 573
250870
썸네일
[싱갤] 심각심각..파리 탄소중립올림픽..근황..jpg
[624]
아린퍄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3376 474
250867
썸네일
[대갤] IOC, 韓선수단 단복을 베스트 톱 10에 선정... 中日은 순위 밖
[35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7951 318
250864
썸네일
[카연] 별과 사슬이 뜨는 섬 4
[39]
어패류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5064 67
250862
썸네일
[해갤] 히딩크 "축협이 선수 선발에 관여" (스포탈코리아)
[238]
ㅇㅇ(27.117) 07.26 21866 273
250858
썸네일
[무갤] 의사시험 미응시 의대생 96% 전망…풍전등화·백척간두 실감
[8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2862 198
250856
썸네일
[싱갤] MZ조폭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세계의 나쁜놈들 MZ조폭편
[411]
ㅇㅇ(210.216) 07.26 40535 190
250854
썸네일
[주갤] 한러커플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같이보자.jpg
[378]
태아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3416 422
250853
썸네일
[기갤] 조세호 여자친구를 본 지예은
[424]
긷갤러(45.128) 07.26 44111 132
2508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윤하가 일본에서 데뷔한 이유...jpg
[333]
빠요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2470 260
250848
썸네일
[제갤] 센징들의 UriNara음식 현실
[606]
にっしょう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4885 291
250846
썸네일
[야갤] 미국 페미니즘 vs 한국 페미니즘
[565]
계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0097 10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