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조선소 단지까지 30m…주민 12명 '진폐증'.jpg

통영 조선소 단지까지 30m…주민 12명 '진폐증'.jpg앱에서 작성

ㅇㅇ

2024.06.04 11:30:03

조회 13608 추천 94 댓글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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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들이 모여 있는 경남 통영의 한 마을 주민 12명이 폐 안에 석면 같은 독성 물질이 쌓여서 생기는 병인 진폐증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조선소에서 나오는 분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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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옆으로 7개 조선소들이 몰려 있는 경남 통영시 봉평동 일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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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창틀이나 차량에 들러붙은 하얀 먼지가 아무리 닦아도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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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페인트 작업에서 발생한 분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지만, 창문을 열기도 어려운 주민들은 호흡곤란 등 심각한 불편과 고통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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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과 조선소 단지는 30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분진 등 먼지는 물론이고 냄새도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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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의뢰를 받은 양산 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전센터는 올해 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올해 조사에서 마을주민 12명이 폐질환인 진폐증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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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증은 폐 안에 석면과 같은 독성물질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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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 마을의 진폐증 최종 확진자는 지난해 5명에서, 1년 사이 2배가 넘는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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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폐질환의 원인이 인근 조선소의 수리 작업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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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폐질환인 진폐증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경남 통영 지역, 수리 조선소들의 작업은 오늘(3일)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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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DoKEQ94aWc?si=y7ug7_zrROHps2Gq

[단독] 통영 조선소 단지까지 30m…주민 12명 '진폐증' / SBS 8뉴스

〈앵커〉조선소들이 모여 있는 경남 통영의 한 마을 주민 12명이 폐 안에 석면 같은 독성 물질이 쌓여서 생기는 병인 진폐증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조선소에서 나오는 분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KNN 박명선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기자〉마을 옆으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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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심각하네

피해보상 어떡할 거임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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