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4. 05. 30. 서산 조행기!앱에서 작성

LaquerThinn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1 07:10:02
조회 8803 추천 23 댓글 44

자! 오늘은 서산 2차전을 가 보도록 하겠어요.
저번엔 허탕을 쳤죠? 포인트 선정이 많이 구렸어요!
그래서 오늘은 실패 확률을 산술적으로 낮추기 위해 포인트를 4군데나 정했죠.

우선 오늘의 장비예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0888ee454334b83b46bd68581ca16fec3a338e1333bad68d9d958f3

7fed8272b5876bf651ee87e54f8472733d74328c120e5a57bbef94d3df4b275b


로드 : 아부가르시아 타이탄 III MH
릴 : 짱꼴라 릴 장구통 브론즈컬러
0.6호 합사 + 카본 쇼크리더

역시 아부가르시아. 디자인은 참 멋져요.
릴도 컬러매칭을 좀 시켜주니 굉장히 고급집니다.

그런데 무게가 250g인 그저 짱돌이에요.
남자는 징징거리지 않습니다.
그저 휘두르세요.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24c83d1d4c9bbb3c4c4096633baac86915c8ac8c09e85500f12610d68ec58604828



그리고 오늘 갈 저수지는 1. 고풍저수지, 2. 성암저수지, 3. 산수저수지 4. 황락저수지가 되겠네요.

우선 고풍저수지. 진입 포인트는 위성 사진 보고 적당한 곳으로 골랐어요.



1. 고풍저수지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24c83d1d4c8b1b7c1c4096633baac43d8835dff5f100b98888f7c55d5c4913e4623af


내려가는 길이 급해서 다시 올라올 때는 짐은 위로 다 던지고 네 발로 기어서 올라가야 했지요.
덕분에 새로 산 로드가 1일차 만에 가이드링이 휘었어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b772c4c10dcf35137d7368b9d7295a23a30a340c4df71e77734b94c


일단 고풍 "저수지" 보다는 수심도 깊고 물도 맑아서 마치 호수같았어요.
물이 굉장히 투명해서 적당한 수심에선 물에 넣은 웜이 수면에서도 다 보였답니다.

7fed8272b5876bf651ee85e44584757312f393a7b908e243123dc84ac7c0055b



하.. 이번엔 뭐라도 낚아야 할텐데 어깨가 무겁습니다.

열심히 캐스팅을 하던 중에... 어?!
이것은 2개월 반 만의 배스인가???





















후킹!

















7fed8272b5876bf651ee85e743847573e1246c0c4065f2b6efd766efbd416e29


네~ 드디어 2개월 반 만에 배스 얼굴을 보긴 했네요 ㅋ
짜치죠?

사실 걸었을 때도 힘이 너무 약해서 재수업게 입질하다 배때지에 바늘 쳐 맞은 블루길이 아닐까? 의심했어요.

암튼 간만에 본 배스는 바로 익사시키도록 합시다.
니가 있다는 건 너네 아빠도 있단 거겠지?


7fed8272b5876bf651ee82e5438572739b601d808137e154f12747aa8dcceb44



근데 캐스팅 계속 하다 보니 피딩이 계속 멀리서만 일어나더라구요?
연안엔 저 정도 짜치 말곤 뭐 없어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번에 생각 해낸 것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원투~ 다운샷~ 루어!

다운샷을 MH대의 파워와 25g 봉돌의 비거리로 장타를 쳐 중심부의 배스를 노린다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캐스팅을 하고 액션을 주는데...
한 10분을 주는데...

이거 ㅅㅂ 그냥 원투낚시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 해 보니 다운샷 암만 1m, 2m 걸어봐야 저기 수심은 십 몇 미터씩 할텐데 사실상 바닥 긁는 거랑 다를 게 없잖아요.
거기다 말이 원투지 진짜 원투대는 5m 넘어가고 봉돌도 100g 넘는 거 써서 100m 150m 씩 던지는건데
이따위 채비로 던져봐야 50m 조금 더 밖에 안 가더라구요?

원투 다운샷 할 바에는 아스퍼거 민물 원투 용두질이나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봉돌값만 날렸네;


암튼 이런 곳은 결국 보팅이 답인 것 같아요.
아까부터 보팅중이신 저기 아저씨도 한 마리도 못 잡고 있긴 하지만요.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다음 포인트로 갑시다.



Point number. 2 성암저수지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24c83d1d4c8b6b6c8c4096633baacdf9c1e21fc3358aff97320af668c899584808a



워킹 루트는 수초지대를 따라서 죽 둘러본 뒤 석축 방파제 같이 생긴 구조물 위에서 퐁당퐁당 하는 것입니다.

근데 우선 성암 저수지에 랜딩하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이 뭐냐 하면은...


7fed8272b5876bf651ee83e645827673e456e40ad475b9caadd5cabf580a97a9

와 씨 개 똥물이네... 였어요.
웜이 10cm만 가라앉아도 안 보이네요?

이런 곳에 사는 배스는 눈깔이라곤 쓰질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감각, 파동을 느끼는 옆줄에 의존해서 사냥을 할 것 같으니
수중에 파문의 비트를 전달하는 루어 위주로 사용 하기로 했지요.


7fed8272b5876bf651ee83e643807273fa0ab1a675d61e33c045fd895c6f9169



그래서 결정한 게 프롭베이트랑 스피너베이트였고
적당히 흔들어줄 네꼬리그로 빨간 화살표 부분도 쑤셔줬어요.

근데 입질이 결국 없네요. 배스 피딩이 안 보이는 건 아닌데 이것들이 앞이 안 보이니까 소극적인걸까요?

더 힘들게 하는 건 여기엔 저 말고 앵글러가 두 분 더 계셨는데 왜인지 갑자기 둘 다 제가 있던 석축으로 뛰어 와서 퐁당퐁당 하시더라구요.

아직 석축 주변 다 파보지도 못했는데 저 좁은 곳에서 셋이서 퐁당퐁당 하자니 답답해서 나가려는데
짐 챙기는 사이에 귀신같이 먼저 나가서 또 제 앞을 한 번 씩 던지면서 가더라구요.

진짜 사람이 너무 많네요. 아마 수도권에서 충남 기웃거리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은데
수도권엔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걸까요?
반 쯤 지방으로 추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7fed8272b5876bf651ee83e6438370733af796565d150f16cb99a561742dc980



그리고 아까부터 서산 비행장에서 훈련하는 KF-16들이 너무 시끄럽네요.
저정도 소음이면 배스도 물 속에서 듣고 도망치겠어요.

뭐 더 파도 나올 것 없을 것 같으니 다음 포인트로 ㄱㄱ

그런데 가는 길에 배스 브리더 아저씨와 만난 게 또 있었네요.
살림통 보시고는 잡아서 어따 쓰시려구요? 키우시려구요?
하시길래 제가 배스를요? 무쌩겨서 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하니까 시무룩 하시더라구요.

얼마전에 가물치를 잡아서 배스랑 같이 합사시켜봤는데 담날 아침에 배스가 다 토막나 있다고 슬퍼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어차피 가물치는 가물치끼리도 합사가 안되는데 말이죠.


7fed8272b5876bf651ee80e64f807273fb9a0ca0750b1100be2b4a57d61054e4



또 차로 가는 길에 왜가리가 뭔가를 논에서 잡아 먹고 있더군요.
저새낀 뭐든 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면 쳐먹고 보니 뭘 먹어도 놀랄 건 없지만 펄떡거리는 게 고기같았어요.

논에 사는 물고기라... 버들붕어였을까요?

버들붕어는 귀여우니 키울 만 하죠. 이제는 점심이 되겠지만요.
저새끼가 나보다 낚시를 잘 하는구나... 하고 허탈해 질 때 쯤이었죠.



Third stage : 산수저수지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24c83d1d4c8b7b6c6c4096633baac7d344ce1b7044df1cd1309b0db6efed01058940f



산수 저수지는 옆에 한서대학교가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이었어요.
산골에 있는 대학교라 할 게 없는 학생들이 앵글러로 흑화하지 않았을까? 싶었거든요.

다행히 포인트 주변에 주차한 차는 저 뿐이었습니다.


7fed8272b5876bf651ee81e44481777386667348b9ab71861d00f41773eecc1c


그런데 들어가는 길 초입부터 쓰레기 천지더군요.

버리고 간 합사에 막 뜯은 듯 한 미노우 박스까지...
거 ㅅㅂ 박스는 집에서 뜯고 합사는 잘랐으면 주워갑시다.
이러니까 자꾸 낚금이 늘어나는 거잖아!

7fed8272b5876bf651ee81e4428574732bad2b3798fabbdb57cf22caa059e759


쓰레기 앞으로는 갓 생긴 듯 신선하고 촉촉한 발자국들이 있었어요.
새벽 피딩 시간이라도 노린 학생들일까요?
한서대 학생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야 제가 낚시 끝날 때 쯤 학생 4명이 그 좁은 포인트에서 우글거리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강의 시간 때문인지 저녁시간 돼서야 왔지만요.

한서대학교 앵글러분들 보고 있습니까?
쓰레기를 버리지 마쉽씨오!!
쓰레기는 너네 학교 총장 하나로 족하잖아요.
총장을 존경한 나머지 본인도 쓰레기가 되기로 하셨나요?


7fed8272b5876bf651ee81e44580747355486b8d5f1919fde5a4e05b0612cd86



암튼 저수지 전경입니다.

WOW 맑은 Water(우오떠)
여기도 물이 굉장히 깨끗해서 아름다운 저수지네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f5e534b9b03c9bffe55b171dc6d8b52f0cb9208086bcddf8c059ecaa0


페트병에 저수지 물을 담은 모습입니다.
투명한 게 마치 원래 들어있던 생수 같아요.

물을 뜨러 가니 민물새우들이 파닥거리며 도망가던데 진짜 1급수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여기는 수초지역, 사진 찍힌 쪽 오픈워터, 석벽 근처 수중목 정도의 포인트가 적당해 보였어요.
그리고 때로 몰려다니는 짜치들이 눈에 띄더군요.

보통 짜치들이 몰려다니면 주변에 성체도 있기 마련입니다만...
한 8짜 되는 잉어가 대놓고 헤엄을 치는 게 낚시에 꽤나 방해 돼 보였어요.

배스들이 쫄아있을 확률이 크겠군요.

그렇기에 최대한 배스들의 사냥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아까 썼던 탑워터 프롭베이트를 다시 꺼냈는데


7fed8272b5876bf651ee81e044817473d1f1503ac9771b377384bcf7219d8a


나의 프롭베이트를 제대로 물어버린 것이고? ㅈ밥련

이라고 하고 싶지만 같은 자리 캐스팅 9번째에 겨우 나온 소중한 배스입니다...



아아... 2개월 하고도 19일 만이야!
젊은 아이들의 정기를 받아서 일까요?
잠시 한서대학교 찬양 시간이 있겠습니다....



7fed867fb2866f993beb83e546861b6c692eb08ab667579d3aaddbc3766b939dd03daa

0082c62ff6c739aa3cf1c6bb11f11a396ef0cb25d32f501544

0082c62ff6c739aa3df1c6bb11f11a3959f2a8237ce2d2c858

79e58877b2ed6df337e7808a4482776c0ff18f34295c36079cdd210441c2c8



아아... 창의 신념 공헌 그리고 배스

요즘 항공대같은 곳을 누가 가냐? 한서대가 있는데!
대.황.한

7fed8272b5876bf651ee81e045807d731da64653b334b3aa7f3f79a88f38c8b2


줄자로 재 보니 길이는 36cm 3짜 반이더군요.

힘쓰는 걸로 봐서 4짜는 될 줄 알았는데...
제대로 된 배스는 오랫만에 걸어봐서 놀랐나 봅니다.

이게 제가 베이트릴로 잡은 최초의 배스겸 탑워터로 잡은 최초의 배스군요.


이름은 배식이로 정했습니다.
자 배식아 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


그런데 처음으로 배스를 잡은 베이트릴이 SHIMANO가 아니라 중국산 개족보 릴이라니...
깔맞춤으로 들고 온 녀석이 선수를 쳤군요.


7fed8272b5876bf651ee8ee44f837c732f6a2dfe8fd77afbd3bbd87c01850148

7fed8272b5876bf651ee8ee646807773b7a51e315bb42b6ae4f4017097a6573c


아 그리고 낚시하는 데 계속 남방제비나비 한 마리가 팔락거리며 주위를 맴돌더군요.

무슨 이유라도 있었을까요? 음.... 암튼 멸종 위기종이고 귀한 친구입니다.
보기 좋고 디즈니 애니 같은 분위기도 나니 좋네요.


0f94fd01ccfc68f63eef85e34284706ed30745e8343db1139fa7ee46c4d2f77811c7619bf85e679110979bb9b90d894b1cf8f7ccbcb2a402017de99037a0


폰만 꺼내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바람에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긴 친구입니다.
굉장히 예쁘고 제비나비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사이즈도 상당해요.
거의 팅커벨 급 날개 면적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이유는 그냥 얘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얘들이 멸종 위기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일단 수가 적으니 보호하기로 한 거죠.

암튼 낚시 접고 저녁 먹으러 갈 때 까지 같이 있어줬습니다.
아침에 먹은 땅콩버터가 어디 묻어있었나?



7fed8272b5876bf651ee8ee6458276735bd729164f174782f44e7e0078fc55e8



그리고 그 사이 짜치 하나 더 잡았습니다.
음.... 아빠 찾으러 왔나?
아아... 네 아빠?
그래! '이것'을 말하는거냐?


암튼 이때 쯤 한서대의 젊은 친구들이 2명 온 뒤 2명 더 오고 있었기에 포인트를 비켜주기로 합니다.
아저씨가 사라져볼게? 얍.


밥은 한서대 부지 내에 이모네라는 식당으로 먹으러 왔어요.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24c83d2decbbab6c6c4096633baaca9136743f925cc572ccb2250d80b8da115d236



개 깡촌 진짜...


7fed8272b5876bf651ee8fe7468174732adf9c3c04d791efd8b247a64092cfb4



전형적인 개 깡촌에 소재한 대학교 근처 '뭐든 시켜만 주시면 만듭니다'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육회 비빔밥을 시켰구요. 11,000원... 비싼 건 아니지만 퀄리티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지네요.

빈말로도 맛있다곤 못 하겠고 반찬도 뭐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자극적인 맛이라 배고프면 술술 넘어가고 배 부를 양으로 주는 게
대학교 근처 차 없어서 멀리 못 가는 학생들의 골수를 빨아먹는 식당의 전형이군요.

나쁘단 건 아니에요. 맛이 없을 뿐이지.
그래도 배는 부르니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 인데 이미 피딩타임도 지났고 기대는 하지 않아요.

일단 가 보자 배순아. 친구 찾아야지!


Section 4. 황락 저수지...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24c83d1d4c8b4b3c7c4096633baac424bc6453339ec50b4ba731e79221208cb78deb3



위성으로 봐 둔 포인트는 이미 펜션들이 전부 사유지로 둘러 싸 놓은 상태더군요.
날이라도 밝으면 숨어들 포인트를 찾아봤겠지만....

그래서 하염없이 길 따라 가다 보니 포장 된 길이 없어졌네요.
괜히 저기서 유턴 쳐 하다가 차체 하단만 돌부리에 한 번 더 긁었어요...

제길 담번엔 꼭 차박도 되고 차고도 높은 아이오닉 5를 살거야...
서울에서 자꾸 이상한 곳으로, 첨 보는 곳으로 낚시 다니다 보니 2년 잘 타고 다녔던 제 차가 근 1년만에 걸레짝이 되고 있어요.

암튼 나가는 길목에 산책로 같은 곳을 발견하고 길가 흙밭에 주차한 뒤 걸어갔습니다.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다행히도 있더군요...


7fed8272b5876bf651ed86e546817273b89f33804c6970741a85bc0d0cc49be0


Z플립 저조도 사진 수준 실화냐... 가슴이 옹졸해진다...

어.. 여기도 물은 너무나도 깨끗했어요.
서산은 물 맑은 곳이 많아서 좋네요.

근데 역시 내려와 보니 포인트랑은 거리가 먼 곳이네요.
사방이 오픈워터입니다.

일단 쉘로우 위주로 탑워터랑 스피너베이트 퐁당퐁당 해 봤는데 별 건 없었군요.

그렇게 퐁당퐁당 하다 별 성과 없이 집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근데 집에 가는 길. 이건 야간의 시골 다운힐?
도저히 유로비트를 듣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가자 강배호 세상에서 가장 빠른 배스가 되는거야!


7fed8272b5876bf651ed86e641807773107756fb2d13797acc59f5751ce261

7fed8272b5876bf651ed86e6418275730acf01614b5fe5ccb65d06610a891957


아 완전 어두워지고 나니 해미읍성에 불이 들어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해 주더군요.

웬만하면 사진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 차 댈 곳이 없어서 급하게 차 세우고 대충 찍고 런 했습니다.
뒤에 차 올까봐요.

근데 이름이 웃기네요
해미읍성 ㅋ

해미읍성은 뭐가 읎엉?


7fed8272b5876bf651ed84e143857373cb25f2e5ea4a4daf61b5056ba2eca3a0


배석이는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깨끗한 물로 가는 김에 수돗물 목욕을 시켜서 기생충을 떼어 줍시다.

이 친구는 안타깝지만 필렛이 될 운명이군요 ㅠㅠ
아빠가 배스 맛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요.
아바마마께 진상할 냉동 배스필렛이 될 예정입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결국 오늘의 결산


멸치 2마리
배스 1마리 (3.5짜)

좋은 물, 경치
보기 힘든 나비 한 마리


출처: 루어낚시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40689
썸네일
[전갤] '슈퍼엔저'에 가난해진 日...외국인들 당황케 한 특단조치..jpg
[555]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1390 127
240688
썸네일
[이갤]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잠자는 사람 깨우는 법.jpg
[3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1361 86
240686
썸네일
[카연] 본인 초2때 담임선생님한테 억울하게 맞은 만화
[307]
ㅇㅇ(121.151) 06.19 23358 253
2406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쟁 일으키는 놈들 특징.jpg
[1017/1]
ㅇㅇ(110.12) 06.19 42781 702
240682
썸네일
[즛갤] 스압) 겁나뒷북인 철면피 깐 지방러 즛붕이 토욜콘 후기
[46]
ミ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0740 32
240680
썸네일
[디갤] 디붕: '다 아는 곳이구만' (교토)
[34]
레이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200 20
240679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배달비 무료 이후 자영업자들 상황
[983]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0238 379
240677
썸네일
[야갤] 낳자마자 책임진다는 화천군의 육아지원.jpg
[379]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2680 128
240676
썸네일
[무갤]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 나거한 엔딩일 가능성 매우 유력
[948]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8080 575
2406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걸그룹보다 예쁜 일반인 와이프..jpg
[4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2448 277
240673
썸네일
[부갤] 전세보증금 180억 꿀꺽
[289]
부갤러(185.182) 06.19 20825 179
240671
썸네일
[이갤] 아무리 운동해도 연예인 몸을 만들수없다는 유튜버...jpg
[575]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8536 401
240670
썸네일
[러갤] 삼체에서 유일하게 호평 받은 문화대혁명 장면
[361]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3531 162
240669
썸네일
[바갤] 똥테러당한 국립부경대
[406]
롯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7593 270
240666
썸네일
[중갤] 지금롤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73]
ㅇㅇ(118.40) 06.19 22459 117
240665
썸네일
[싱갤] 노력을 폄하하면 안되는 이유
[632]
ㅩ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3943 653
240663
썸네일
[이갤] 경찰에게 붙잡힌 이륜차 운전자 그에게 없는 세가지는?
[165]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3709 80
240662
썸네일
[전갤] "너무 징그럽고 괴로워" 러브버그, 도대체 언제 사라질까?
[343]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9621 87
240661
썸네일
[카연] 삶을 조리하는 법
[63]
ㅋ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3361 89
2406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이 써는걸로 놀림당한 미국 연예인..jpgif
[309]
ㅇㅇ(122.42) 06.19 36184 199
240658
썸네일
[이갤] 여성의 최적 출산 연령
[1147]
Ja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7434 773
240657
썸네일
[주갤] 블라) 진통온 여동생 챙겨줬다고 실망했다는 한녀.jpg
[550]
주갤러(211.220) 06.19 30504 302
2406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의 잠수함 전력 증강이 못마땅한 중국 방송.jpg
[294]
ㅇㅇ(121.161) 06.19 19072 258
240654
썸네일
[스갤] 100명) 요즘 한국 2030 연봉과 모은돈 수준
[601]
ㅇㅇ(45.140) 06.19 38507 90
240651
썸네일
[디갤] 오늘자 다대포해수욕장 노을
[52]
사이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923 39
240650
썸네일
[야갤] 드디어 시작된 무당 연프, '신들린 연애'.jpg
[2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2332 35
240649
썸네일
[싱갤] 분노분노 부산대 에타 근황
[10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3332 674
240647
썸네일
[기갤] 푸틴-김정은 정상회담 시작…환영식 이후 90분 회담 예정(상보)
[1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733 29
240646
썸네일
[이갤] 역사학자 피셜 " 여러분은 조선시대로 가면 밥 못먹습니다 ".jpg
[6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0135 286
240645
썸네일
[기음] 피순대와 함께하는 무주 읍내 한바퀴.jpg
[106]
dd(182.213) 06.19 10933 97
24064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요즘 한국여성 암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783]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5060 604
240642
썸네일
[이갤] 스압) 최고 부국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경제의 현실
[346]
슈붕이(180.68) 06.19 16946 89
240641
썸네일
[중갤] 25.06.18 닌텐도 다이렉트 간단 요약
[1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7177 77
240639
썸네일
[카연] 치명적인 뒷태에 함락당하는 만화
[134]
뎃데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4806 371
240637
썸네일
[야갤] 네이버 벗어나려 급발진하다가?‥라인페이 종료에 혼선
[370]
야갤러(180.68) 06.19 24344 133
240635
썸네일
[싱갤] 중국 70대 아저씨 만나서 중국체험 제대로 한 유튜버
[482]
이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3139 333
240634
썸네일
[미갤] 6월 19일 시황
[3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600 44
240633
썸네일
[야갤] "병원 수액 좋아하는거 한심함".jpg
[10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2614 258
240631
썸네일
[이갤] 이대호가 현역시절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다는 투수.jpg
[2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2335 188
240630
썸네일
[해갤] 제주 길거리서 아이 대변을…"중국인 엄마, 지적에도 무시"
[527]
해갤러(146.70) 06.19 18954 270
2406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의 핵무장 여론에 뜨끔한 중국 환구시보.jpg
[577]
ㅇㅇ(106.101) 06.19 31035 377
240627
썸네일
[러갤] 뇌과학자 - "대화가 힘들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 뛰어라"
[385]
태릉왕종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7101 181
240626
썸네일
[무갤] "존잘남"이라는 신흥계급의 부상
[1419]
ㅇㅇ(183.100) 06.19 43861 610
240625
썸네일
[기갤] "1억 주면 조용히 있고"…점주들 백종원 압박.jp
[4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7916 212
240622
썸네일
[디갤] 웃돈 씨게 주고 산 x100vi 들고 다녀온 첫 해외여행
[44]
봉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170 19
240621
썸네일
[퓨갤] "전설은 이게 전설" 류현진 8이닝 8K 무실점 위엄.gif
[120]
유동이미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5019 169
240619
썸네일
[야갤] '20만이 죽는다해도 20년의 안정을 중국에서 5월 35일이 금지어가된이
[215]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6676 183
240618
썸네일
[의갤] 뭐? 의대 증원하면 교육을 못한다고?? ㅋㅋㅋㅋㅋ
[5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2014 561
2406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619
[56]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3366 57
240615
썸네일
[갤갤] 잇섭 갤럭시 북4 엣지 영상 올라옴 ㅋㅋ(스왑)
[217]
정보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3211 1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