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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브로큰 연대기 14화- 니체가 말했다.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1 01:25:01
조회 17027 추천 112 댓글 56
[지난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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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람의 운명이 걸린 단 한번의 '사다리 매치'가 시작됐다.


'슬래미버서리'에서의 풀 메탈 메이햄 매치와

'매트 하디 브랜드'의 존속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는

꽤나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승부의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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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끝에, 승리의 영광을 안은 자는 바로 제프 하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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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운명의 순간, 영원할 것만 같았던 가족의 해체라는 비극과

마침내 원하고 원하였던 승부의 기회를 잡은 희극의 공존은


아주 극명히 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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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프 하디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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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 앞에, 그토록 원하였던 '그 남자' 브로큰 매트 하디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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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서명을 원하는 동생 제프 하디의 외침에

형 브로큰 매트 하디는 그저 의미심장한 미소만을 띄우고


그렇게, 이 날의 임팩트 레슬링은 막을 내린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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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런의 숲속에 위치한 한 저택


그리고 저택의 문을 나선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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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바로 브로큰 매트 하디였다.


그렇다. 이 곳은 매트 하디의 저택이자 훗날 전설이 시작되는 곳

바로 '하디 컴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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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의 모든분들과 브라더 니로를 이 초라한 집에 초대했습니다.

-오늘은 브라더 니로와 내가 함께 새로이 시작하는 첫날이 될테니깐요.


-오늘 전 슬래미버서리에서의 계약서에 서명할겁니다.

-그 날은 브라더 니로의 진정한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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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임팩트 레슬링에서 여러분은 목격하실겁니다.

-브라더 니로의 종말의 아마겟돈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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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시각, 바이크를 몰며 어딘가로 향하는 또 다른 한 남자


바로 제프 하디였다.

지난 주, 링에서의 계약서 서명을 거부하고 오히려 집으로 초대한

매트 하디에 대해 제프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운명의 마지막 승부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그는 매트 하디의 저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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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도착한 제프 하디, 그런데 그 시각 래비가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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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꿍꿍이지? 내가 이걸 함정이라는 걸 모를줄 알았어?!

-들어봐! 제프! 나는 무슨일이 일어나든 하나도 신경쓰지 않아!!

-뭐가 어찌됐든, 난 이 지옥에 남아 있지 않을거라고!!!


-매트는 미쳤어! 미쳤다고! 그에게 말을 해봤는데 말이 전혀 안통해!

-참을만큼 참았어.. 나도 더 이상 안되겠어! 맥슬과 난 떠날거야...!

-너와 매트 그리고 이 모든 인연들은 오늘로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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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친놈인 도련님에 남편까지 미친놈이 된 것에 

완전히 질려버린 레비와 맥슬은 그렇게 하디 일가를 떠나고 만다. 


자신들의 전쟁에 희생되버린 죄없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제프는 불편한 마음을 안고, 형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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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마누라와 자식이 떠난지도 모른 채 

그저 무심히 피아노의 선율을 음미하는 정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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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다리던 손님의 등장과 함께 피아노의 선율은 멈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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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 Nero! I knew you'd come!

(브라더 니로! 니가 올줄 알고 있었다!)


-네가 이 계약서에 서명하길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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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서는 단순한 계약서가 아니야
-네게 진실을 보게하는 영적인 존재지... (??)

-지난 역사에서, 오직 나 혼자서 우리 하디 일가에 성공을 책임졌다!

-내 집을 짓고! 니 집을 짓고! 니 딸들이 가지고 논 장난감까지!

-모두 오로지 나의 능력으로 지불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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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널 좋아하는 건 니가 언제나 위험따위는 무시하고

-미련하고 무모하게 몸을 내던지는 미친놈이기 떄문이야!!

-장담하지, 슬래미버서리가 너의 마지막 모습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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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친 놈이라는 걸 알지만, 형은 지금 더 미친 놈이 됐어!!!

-내가 얻은 건, 모두 내가 번 것이야!

-내 딸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내 힘으로 번 돈으로 내가 삿다고!


-됐고! 서명이나 하라고!!! 뭐가 두려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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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라는 단어 하나에, 맷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리곤 얼음처럼 굳어져버린 표정과 함께

서서히 제프에게 다가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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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아..!


-브라더 니로, 이 곳은 아무래도 적절한 장소가 아닌 거 같군

-우리가 처음 시작됐던 곳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끝내야 해

-우리의 역사가 시작된 '창세기의 성역'으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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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와....."

계약서 서명은 커녕 갑작스런 장소 이동에,

제프 하디는 심히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곧 형을 따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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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어) 좋은 아침입니다! 하디씨"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매트 하디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 남자
바로 전설이 될 남자 '정원사 세뇨르 벤자민'이었다.

그리고 우린 이 때까지 몰랐다. 


훗날, 그가 에볼루션의 바티스타, 블러드라인의 솔로 시코아를 

능히 능가하는 '하디 일가의 행동대장'이 될 거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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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후, 제프 하디도 매트 하디가 들어간 곳을 따라 들어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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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llllllllcommmmmmmme!!!!!!!!


-기억하는가? 이것은 우리의 모든 것이 시작된 링이지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날 링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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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행동에 제프는 링으로 향하지만,

이내 브로큰 맷은 몸을 피한채 링 옆에 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다.


지금 이 순간, 온 몸에서 느껴지는 불안과 의심이 제프에게 느껴졌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날수도 이미 피할수도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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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명해!

-나와 싸우고 싶나... 브라더 니로여...? 

(그리곤 곧바로 서명하는 브로큰 맷 하디)


-이제 우린 슬래미버서리까지 기다리면 되는거야...

-뭐하러 슬래미버서리까지 기다리는데 빅 머니 맷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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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괴한 주둥아리만 놀리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자고!

-우리가 시작한 곳에서 끝내자고 했지 않았어?! 아니냐고!!


-맞아, 그렇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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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깊게 패어버린 갈등의 늪에 빠져버린 두 형제


결국, 슬래미버서리까지 기다리지 못한 두 형제는

바로 자신들이 시작한 이 곳에서, 모든 것을 끝낼 승부를 준비하는데...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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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아니!! 떠난 줄 알았던 레비 스카이가 돌아왔다!!!??


하지만, 놀라운 건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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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들 맥슬을 르브론 분날리듯 제프에게 내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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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이게 대체 뭔 개수작이야???!!!!!"


깜짝 놀란 제프가 재빨리 던져진 맥슬을 캐치한다! 그런데....?!


맥슬이 아니라 인형이다.....?

오기전에 몰래 빨고 온 코카인 약기운에 헛것을 본것인지

하늘에서 내려온 '이 역시 릅신의 은혜'인것인지

몇번을 쳐다보지만 이건 환각도 은혜도 아닌 분명한 인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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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가 환각과 현실사이에 갈등하던 그 순간...!

뒤에서 유리병으로 제프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브로큰 맷!!?!


그렇다. 제프의 초대부터 레비의 가출 그리고 이곳의 이동까지

모든 것이 브로큰 맷의 '빅픽쳐'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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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했잖아, 오늘 모든 것이 끝나게 될 것이라고...!"


그 짧지만 강렬한 말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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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로 어마무시한 사이드 이펙트가 작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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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후우.... IT'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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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 Neroooo.... IT'S OV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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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후, 2016년 6월 7일 임팩트 레슬링

브로큰 맷은 지난 주 브라더 니로를 완전히 끝내버렸다며

팬들은 더 이상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거라 선언한다.


그리고 슬래미버서리에서의 경기는 일어나지 않는다며,

자신의 '새로운 목표'를 모두에게 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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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원한다!"


바로 이것이었다.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TNA의 정점의 상징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였다.


그 동안 동생의 방해로 인해 닿을 듯 닿지 못했던 그 상징

하지만, 이제 방해꾼이 영원히(?) 사라져버린 지금 이 순간

그에게는 자신의 것이었던 정점의 상징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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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도전에 응답하기 위해 '챔피언' 드류 갤로웨이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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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가 느껴지는 군, 나와 나의 타이틀을 원하는 너의 눈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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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봐도 독립체 보던 시절의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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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 주, 브라더 니로를 DELETE 시켰지

-이제 남은 하디의 영험한 존재는 나일 뿐이야

-고로 난 슬래미버서리의 메인이벤트에 나설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해


-기대되지 않나? 너의 땀과 피와 눈물이 

-나의 맑은 영혼(??)과 맞딱뜨렸을때, 과연 넌 저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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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았군! 미쳤어! 완전히 미친놈이 다되었군!

-대체 무슨말을 하는거지?!! 

-확실히 말해두지! 나의 슬래미버서리에서의 도전자는 오직 한명이다!


-바로 '더 디스트로이어' 바비 래쉴리 놈이지!!

-그러므로 너의 도전에 대한 나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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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다!!!!!!!!!!!!!!!!!!"


결국, 브로큰 맷의 도전은 이렇게 물건너 가는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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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편없는 겁쟁이 같으니!! 뭐가 그리 두려운건가?

-원래 내 것을 가져가겠다는 명분마저 거부한 니가

-진실로 진정한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라 생각하는 건가?


짧지만, 강렬하고도 묵직한 드류의 프라이드를 자극한 이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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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진정한 TNA 월드 챔피언임을 증명하지! 도전을 수락하마!"


마침내, 자극받은 드류의 도전 수락으로 이어지며

브로큰 맷은 다시 한번 정점의 자리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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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


PPV를 불과 1주일 앞둔 상황에서도, 그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과

지지 않겠다는 결의로 치열한 격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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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킹스턴 풀오르가즘 무브 머신건찹까지 동원된

볼거리 많았던 이 날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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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승기를 잡은 건 바로 챔피언 드류였다.


턴버클 오버헤드 벨리 투 벨리가 터지며 고통스러워 하는 

브로큰 맷을 향해 마지막 클레이모어를 준비하는 드류 갤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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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슬래미버서리에서의 도전자인 래쉴리가 난입!

드류 갤로웨이를 공격하며 경기는 DQ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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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떡이 되버린 챔피언을 향해 PPV 직전 

완벽한 프롤로그를 준비하는 도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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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작렬되는 도전자의 강렬한 스피어..... 하지만 드류가 피했다!!


그 바람에 링바닥에 개같이 내동댕이 쳐진 바비 래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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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두 사람의 장외난투극!!

밀고 밀리는 치열한 주먹다짐 속에 결국 무대 뒤로 사라진 두 남자


그 순간, 잊고 있던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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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의지와 상관없이 당한 DQ패도 모자라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탈환에 실패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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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챔피언이 되야 한다고오오오!!!!!!!!!!!!!"


한순간에 끝나버린 챔피언의 꿈에 브로큰 맷이 절규하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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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존에 어둠이 몰려온다......?! 또 한번 디케이인걸까??!


하지만, 불이 켜진 뒤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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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사이드의 모든 팬들이 '윌로우' 마스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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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 윌로우! 윌로우! 윌로우!!"

눈 앞에 펼쳐진 지옥에 혼돈의 감정에 빠진 브로큰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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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가 경험할 혼돈의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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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신의 눈 앞에 '윌로우들'이 나타난 것이다!

브로큰 맷은 알고 있었다. 


'윌로우'는 제프의 악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걸

그런데 그 존재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렇게... 점차 드리우는 두려움이 지속되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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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윌로우'가 트론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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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미버서리가 다가오고 있어! 빅 머니 맷!

-니가 부서지든 내가 부서지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딱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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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넌 나의 그늘에서 살아갈것이다!! 이히힣히히힣"


지난 25년 맷을 괴롭혀온 단 하나의 단어.. '그림자'

그러나, 어쩌면 맷은 지금의 이 순간을 원한걸지도 모른다.


이건 그가 그토록 원하고 바래왔던 '변화'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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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순간, 윌로우가 아닌 제프 하디의 테마가 울려퍼진다?!!


그렇다. 이게 바로 그동안 '변화'를 원해왔던 브로큰 맷을 향한

동생 제프 하디의 '대답'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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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했다.

'나는 법을 모르는 사람에겐 더 빨리 추락하는 법을 가르친다'


또 니체는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해줄뿐이다'라고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두 명언은 

어딘지 저 두 형제의 상황과 닮아있었다.


변화를 거부하는 동생을 응징하려는 형

변화를 거부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동생의 모습을 말이다.


그렇게 니체의 명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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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운명의 날은 다가오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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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갤] 뇌과학자 - "대화가 힘들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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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갤] "존잘남"이라는 신흥계급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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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갤] "1억 주면 조용히 있고"…점주들 백종원 압박.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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