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일본 고딩촌앱에서 작성

고이즈미_준이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5 16:10:02
조회 38504 추천 96 댓글 165

749f877fb4f01cf3239a8297429c706ac1764c726d12525066159d51196a692872238ecd18c0e59004a7e546ff147f97d90dd829

[실종자 치다 아사미]

2001년 3월 6일, 홋카이도 이부리 지청 무로란시에 살고있던 고등학교 1학년 치다 아사미(16)는 빵집 아르바이트 출근을 하던 도중 실종됨. 그런데 아사미가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실종되기 직전까지의 상황이 펑범하지 않았기에 큰 화제가 되었음.


0ce4f676b181618323e68690349c706d87aa5ebee6834e4b9be7bda0803c59cab0b0f5d514361d5860c3a2038648def5f2a729


일단 아사미는 3월부터 빵집 분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고 분점에서 7km 떨어진 본점에서 커피 로스팅을 배우기로 하였음. 그리고 아사미가 실종된 당일은 고등학교 휴교일이었던지라 평소보다 빠른 오후 1시에 로스팅 교육을 받으러 가겠다함.


7aee8176b4806af3239df591459c706a348a13210b4b0208445dee02a157cb6dad5b428aaf1fef0bc46f2cbd4927cc4c9fdf26


그런데 11시 30분즈음에 아사미는 다시 본점으로 전화를 걸어 1시 넘어서 가게에 도착할 것 같다고 하였고 12시에 아사미는 아르바이트를 가겠다며 집을 나섬. 그리고선 아사미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아사미의 행보가 전혀 평범하지 않음.


799cf173b1806ffe23ea83e6419c706df7d4ecf31cf0c69b1e1c6f75a4e25a7f6a2a12670abdde3a951a7b26a8cf841cae807188


아사미가 버스를 그대로 타고갔다면 12시 56분에 빵집 근차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었음. 그럼에도 아사미는 빵집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2정거장 더 가서 내림. 그리고선 대형마트 화장품 매장을 두리번 거리는 영상이 1시 4분에 녹화되었음.


7e9ff570c083688023ee8eed359c706de2562f18eaaeed60d1177f813650d5620be7c4e40eed574b6ad3bcfda33edc9f10165db2

[아사미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CCTV 영상]

하지만 아사미는 화장품 매장에서 무언가 구매한 것도 아니었고 단순히 화장품 매장에서만 20분동안 돌아다님. 그리고선 대형마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동급생 2명과 마주쳐 간단히 인사한 것이 아사미의 마지막 목겸담이었고 이후 아사미는 실종됨.


7eee897eb68a68f023ec8194309c706f48797f8765b2a793dec64cca97c7d87b8f65bd4188c0fe16d287c814a3594d2144ddd0


하지만 아사미의 통화기록은 남아있었는데 아사미는 1시 41분 남자친구와 전화를 함. 그리고선 46분에 남자친구가 다시 아사미에게 전화를 걸자 아사미는 “지금은 받기 곤란하니 나중에 걸게”하고선 전화를 끊었는데 착신위치가 빵집 근처였다함.


789ef374bdf761f6239c8fe4379c706a7093f1d9cef23d81f894e9024cc8eb33fb795721e75be188a7ae86481a646ca47810d2


그러자 아사미가 아르바이트한 빵집 점장이 용의선상에 오름. 그러자 점장은 “아사미가 제 시간에 오지않아 화가 나서 집에 가 잠을 청했다”라며 알리바이를 주장하였지만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사람은 점장과 같이 살고 있었던 점장의 어머니 뿐이었음.


7cedf405b3816ef7239e81e2309c706f2b6dd969ad0de2b06fbc0f18d8ebb926aaa320f0aa3a11309bf7d3a2a70f7db41b2ed0


게다가 평소 점장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가슴이 커졌네”와 같은 성희롱과 알바생에게 “술을 마시러가자”는 영포티짓을 하기도 하였다함. 게다가 점장은 이전에 “아사미 때문에 화가나 가게를 나갔다”라 얘기하였지만 이후 증언에서는 얘기가 바뀜.


09eff274bd83688523ebf0e2439c701f06de908ab4091bb9bcb74348ae5fc300dae793a76edfc5f0a1d27720d593d7a7be32d156


모든 정황이 점장을 향하고 있었고 경찰도 그런 점장을 예의주시하며 자택과 점포, 차량을 압수수색 하였지만 직간접적인 증거는 나오지 안않았을 뿐더러 점장조차 별 다른 증언을 하지 않았기에 결국 유력 용의자였던 점장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되었음.


74eb8873c6851bf1239d8fe6329c7018b27a0830c0f0f8a226ecc0fef8ec0a425afae9d5b819fab6ccda684a4eeb5d0fde1f96bb

[실제 아사미가 근무하였던 빵집 건물]

그렇게 9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2010년, 본인을 전직형사 및 사립탐정이라 소개한 블로거가 해당 사건에 대한 글을 업로드함. 내용은 빵집 건물의 2, 3층이 공실이었는데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1층만 압수수색하고선 2, 3층은 들여다보지도 않았다함.


74ef8377b5f66ef723eb8e90359c706de335626609d27137878d56f971360b063cd972bddbb7f23e47d2360b5b8557930dc44d


거기다가 점장이 조사를 받던 중, 경찰 측에서 평소 점장이 자주가던 비디오가게에서 대여한 비디오들을 조사하였는데 주로 ‘여고생 강간을 주제로한 AV’였다고함. 하지만 자칭 전직형사 및 사립탐정인만큼 위 내용을 고지곧대로 믿어서는 안되긴함.


7eee8276c7f36ef5239d85e5329c7019a94c5ba064f0736710dd24cb8704ca67e0f3b11b5378b7fc597d07d3558b4a90c16e51ba

[아사미가 근무했던 빵집의 점장]

1년 후인 2011년, 10주년을 맞아 방송된 테레비 아사히의 슈퍼 J 채널에서 아사미가 근무했던 빵집의 점장을 다시 찾아감. 그리고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데, 지속적으로 애매모호한 답변만을 내놓는 등 협조하는 듯 하면서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함.


759b8505c08419f2239af093339c706456719f5f90866824b7f72f7c188218662aba68d636dd3cc00765983e365570ae9c075c74

[아사미의 부모가 제작한 실종전단]

결국 명확한 용의자는 있지만 직접적인 증거와 간접적인 증거조차 없었기에 사건은 현재도 미제사건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미의 부모는 아직도 아사미를 찾아다니고 있으며 무로란 경찰청에서도 7인 체제의 조사단을 꾸려 아직까지도 수사중에 있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6

고정닉 23

6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표은지,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모델 운영자 24/09/26 - -
262590
썸네일
[카연] [지최대] 날 죽이지 못하는 것은 1화
[35]
카갤러(175.119) 09.06 7284 22
262589
썸네일
[야갤] 감빵 간 카라큘라 근황.jpg
[291]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0233 118
262586
썸네일
[이갤] 유퀴즈 출연자 저격하는 의사 유튜버
[7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4888 634
262585
썸네일
[이갤] 심정지 여대생 돌려보낸 조선대병원 응급실,당시 응급의학 전문의x
[568]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4203 108
2625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년 만에 완전히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백종원 예산 축제
[353]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0370 182
262582
썸네일
[I갤] 2024. 9. 4. 행복한 조혈모세포 기증 후기
[54]
귀염유동쟝(121.155) 09.06 6740 58
262581
썸네일
[야갤] 예쁜 것도 능력...'임금 차별' 당해 온 알바생 분노 + 댓글
[7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7406 119
262580
썸네일
[이갤] 쥴리 공천 개입설, 국힘 법적대응 시사
[317]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0738 119
2625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906
[61]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3386 55
262577
썸네일
[야갤] "재판이 개판이네!" 난동에 "징역 3년" 때린 판사 결국...
[2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4572 110
262576
썸네일
[누갤] [창작] 만화로 보는 인생영화 - 소나티네(1993)
[37]
오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6810 60
262574
썸네일
[원갤] (스압) 밀짚모자 일당 유소년기 보호자들 행적 자세히 정리
[141]
ㅇㅇ(211.226) 09.06 27945 202
262572
썸네일
[기갤] 6살 목 조르고 패대기친 유치원 교사…CCTV에 담긴 학대 장면
[390]
ㅇㅇ(118.235) 09.06 18509 141
262570
썸네일
[디갤] 건물들 (14pics)
[16]
후지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046 14
2625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당근을 하는 촌
[222]
썅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4685 85
262568
썸네일
[야갤] ㅓㅜㅑ 개축 월드컵예선..오늘 월클흥 활약..깜짝...jpg
[437]
티롱씨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5749 585
262566
썸네일
[이갤] "대통령실 공사 업체 선정 때 위법"...감사원 결론
[95]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502 62
262565
썸네일
[기갤] 두 달 만에 다시 찾은 성수역…"인파가 사라졌어요"
[1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2627 37
262563
썸네일
[U갤] 역대급 레전드 UFC 선수를 저격한 한국인 .jpg
[252]
U갤러(106.101) 09.06 20890 153
262561
썸네일
[부갤] 미리 보는 2070년 한국 멸망 시나리오💧 우리가 저출산 대표 국가가
[544]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3046 211
262559
썸네일
[야갤] 가해자 옹호 댓글..사실은 부친? 울부짖은 유족 "보복할 거야"
[1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4061 112
262557
썸네일
[중갤] 20년 넘게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디렉터가 쓴 편지.JPG
[198]
베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4931 88
2625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예수가 행했다는 11가지의 기적들
[5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2798 227
262551
썸네일
[필갤] 아니근데 형들 이거머지? 이거좀 봐주세요, 그리고 아래 필린이도 봐주세요
[39]
캐논+롤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884 16
262549
썸네일
[카연] (지최대)<홍보>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1화
[40]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7184 76
262547
썸네일
[일갤] 한여름 전국투어 진구 2일&센슈락 후기
[31]
みそ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6294 18
2625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명언촌
[239]
유월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9454 67
262543
썸네일
[미갤] 장사가 너무 잘되었던 옛날 생크림 빵집 ㄷㄷ
[175]
ㅇㅇ(78.153) 09.06 32809 185
262541
썸네일
[한화] 와이스의 나락감지......jpg
[38]
ㅇㅇ(211.36) 09.06 21342 139
262539
썸네일
[기갤] 친동생에게 볼 뽀뽀 당하고 눈물 흘린 오빠.jpg
[1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2357 47
262537
썸네일
[유갤] 탈북민이 국정원 직원을 미워했던 이유
[249]
ㅇㅇ(149.36) 09.06 25822 370
262535
썸네일
[부갤] 유현준 : 인구 감소와 공간의 혁명이 없는 것 한방에 해결할 방법 있다
[368]
부갤러(146.70) 09.06 19745 50
2625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애기 간식까지 쳐먹는 정준하
[3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3161 278
262529
썸네일
[중갤] 보더랜드 영화는 영화보다 리뷰가 더 재밌음 ㄹㅇ...JPG
[157]
레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7863 146
262527
썸네일
[중갤] 삼전이 말하는 의주빈들의 목표 : 필수의료 붕괴
[9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1950 794
262525
썸네일
[메갤] 유럽인은 한중일 어떤 나라 여행을 선호할까
[5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8101 166
262523
썸네일
[카연] 친구 없는 여고생이 이상한 새를 줍는 만화
[74]
닭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1070 123
262521
썸네일
[야갤] 개그하는 잘생긴 남자.jpg
[254]
야갤러(221.157) 09.06 53762 96
262519
썸네일
[이갤] 한국에서 내시를 만난 적 있다는 하버드 교수
[203]
슈붕이(185.236) 09.06 35432 254
2625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예술의 경지
[101]
뭐하는새끼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6356 294
262515
썸네일
[대갤] 남편죽으라고 글쓰는 사랑스런 스시녀
[459]
ㅇㅇ(58.232) 09.06 45304 266
262513
썸네일
[카연] 17세 여고생은 암살하고싶어! 3화.manhwa
[25]
훌라호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5744 47
262511
썸네일
[야갤] 한 목사가 본 젊은 사람들이 개신교를 멀리하는 이유 ..jpg
[928]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54135 1233
262507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배트맨 게임 근황
[132]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0604 83
262505
썸네일
[자갤] 펌) 싼 값에 오픈카를 구매한 자의 최후
[229]
ㅇㅇ(185.206) 09.05 41066 248
262503
썸네일
[대갤] 일본에서 매독이 유행하는 이유(연애문화)
[542]
대갤러(1.215) 09.05 47689 338
262501
썸네일
[싱갤] 다시봐도 ㅈ같은 기준이 지멋대로인 문화재 관리
[303]
ㅇㅇ(221.168) 09.05 41163 372
262499
썸네일
[야갤] 유퀴즈) 홍콩에서 귀신을 본 지진희
[108]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0634 35
262497
썸네일
[군갤] 베트남 전쟁에서 활이 소음기 달린 총기 대신 쓰인 이유
[175]
밀리터리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34402 160
262493
썸네일
[이갤] 삼성전자, 중대재해 피하려 방사선 화상에 질병 주장
[298]
ㅇㅇ(146.70) 09.05 22979 15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