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에 다녀온 니이가타 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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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말에 다녀온 니이가타 박투어앱에서 작성

TGOR

2024.06.06 13:10:02

조회 10896 추천 29 댓글 64

투어 일정 잡히고 이제 뭘타고갈지 고민하는데

역시 장거리는 브이맥스보단 RS가 낫지 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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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 삐꾸난 스천알알미러때문에

뒤가 아예 안보임 ㄹㅇㅋㅋ

이대론 너무위험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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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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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주차펜스 처박고 사박 뽑혀서 날아가면서

윙카때려서 저거도 빠져있어서 복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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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살짝깨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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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합류해서ㄱㄱ

이사진 CBR250RR게이는 부모님크리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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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는 지옥이다

존나게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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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으로 입갤 매번 투어마다 들리는 휴식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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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그림 묘사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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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집합장소에서 나머지놈들이랑 합류겸

식사를 위해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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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이 딴데가서 참다참다 식당입갤해서

주문까지 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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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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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먹고 출발함 다들 신호대기에 고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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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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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숙소도착함 사진의 건물은 숙소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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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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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의 쌉지리는 풍경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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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뚝배기 늘어놓고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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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을 먹어야하니 탠듬해서 장보러감

왜케 수줍어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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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경례샷

뒤에놈 오바리타 풀쓰로틀 토크맛 보여주니

기집아이처럼 꺅꺅거리는게 개굴잼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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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돌아오는 길은 바꿔타고 주유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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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고기 궈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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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부르고 디저트 필요해서

다들 알콜은 들어갔으니 걸어서 편의점감

근데 무슨 지옥구멍 같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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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북두칠성도 보인다.

사조성이 보인다면 「넌 이미 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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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잠 쌔리고 다음날 돼서 출발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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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부리게이는 치사하게 새벽에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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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마지막으로 사진 한번찍고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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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너무좋아서 찍어야겠다 싶어서

카메라 장착하자마자 3분만에

비존나 내려서 기름도 넣을겸 대피함

약간 약해진틈을 타서 워크맨가서 비옷구입하고

다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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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산길 존나게 달리다가 발견한 한적한동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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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호텔에 잠시 대놓고 쉼ㅋㅋㅋ

마 이게 낭만이지

아침밥먹고 남은 계란 삶아서 들고왔는데

저상황에서 먹으니까 미친 개꿀맛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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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도는 개좆이고 고속도로타고 빨리 집가자는

의견으로 좁혀져서 개같이 달려서 휴게소에서 밥먹고

빠른 복귀함ㅋㅋㅋ

방수 세트도 결국엔 다뚫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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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또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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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얼마 안달렸다 나오는게 신기하네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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